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 새로 발견된 한자(漢字)-호탄 문자의 이중언어 목간

최초 등록일
2016.07.15
최종 저작일
2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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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강원대학교 사학회 수록지정보 : 강원사학 / 27권
저자명 : 영신강 , 문흔 , 김창석(번역)

한국어 초록

이 논문의 원제는 "Newly Discovered Chinese-Khotanese Bilingual Tallies"로서 2008년에 Journal of Inner Asian Art and Archaeology, Vol. 3에 실렸다. 필자인 榮新江 Rong Xinjiang 선생은 베이징 대학의 역사학과 교수로서 隋唐史, 중국의 대외관계사, 중앙아시아사, 그리고 둔황과 투르판 지역 연구가 전공 분야이다. 대표 저서는 『絲綢之路與東西文化交流』(2015), 『中古中國與粟特文明』(2014), Eighteen Lectures on Dunhuang(2013), 『于전史叢考』(1993)이다. 공동 필자인 文欣 Wen Xin 선생은 베이징 대학을 졸업했고 현재 Harvard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전공 분야는 중세의 중국 및 중앙아시아 역사와 중세 이란어이다. 최근 논문으로 "The Road to Literary Culture: Revisiting the Jurchen Language Examination System", T``oung Pao 101-1-3 (2015)가 있다. 이 글은 唐代에 호탄 지역에서 작성된 39점의 목간을 판독ㆍ해석하고, 그 내용 가운데 지명, 인명, 도량형, 그리고 곡물의 내역을 분석했다. 2015년까지 이 목간에 관한 專論이 나온 바 없어 현재로서는 이 자료에 관한 유일한 체계적인 보고로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 지금까지의 중국 間牘 연구는 晉代 이후 점차 간독은 사라지고 종이 문서의 시대로 접어든다고 보아 왔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적인 이해와 달리 이 목간을 통해서 唐代에 적어도 변방 혹은 이종족 거주 지역에서는 여전히 목간이 사용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각별한 의의가 있다. 논문에 따르면, 이 목간은 호탄에서 물자를 수취하면서 납부한 지역과 사람, 곡물의 이름과 분량을 적은 것이다. 특히 목간에 한자와 호탄 문자가 병기된 점이 흥미롭다. 이를 통해 호탄 지역에 대한 唐朝의 지배의 특성과 문화 침투의 양상을 엿볼 수 있다. 다만 목간이 발굴조사에서 발견된 것이 아니고 수집품이어서 출토 지점과 발굴 상황을 알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한국고대사와 관련해서는 경남 咸安에서 출토된 城山山城 목간과 비교 연구가 가능한 자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명, 인명, 수취품, 분량은 양자에서 모두 발견되는 요소이다. 그러나 이중언어 목간에 납부 연ㆍ월ㆍ일이 기록되고 관리의 이름과 서명까지 들어가 있는 면은 성산산성 목간과 다른 점이다. 성산산성 목간 중에 같은 사람이 여러 목간에 적혀 있는 예가 있는데, 이 목간에도 동일인이 같은 해에 수차례에 걸쳐 같은 혹은 다른 곡물을 납부한 경우가 보인다. 이를 통해 당시 수취의 목적과 성격, 그리고 납부ㆍ수송의 방식을 추구해볼 수 있을 것이다. 호탄 문자 부분에 지명ㆍ인명 혹은 인명만 적고 다른 요소를 생략하는 기록 방식이 성산산성 목간에 유례가 보인다. 이중언어 목간에는 짐꾸러미에 달아매기 위한 구멍이 뚫려 있는데, 이 역시 일부 성산산성 목간에서 확인된다. 그리고 이중언어 목간은 눈금을 새기고 점을 찍어 용량을 표시했으므로 성산산성 목간뿐 아니라 한국의 다른 목간에도 이러한 용량 표시가 있는지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원 논문에는 장ㆍ절 표시가 없지만 독자의 편의를 위해 번호를 부여했다. 각주 가운데 번역자가 추가한 것은 ``역자 주``라고 표시하여 원 필자의 것과 구분했다. 그리고 원 논문에 호탄 문자 부분은 발음만이 영문자로 표기되어 있으나 국내의 상용 字體로는 정확한 입력이 불가능하여 생략했다. 함께 실은 목간 사진에 흐리지만 호탄어 문장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중국과 일본의 연구자ㆍ연구 기관의 한자 이름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는 영어 표기를 그대로 쓸 수밖에 없었다. 독자의 너그러운 양해를 구한다. 필자의 한 사람인 文欣 선생은 역자가 2011년 8월부터 1년 간 Harvard대학에서 방문학자로 연구 중일 때 만나서 한국과 중국의 고대 목간문화에 대해 토론한 바 있다. 이 논문을 한국어로 번역하려는 계획을 기꺼이 승낙하고 관련 자료를 제공하며 역자의 질문에 친절히 답해주었다. 이 자리를 빌려 선생의 厚誼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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