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코비안 비극과 잔혹성의 미학 -포드의 < 가엾게도 그녀가 창녀라니 >

저작시기 2015.01 |등록일 2016.06.04 파일확장자어도비 PDF (pdf) | 31페이지 | 가격 6,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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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드라마학회 수록지정보 : 드라마 연구 (DR) / 46권
저자명 : 허필숙 ( Pil Sook Hu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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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초록

본 논문은 자코비안(Jacobean) 비극의 두드러진 요소로 부각되었던 잔혹성을 앙토냉 아르토(Antonin Artaud)의 잔혹극의 이념 속에서 재해석하고자 한다. 존포드(John Ford)의 < 가엾게도 그녀가 창녀라니 ‘Tis Pity She’s a Whore >(1629)는 자코비안 비극의 마지막 시기에 위치하면서 오빠와 여동생의 근친상간이라는 파격적인 소재, 죽음을 불사하면서 자기들의 사랑의 정당함을 외치는 주인공들, 유혈낭자하고 잔혹한 장면들, 그리고 포드가 근친상간을 다루는 시각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근친상간의 당사자들은 패륜적인 행위로 인해 비난을 받으며 죽게 되지만 작가는 그들에게 영웅적인 색채를 부여한다. 아르토는 그의 저서 『잔혹연극론 Theatre and Its Double』에서 이 극이 잔혹극의 이념을 탁월하게 형상화한 사례로 인용한다. 그는 ‘잔혹’이라는 단어를 몹시 신중하게, 그리고 차별화시켜서 사용한다. 그것은 물리적인 스펙터클을 넘어서 삶 자체를 뒤흔드는 형이상학적 공포이다. 그가 목표로 하는 잔혹극은 관객의 인식을 무자비하게 교란시키는 극이다. 즉 관객이 외면하고 싶은 것을 억지로 끄집어내서 보여주는 그것이 잔혹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잔혹성은 주인공의 형이상학적 태도와 인물들의 액션, 그리고 스펙터클의 다양한 차원에 걸쳐서 해석되어야 한다.< 가엾게도 그녀가 창녀라니 >의 근간을 이루는 잔혹성은 지오반니와 애너벨라를 사로잡는 저항할 수 없는 욕구와 도덕적 순수성이다. 포드는 이들의 근친상간적 욕망을 매개로 해서 인습이나 세속화된 종교적 가치에 근원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아르토의 잔혹극의 이념 속에서 선정주의나 도덕적 퇴폐 등으로 평가절하 되었던 이 극의 잔혹성은 새로운 의미의 지평을 확보하게 된다.

영어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interpret violence, bloody spectacles and controversial subject matters prevalent in Jacobean tragedies, in terms of Antonin Artaud``s idea of Theatre of Cruelty, a dramatic theory explained in his work, Theater and Its Double. Ford``s ``Tis Pity She``s a Whore(1629), produced in the later period of Jacobean era, has caused many debates concerning its subject matter - the incestuous love between brother and sister, bloody spectacles and Ford``s ambiguous attitude in treating incestuous love in his drama. Lovers are punished to death as a result of their sacrilegious sin, but they are endowed with heroic quality as well. Artaud briefly analyzed this drama as an excellent example of ‘cruelty’. He adopted the term ‘cruelty’ in his own sense, giving a whole new meaning to the word. It means some metaphysical fear we encounter unexpectedly in everyday life. The purpose of Theatre of Cruelty is to disturb audience``s consciousness radically in order to make them face uncomfortable realities of life they prefer to evade. ‘Cruelty’ in ``Tis Pity She``s a Whore is an absolute moral purity, uncompromising metaphysical attitudes of lovers. Viewed in terms of Theatre of Cruelty, their incestuous love is not a lust but a vehicle to raise questions on conventional values, secularized religious teachings and human desires in drastic ways. The play has been regarded as the representative example of the Jacobean decadent play with its sensationalism and moral decay. But its theatrical devices of cruelty as well as its subject matter can be interpreted to produce totally different meanings in perspective of Artaud``s idea of crue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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