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의 윤리론에서 최종 결정권은 어디에 있는가?

저작시기 2015.12 |등록일 2016.02.11 | 최종수정일 2018.11.14 파일확장자어도비 PDF (pdf) | 30페이지 | 가격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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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유교학회 수록지정보 : 유교사상문화연구 / 62권
저자명 : 鄭素伊

목차

국문초록
I. 들어가며
II. 정약용의 마음 이론: 두 가지 차원
Ⅲ. 추론적 이성(靈明之心)으로서의 權衡
Ⅳ. 자유선택(自主之權)으로서의 權衡
Ⅴ. 이성을 따르지 않을 수 있는 권한
Ⅵ. 서학의 영향을 통해서 본 이성과 자주지권, 그리고 최종 판단의 주체
Ⅶ.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한국어 초록

이 논문의 목적은 茶山丁若鏞(1762~1836)의 윤리론에서 윤리적 성공과 실패, 혹은 도덕적 공죄는 어디서 비롯되며, 그 최종적인 책임은 어디에 있는가를 밝히는 데 있다. 정약용은 사람의 영체 안에 權衡, 혹은 自主之權이 있어 스스로의 행동을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다고 하는데, 여기서 언급되는 권형의 성격이 추론적 이성에 속하는 것인지, 아니면 도덕감정의 자기 현실화 과정에 속하는 것인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 글에서 필자는 정약용의 윤리론에서 권형은 두 가지 다른 차원의 의미를 가짐을 먼저 논증한다. 정약용은 마음을 분석할 때 형기, 이성, 감정이라는 존재론적 구분과 기호, 권형, 행사라는 도덕론적 구분을 하는데, 이 두 가지의 구분은 묘하게 겹치면서 다르다. 정약용의 윤리론에서 모호한 지점은 ‘權衡’이라는 단어가 함축하는 바인데, 전자의 구분상에서 권형은 추론적, 반성적, 계교상량적 이성작용을, 후자의 구분상에서 권형은 즉각적이며 결단적인 자유로운 선택을 의미한다.
정약용의 윤리론은 주지주의적이지 않은데, 이는 이성이 제공한 판단에 감정이 무조건 수용하고 행한다기보다는, 그것을 취사선택할 수 있는 자유로운 권한에 의거하여 행동으로 옮기기 때문이다. 즉, 사람의 의지는 이성이 최고라고 판단내린 결정에 따르지 않을 수가 있는 것이다. 이는 『形神實義』를 비롯한 서학서에서도 명확히 밝혀진 바이다. 이를 통해 정약용 윤리론의 최종 결정권은 도덕정감에 있으며, 이성의 역할은 한정적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영어 초록

Tasan Jeong Yagyong claimed that we are not born as good, but born to become good. We are responsible for what we do, since we have free will to choose our course of action. Tasan was one of the very first thinkers to have brought such a notion of free choice in Confucian moral context, and he notion of free will or ‘kwon-hyong’ (lit., scale-balance) undoubtedly plays a vital role in his ethical theories.
However, researchers do not have reached consensus as to what kind of scale-balance Tasan has in mind. He sometimes uses the term as denoting the strict weighing and judging the issue at hand; in this sense, it is a cogitative and reflective “reason” to assess the truth and falsity, or goodness or evil of a certain action. On the other hand, Tasan sometimes refers to it in a confined sense of ‘freedom of choice’; that is, you are free to actualize your moral potential, which is a moral emotion or appetite (kiho) that you are endowed at birth.
Because researchers overlooked the double play of the term kwonhyong and its dual role as reason and emotion, they either interpreted Tasan’s ethical theories either as a form of moral intellectualism or moral emotivism. The former emphasized too strongly on the cognitive aspect of kwonhyong, while the latter stressed the intuitive aspect of moral inclination.
Using the sources such as abridged and translated version of Summa Theologica I argue that in Tasan’s ethical theories, both moral reason and emotions play crucial roles in moral success and failure. Without moral reason, we could be blind as to the real nature of our action. We do not know what is true and what kind of action we should choose to follow. Without moral emotion, nonetheless, we cannot act on what we found out to be morally worthy of action. Tasan’s moral theories could then be summed up as this: We can reject the best judgment of our reason, but we cannot carry out what our emotions do not like. In this sense, it is moral emotion, not the motal reason, that has an upper hand in Tasan’s ethical theories.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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