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avery and Fear: A Critical Assess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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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5.10.12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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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동국사학회
ㆍ수록지정보 : 동국사학 / 58권
ㆍ저자명 : Ha, Sung-ho
목차
Ⅰ. Introduction
Ⅱ. Historians and Fear
Ⅲ. Slavery and Fear
Ⅳ. Conclusion
한국어 초록
이 논문은 미국 남부 노예제에서의 ‘두려움(fear)’이라는 주제에 관한
논문이다. 지금까지 이 주제를 진지하게 연구한 역사가들은 많지 않다. 노
예제의 잔혹함과 농장주들의 권력의 강대함을 강조한 케네스 스탬프나 스
탠리 엘킨스 같은 이들은 농장주들이 노예 반란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거
나 아니면 약간 두려워하였다고 주장하고, 이것이 노예제를 불안정하게 만
들지는 않았다고 주장하였다. 또 제노비스와 같이 노예들의 문화를 강조한
이들 역시 농장주들이 노예반란에 대한 불안으로 떨고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스티브 채닝이 그의 저서 공포의 위기(1970), 그리고 노리
스 존스가 그의 저서 자유의 아들, 그러나 노예 (1990)에서 이 주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채닝과 존스는 노예반란에 대한 두려움이 남부의
농장주들에게 광범위하게 퍼져있었다고 본다. 본 저자는 농장주들은 노예
들의 반란 자체로 인해 자기들의 생명이 위협받으리라고 두려워한 것이
아니라, 이것이 그들의 노예제를 정당화하는 가부장적 온정주의라는 이데
올로기를 위협하였기 때문에 노예 반란이 일어나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였
다고 주장한다. 이와 반대로 노예들은 농장주들의 존재 자체를 두려워하였
기 때문에 노예 반란시 농장주들의 가족이라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잔인하게 죽였다. 이와 같이 ’두려움‘이라는 주제는 미국의 남부노예제도
의 셩격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주제이다.
영어 초록
Slavery was a tragedy. It was a tragedy because it was based on
the fear of human beings. Fear decided much of the way that masters
and slaves behaved. Because of fear, fear of the very existence of the
masters, slave rebellion was so cruel. Because of fear, fear of the
collapse of paternalism, the masters feared slave rebellions and
punished rebels so severely. But paradoxically, because of fear masters
acted in a more paternalistic way in running their plantations. This was
the irony of the tragic history of slavery.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