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韓),중(中) 단오 유래설과 관련 세시

저작시기 2007.01 |등록일 2016.02.06 파일확장자어도비 PDF (pdf) | 32페이지 | 가격 6,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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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정부학연구소 수록지정보 : 정부학연구 / 14권
저자명 : 김명자 ( Myung Ja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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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초록

200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인 강릉단오제가 유네스코의 인류구전 및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 전, 그 준비를 하던 무렵에 중국에서는 단오가 중국의 절일임을 주장한다는 설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단오 명절풍속 가운데 중국 것과 흡사한 것이 많다하여 곧 중국 명절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한자를 차용했다는 점, 그리고 단오 세시 가운데에는 중국과 같은 것이 상당히 있어서 서로 관련된 것도 있겠으나 그 시원(始原) 자체를 중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없는 것이다. 사실상 우리나라와 중국은 역사의 상한선으로 올라갈수록 깊은 관련이 있어서 문화의 유사성이 많이 드러난다. 하지만 단오라는 한자가 차용되기 이전에도 우리나라에는 수릿날이라는 고유의 명절이 있었다. 중국의 단오 세시와 한국의 단오 세시는 유사한 것이 많지만 한국의 단오가 애초 농경의례적인 명절로 하늘과 조상에게 지내는 제사(祭祀)를 중시하는 반면 중국의 단오세시는 농경의례로보다는 사자의례(死者儀禮)로서 위령의 의미를 보다 중시한다. 물론 중국에서도 고래로 단오 때에는 신에게 제사를 지냈다. 즉 각 절기마다 신에게 제사를 지냈는데, 원래 중국에서 국가적 절기는 ‘응천순시(應天順時), 이를테면 하늘을 비롯한 자연에 순응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세시절일(歲時節日) 역시 마찬가지로 그때마다 하늘을 비롯한 여러 신에게 제사를 지냈다. 따라서 역사적인 인물을 중심으로 유래담이 형성된 것은 후대에 부연(敷衍)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이러한 유래담을 중시하는 것은 민족정신과 애국정신, 호국정신을 강조했던 중국적인 정서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단오는 우선 유래설이 다른데다 중국에서는 세시절일에 역사가 개입된 설화가 유래설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단오절 뿐 아니라 한식의 개자추설화, 칠석(七夕)의 견우와 직녀 설화, 동짓날의 공공씨 아들 관련 설화 등 대부분의 세시에 유래담이 얽혀있다. 우리의 경우도 손돌바람의 유래와 관련된 전설(傳說)이 있지만, 중국의 유래담을 차용한 것이 적지 않다. 한식이나 칠석, 동지유래담은 애초 중국에서 시작된 것이지만이제 우리에게도 익숙하다. 칠석처럼 천체현상을 보고 만든 유래담도 있지만 한식처럼 역사성을 담보한 유래담도 있는데 이를 우리 세시기에 포함시켰다. 따라서 한국의 세시기류에는 중국문화와 함께, 우리나라에 전래된 중국의 세시풍속(Annual Cyclical Rites)을 비롯하여 중국 세시기(歲時記)에 수록되어 있는 세시풍속에 대한 해석을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에 적용하여 해석한 내용이 있다. 또한 원래의 우리 세시풍속에 대한 기술이 혼재되어 있다. 그런 가운데 애초 한국의 단오 세시인지중국의 세시가 전래된 것인지 확연하게 변별할 수 없는 것도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 직접 전래된 것은 대체로 궁중세시(宮中歲時)이다. 물론 궁중 세시가 민가의 세시로 되어 그 모습을 달리 하는 경우도 있겠으나 전반적인 면에서는 각기 독자적인 세시가 존재했으나 섞이면서 점차 그 구분이 모호해졌을 것이다. 따라서 단오세시는 중국에서 그 명칭과 이념이 전해졌을 뿐 구체적인 행사내용은 토착적인 것이 주를 이루었다고보는 것이 타당하다.

영어 초록

In 2005, the Gangneung Danoje Festival, Korea’s Important Intangible Culture Heritage Item No. 13 was proclaimed as a UNESCO Masterpiece of the Oral and Intangible Heritage of Humanity. Around the time of preparation for its registration as a UNESCO Masterpiece, the Chinese held the view that Dano (May 5th in the lunisolar calendar) has roots in China. However, the Korean Dano festival cannot be held to be of Chinese origin despite its many similarities to the Chinese Dano festival. There may be connections between the two in that the Chinese characters for Dano were borrowed and that the Korean cyclical rite of Dano is much the same as that of Chinese Dano, but it cannot be held that Korean Dano originated in China. It is true that Korea and China share historical cultural characteristics of older times, but before the Chinese letters for Dano were used, there existed a Korean ritual called Suritnal. Though there are a lot of similarities between the Korean Dano Festival and the Chinese Dano Festival, they are different from each other. The Korean Dano rite was originally agricultural in nature, emphasizing the worship of heaven and ancestry, while the Chinese Dano was a rite for the dead, focusing on comforting departed souls. It was rather a memorial service than the agricultural ritual. Of course, the Chinese also worshiped gods through the Dano rite. In fact, in all the 24 divisions of the year, the Chinese worshiped gods. Originally in China, the historical divisions of the year reinforced the principle that Nature, including heaven, should be obeyed. At every division of the year, various gods including heaven were worshiped. It is therefore thought that origin stories centering on specific historical figures were formed and added later on. Yet such origin stories were also valued, which reflected the Chinese public feeling of emphasizing nationalistic spirit, patriotism, and the spirit of national defense. More than anything else, the origin theory of Korean Dano differs from that of Chinese Dano. In addition, many Chinese annual cyclical rites have origin stories related to historical figures. Besides the division of Dano, the divisions of Hansik(Day for Beginning to Have Cold Food), Chilseok(July 7th on the lunisolar calendar), and Dongji(winter solstice) are respectively related with the following figures: Gaejachu, Gyeonu and Jiknyeo, and the son of Gonggongssi. Most of the 24 divisions of the year have origin stories. Korea has its own legend about the origin of Sondol, a male wind god, but still many Korean legends borrow from Chinese origin stories. Though the origin stories of Hansik, Chilseok, and Dongji stem from China, they are familiar to Koreans. The origin story of Chilseok results from a phenomenon of the stars, and that of Hansik comes from history. These origin stories have become part of Korea’s yearly division stories Korean records of annual cyclical rites include Chinese annual cyclical rites introduced to Korea along with other things from Chinese culture. The recorded explanations of Chinese annual cyclical rites were applied to Korean annual cyclical rites and were newly interpreted and recorded. Native Korean annual cyclical rites were described along with those records. Some records of such annual cyclical rites are so confusing that it is still a question whether Dano was native to Korea or was introduced from China. However, in general, the annual cyclical rites of the court were from China. Some of the court``s annual cyclical rites could have been transformed into those of the ordinary people, yet on the whole, both kinds of annual cyclical rites remained different from each other. Still others were mingled, so their origins cannot be identified. In conclusion, the Korean Dano annual cyclical rite borrowed just its name and ideology from China. Its concrete contents are composed of things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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