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공학의 탐구논리와 접근방법 : 교육공학의 토착화를 지향하며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교육공학회 ㆍ수록지정보 : 교육공학연구 / 13권 / 2호
ㆍ저자명 : 김희배

목차

Ⅰ.문제의 제기
Ⅱ.한국에서의 교육공학 적용현실 비판
Ⅲ.한국 교육공학의 새로운 지향 :토착화
Ⅳ.잠정적 결론
참 고 문 헌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한국 교육공학의 주체적 성장과 학문적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의 교육현실에 바탕을 둔 교육공학적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해야 된다는 논지를 전제로 시도되었다. 기존의 미국의존적 성향을 띠는 한국 교육공학의 연구개발 및 적응사례들을 적실성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분석, 검토되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해서 우리 나름대로의 토착화 방안이 새롭게 모색되어야 한다는 것이 본 연구의 주된 의도였다. 본 연구결과에 비추어 볼 때, 기존의 한국 교육공학은 한국의 사회문화적 맥락과 관련된 교육현실에 바탕을 두지 않고 미국의 교육공학 이론과 방법을 그대로 도입, 교육현실에 적응함으로써 교육의 질과 전체적 효과성을 담보해 준다고 하는 교육공학적 가능성을 제대로 살려내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한국 교육공학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 교육공학자들은 우리나라 교육상황 속에서의 경험적 사실과 사회문화적 특성에 기초한 교육공학적 이론과 방법을 구축해 낼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새로운 탐구논리와 접근방법에 관한 논의가 시도되어야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제안된 토착화 방안에 관한 일련의 개념적 모형은 바로 그러한 논의를 개진시키는 데 있어 하나의 시론적 접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어 초록

This study tried to suggest that to develop the educational technology in Korea academically and independently, we shoulds tudy and develop the educational technology based on the educational situation in Korea. So far, we have s tudied and applied the educational technology depending on that of America. In the view of the appropriateness, it should be examined critically. Furthermore, on the bas is of this, it is necessary to seek the way to make in indigenous to Korea. According to the findings of this study, regardless of the educational situation tin the our social and cultural context, the American theories and methods of educational technology have been introduced and applied to Korea education. Consequently, it is ineffective to improve the quality of education.Therefore, Korean researchers of educational technology have to study and develop the theories and methods based on empirical facts and social and cultural peculiarties in our educational surroundings. And also they should have a full dis cus s ion of new researches and approaches. The conceptual model in this s tudy is expected to be one of attempts to take firm root in Korea.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