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논문 : 일본 제국주의의 정신구조

저작시기 2015.01 |등록일 2016.02.06 파일확장자어도비 PDF (pdf) | 35페이지 | 가격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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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림과학원 수록지정보 : 개념과 소통 / 16권
저자명 : 송호근 ( Hokeun S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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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초록

일본의 근대국가 구축과정은 세계사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독특한 사건이었다. 제국의 도래가 이렇게 급속한 근대 전환의 계기로 작용한 사례는 드물다. 서양 제국들은 가장 늦게 도달한 이 지역에서 초기적 형태의 제국이 발아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런데 그 ‘유아적 제국’이 황조황종의 천황 이데올로기를 앞세워 세계를 하나로 품고자 하는 팔굉일우의 대망을 가진 ‘공격적 제국’이 될 줄은 꿈에도 예상하지 못했다. 일본은 훨씬 강도 높게 서양 제국의 폭력적이고 기만적인 경로를 답습했으며, 자신도 모르게 ‘광역 제국’의 길을 걸어갔다. 왜 그랬을까? 메이지유신으로 구축된 근대국가는 제국주의의 씨앗을 품고 있었을까? 일본 제국주의의 발아와 성장을 특징짓는 정신구조는 무엇일까? 조선 식민화의 역사적논리와 일본 식민통치의 본질을 파악하는 데에 필수적인 질문이 이것이다. 메이지유신은 일본 근대국가를 ‘근대화의 역코스’라는 운명에 가둔 혁명이었다. 종교와 정치의 분리, 권력의 분권구조, 신민에서 국민으로의 진화를 근대화의 전형적경로라고 한다면 일본은 정종일치, 권력의 집중, 신민화의 길을 걸었다. 근대국가를 천황제라는 ‘위조된 구축물’의 부속품으로 편입시킨 결과였는데, 일본의 역사 인식에 내재된 ‘지리적 고립’과 ‘문명적 고립’을 탈피하기 위한 일본적 고안이었다. 그런 인식의 밑바탕에 깔려 있는 열등감과 공포심을 ‘신화적 시간’으로의 망명을 통해 해소하려 했던 것이다. ‘역사의 신화화’는 결핍된 근대를 채우지 않고도 일본에 초극(超克)할 수 있는 논리를 제공했고, 팔굉일우로 진격하는 윤리적 자격을 부여했다. 이 글은 메이지유신이 고안했던 ‘신정적 천황제(神政的 天皇制)’의 사상적 맥락을 분석하고 그곳에서 발아한 일본 제국주의의 정신구조를 규명했다.

영어 초록

This paper analyzes the rise of the distinctively theocratic Japanese Empire, and the psychological structure of Japanese Imperialism. The Meiji Restoration is a unique historical case with many features rarely seen in other countries. When the Europe imperialists reached the east in the late 19th century the Japanese empire was embryonic, and at that point it was scarcely imaginable that Japan, through its ‘reactive imperialism’, would develop an aggressive and expansive imperialism which would occupy and attempt to incorporate parts of eight sovereign territories into an imperial theocracy. Why did Japan aspire to expand and integrate its empire? Did the Meiji Restoration plant the seeds of imperialism? What characterizes the psychological structures underlying the process of nation-state building in modern Japan? This paper seeks to answer these questions, which are essential to any examination of the Japanese occupation of Chosun, and to Japanese imperial rule from 1910-1945. Japan is perhaps unique in the course taken by its modernization, which proceeded quite differently from other countries. In many ways, modern Japan took a path which was the reverse of that taken elsewhere:by unifying religion and politics, by centralizing power, and by making its people the subjects of a fabricated ideology. The Japanese needed to find a way to overcome their geographic and cultural isolation, which had inspired fear and a sense of inferiority during the Tokugawa years:the device they came up with was a divine emperor. The mythicization of history allowed the Meiji leadership to eradicate these negative sentiments, and to build the foundations of a strong state which integrated all of its people under the ideology of divine nation. Through such factors, this paper seeks to explain the underlying ideas and the psychological structures which drove the creation of Japanese Imperi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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