한국 현대시의 윤리적 상상력의 계보 연구 -시학과 윤리의 상관관계를 중심으로-

최초 등록일
2016.07.25
최종 저작일
2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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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수록지정보 : 한국문예비평연구 / 49권
저자명 : 조혜진 ( Hei Jin Cho )

한국어 초록

문학적 상상력에 있어서 시는 타자의 타자성을 통해 집단의 도덕 질서 및 신념으로부터 다양한 윤리적 선택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왜냐하면 시적 윤리의 기반으로서 타자성은 동일시될 수 없는 존재로서 주체의 불가능성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1930년대 한국의 현대시는 식민지 근대라는 특수한 공간성의 자장안에서 가부장적 질서의 전통과 근대를 향한 욕망, 파시즘이라고 하는 전체주의적 도덕이 충돌하면서 근대의 위기로 지칭되는 파행적 도덕의 시대에 윤리적 선택이 불가능한 한계상황을 드러낸다. 이러한 시기, 시를 쓰는 행위는 단순히 식민지 시대라는 생존의 위기를 넘어서 스스로 자아인식의 계기를 마련, 입법적인 기능을 수행하던 당시의 도덕 질서에서 벗어나 윤리적 선택으로서 새로운 자아의 가능성을 실천하는 행위였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서정주, 이상, 윤동주의 시는 새로운 자아의 가능성을 수행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윤리적 선택의 측면에서 타자성에 대한 천착이 문학적 상상력에 있어서 각기 다른 자아의 가능성을 수행하게 만듦으로써 각각의 미학적 입장, 즉 시학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본 논문에서는 서정주의 시를 위반의 시학으로서 반(反)윤리적 상상력, 즉 도덕을 넘어선 도덕으로 연구함으로써 그의 시에 나타난 피의 계보가 가부장제의 도덕과 근대 계몽주의가 내세운 도덕적 신념을 동시에 부정하는 것이었음을 이해하였다. 그리고 미당 시에 나타난 육체성이 근대 주체 욕망과 휴머니즘의 도덕적 신념 자체를 부정하는 위반의 시학이었음을 추적하였다. 다음으로 이상의 시를 가면과 거울을 통한 테크놀로지 시학으로서 탈(脫)윤리적 상상력으로 연구함으로써 근대 주체의 권력 욕망이 단순히 식민 지배와 같은 물리적 욕망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근대 시민 사회를 형성시킨 힘의 메커니즘과 정체성 논리에서 비롯되었음을 이해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정체성 논리가 근대 시민 사회의 정체성 뿐 아니라 파시즘의 도덕적 기원임을 인식한 이상이 가면과 거울의 테크놀로지 및 죽음 충동을 통하여 정체성 논리에 저항한 탈(脫)윤리적 상상력의 과정임을 해명하였다. 마지막으로 단순히 저항시와 종교시로 평가되었던 윤동주의 시를 순교 시학의 초(超)윤리적 상상력으로 연구함으로써 파시즘이 단순히 정치적 논리 속에서 이해될 성질의 것이 아니라, 근대 휴머니즘에 기반한 전체주의적 세계의 존재방식임을 이해하였다. 나아가 이러한 파시즘 윤리에 대항해 윤동주의 시가 순교 시학을 통해 실존적 절망을 극복하고 윤리적 타자성의 회복을 통해 삶과 문학을 일체성을 염원한 시인이었음을 해명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일제 식민지 시대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도덕과 윤리의 문제를 해명함에 있어서 서정주, 이상, 윤동주 시를 각각 위반 시학과 테크놀로지 시학, 순교 시학을 통해 연구함으로써 윤리적 선택의 측면에서 타자성에 대한 천착이 문학적 상상력에 있어서 각각의 미학적 입장과 시학의 차이를 드러내는 지점을 해명하였다. 나아가 시적 윤리로서 타자성에 대한 이러한 연구를 통해 타자성의 부재가 문학의 위기 뿐 아니라 현대 윤리의 위기를 초래한 것이라 할 때, 시적 상상력과 윤리의 상관성을 이해하고 윤리적 상상력의 전망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영어 초록

The poem opens up the possibility of selecting from a variety of ethical and moral beliefs of the collective order through the otherness of others in the literary imagination. Because it means the impossibility of the subject as there can not be equated as the foundation of the poetic ethics. Since the 1930s, the modern poem of South Korea``s desire for the traditional of the patriarchal order and the modern, in the field of special spatiality of colonial modernity, fascism as a totalitarian moral conflicts and ethical choice is impossible in an era of moral claudication referred to as the crisis of modern times as the limitations situation. As clarification in the matter of morals and ethics in the modern poem of Korea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rough this study of the poem of Seo-jeongju, Lee-sang, Yun Dong-ju, at least, as poetics of the breach, the technology, the martyrdom, digging for gender selection by type in terms of ethical research, the literary imagination in each half to expose the moral imagination to spot the difference between the respective positions and Poetics in aesthetic, as anti-ethical imagination, post imagination and transcendental imagination was beginning to unravel the ethical imagination. Furthermore, the otherness as poetic ethics province, of absence through the study of literature as well as the crisis that led to the crisis of modern ethics will understand the origin of the poetic imagination of the modern poem as a essence of education and practical view of the moral imag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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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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