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병동 정신분열증환자의 집단미술치료 사례연구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미술치료학회 ㆍ수록지정보 : 미술치료연구 / 7권 / 2호
ㆍ저자명 : 정현희, 김형희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연구결과 및 해석
Ⅴ. 결 론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낮병원이란 낮시간 동안만 병원에서 지냄으로써 치료와 일상생활의 병행이 가능하다. 낮병원은 1933년 러시아에서 모스크바의 자가로프에 의해 병상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치료양식으로 등장한 이래 (Parker and Knodell, 1990), 정신과 입원치료와 외래치료의 치료의 장점을 살려, 일상생활 및 대인관계 유지에 어려움을 지닌 정신과 환자들이 가정이나 사회로 복귀하는 것을 도와줌을 목표로 하고 있다(손경희, 1998).
낮병원 환자의 가장 많은 비율은 정신분열증 환자가 차지하고 있다. 정신질환은 질병의 특성상 개인에 따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되며, 치료의 궁극적 목적이 질환의 증상감소가 아닌 독립적인 사회생활의 능력회복이 되고 있다(이영호, 1997). 정신분열증 환자들의 일반적 특성은 사고를 구성하는 여러 기능들의 불협화음으로 현실, 생각, 감정 등이 통합적으로 작용하지 못하는 상태이다(임호찬, 1999). 즉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지 못하며, 비현실적인 생각들을 나열시키고, 대화 도중 새로운 연상이 떠오를 때마다 그 주제로 옮겨 다닌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자극을 지각하기도 하며, 피해망상,과대망상, 통제망상을 갖고 있기도 하다. 통찰력과 현실감 결여는 엉뚱한 사고를 고집하게 한다(김후자, 1999). 인지기능 자체가 저하되어 있어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는 자기방식으로만 관계를 하기 때문에 그 환자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몰라 대인관계의 장애를 유발한다. 음성중후에는 정서반응이 단조롭고 말이 적으며, 집중력이 없고, 사회적 철회현상을 보인다. 따라서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관계를 맺기 힘들고 현실세계와의 접촉이 차단되기도 한다(서봉연, 이순형, 1995)

영어 초록

This group study attempted to explore the therapeutic effect of art therapy with day-hospital schizophrenic patients. The therapeutic focus was to improve patients' self-expression and self-autonomy and to enhance schizophrenic patients' interpersonal relations.
The subjects were 7 day-hospita schizophrenic patients in M Psycho-Hospital.
There were 18 sessions and each session lasted approximately 60 minutes with individual activity or joint acitivity.
DAP, HTP, patients' Bahavior-Observation were used to measure any changes of patients' behavior.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First, the group art therapy was helpful to improve schizophrenic patients' self-expression.
Second, the group art therapy increased schizophrenic patients' self-autonomy.
Third, the group art therapy enhanced schizophrenic patients’ interpersonal relations.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