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대화’를 넘어 ‘차이 배우기’로 ― 후기구조주의 페미니즘의 교육학적 의미지평 탐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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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5.03.25
- 최종 저작일
- 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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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교육사회학회
ㆍ수록지정보 : 교육사회학연구 / 14권 / 3호
ㆍ저자명 : 정민승
목차
Ⅰ. 여성주의 교육학을 다루는 이유
Ⅱ. 후기구조주의적 여성주의 교육학의 지반
Ⅲ. 후기구조주의 여성주의 교육학의 논의 지형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한국어 초록
후기구조주의 페미니즘은 ‘차이’에 주목한다. 차이는 분화된 개념으로 사태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개
념적 도구이자 소외계층 안에서의 권력 문제를 민감하게 볼 수 있게 해 주는 지침어이다. 예컨대 여성에
서 여성‘들’로, ‘자율적 나’에서 ‘주체위치의 결합’으로 나아감에 따라 우리는 보다 정교하게 자신-타자의
실천을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근대주의적 패러다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교육학에도 동일하게 적용
될 수 있다. 교수자나 학습자에 대한 일방적 강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교육자와 학습자는 자신의 위
치성을 논의함으로써 비판적 성찰의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또한, 후기구조주의 페미니스트들은 그
간 교육활동의 토대가 되어왔던 이성적 대화에 의해서가 아니라 차이간의 연합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자 한다. 억압의 공유와 차이의 명시화의 변증법적 과정을 통해 소외집단은 대화의 원래적 목표를 이루
게 되는 것이다. 여성은 여성문제만이 아니라, 다층의 소외를 품어냄으로써 여성운동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후기구조주의 페미니즘은 페미니즘과 페다고지의 결합을 자연스럽게 강조하며, 페미니즘이 일상적
의미전변을 위해서는 교육학적 기반을 경유해야 함을 밝혀주고 있는 것이다.
영어 초록
The Meaning of Poststructural Feminism in Education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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