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한국)의 文化(문화) : 한국인의 衣食住(의식주)에 내재된 "열림"의식

최초 등록일
2015.09.05
최종 저작일
2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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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사상문화학회 수록지정보 : 한국사상과 문화 / 78권
저자명 : 정수현 ( Su Hyun Jeong )

한국어 초록

한국문화를 표현하는 중심어로서 여백, 여유와 융통성 그리고 다의성을 지닌 ‘열림’이 한국인의 의식주(衣食住)문화에 잠재되어 있다. 평면인 한복은 사람이 입었을 때 비로소 입체가 된다. 입체 재단으로 만드는 서양의 옷은 형태가 고정되어 있지만 한복 치마는 입는 사람의 체형에 따라 다른 옷으로 거듭난다. 이러한 평면 재단 속에 인간에 대한 배려, 경제성 등이 담겨 있다. 단춧구멍은 에누리 없이 꼭 맞는 크기로 정해져 있다. 반면 옷고름은 옷이 크면 바짝 매고, 옷이 작으면 좀 넉넉하게 묶어 조절을 한다. 이렇게 옷고름은 열린 듯 닫혀 있고 닫힌 듯 열려 있는 모습에서 충분히 그 몫을 다한다. 옷고름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전통적인 생활양식에서 나타나는 ‘여분’ 혹은 ‘여유’와 통한다. 서양의 가방과 비교해 보면 보자기의 융통성은 극적이다. 내용물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자기만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가방과 달리, 보자 기는 폈다가 쌌다가 할 수 있는 다의성(多義性)을 가진다. 즉 물건이 들어 있을 때는 공간을 차지하지만 물건을 꺼냈을 때는 평면으로 돌아가는 ‘있음’과 ‘없음’ 사이를 오고 간다. 서양 문화권의 사람들은 레서피만 있으면 누구나 같은 음식 맛을 낸 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국의 음식은 아무리 같은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한다고 하더라도 요리하는 사람의 손맛이 음식 맛을 결정한다. 마루는 고정된 하나의 목적을 위한 공간이라기보다는 매개적 기능을 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고, 또한 인간과 신을 이어 주는 또 다른 측면의 매개 공간이 되기도 한다.

영어 초록

Openness`` in Korean clothing, food, and house is the key word of Korean culture and means space, margin, and versatility. The Hanbok by freehand cutting can be a three dimensional clothing when it is dressed. Though the dress of western style by draping cutting is fixed, Chima can be flexible in accordance with one``s body type. It can give us comfort and economical profit. The button is fixed on the western clothing. However, Goreum of Hanbok can be adaptable according to the size of clothing. It seems not only to be open but also to be close. It is linked with the space or margin of Korean traditional lifestyle. It focuses on adaptability more than fit, which really values the space or margin. Compared with the western trunk, Bojagi is definitely versatile. The trunk occupies its place regardless of its contents but Bojagi can be versatile. When it contains something, it occupies its place but it can be flat as something is gone. In Western culture, they think that anyone can make the same food and the same taste with the recipe but Koreans believe that it depends on Sonmat in spite of the same stuff and recipe. Maru is not the space only for the fixed purpose but it can be the space for the purpose of intermediation. It is a medium which can relate inside with outside and human with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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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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