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국의 ‘정치’의 의미변화에 대한 연구

(주)학지사
최초 등록일
2015.03.24
최종 저작일
2001.01
25페이지/파일확장자 어도비 PDF
가격 5,400원 할인쿠폰받기
다운로드
장바구니

* 본 문서는 배포용으로 복사 및 편집이 불가합니다.

서지정보

발행기관 : 21세기정치학회 수록지정보 : 21세기정치학회보 / 11권 / 2호
저자명 : 배병삼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Ⅲ. 결 론

한국어 초록

이 글은 전통한국(조선)의 ‘정치’ 개념을 둘러싼 유교사상가들의 인식과 그 의미 변화를 추적한 것이다. 조선시대 정치는 경학(經學) 해석을 통해 시행되었으므로, ‘정치’의 인식도 근본적으로 ‘경학구속적’일 수밖에 없다. 이에 공자(孔子)의 정치인식을 통해 추출한 (1) ‘정치란 무엇인가’, (2) ‘어떤 정치체제를 구상하는가’라는 두 질문을 가지고 정도전으로부터 조광조, 이황, 이이 그리고 안정복과 정약용의 답변을 추적하였다. 그 결과 조선시대 정치적 사유는 ‘정자정야(政者正也. 󰡔논어󰡕)’의 구도 속에서 전개되었음을 기본적으로 재확인하는 가운데 첫째, 조선의 정치사상가들은 대부분 권력이 내-외부적으로 견제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공통적으로 갖고있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정치체제론에 있어서는 재상우월적 체제(정도전, 조광조), 군주-재상의 공동경영체제(이황), 군주우월적 체제(이이), 그리고 군주독재체제(정약용)와 같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이고 있었다. 이것은 각 사상가들이 직면한 당대 현실인식의 반영이면서 동시에 경학에 대한 해석학이자 또 사상가의 정치적 비전이라는 복합적 사유의 산물이었다. 그리고 정치에 대해서는 ‘국가제도의 건설’과 ‘정당한 폭력의 발휘’로(정도전), ‘이념실현을 위한 도구’로(조광조), ‘물러남(自退)을 통한 군주-재상 이원적 구도의 형성’(이황), 또는 ‘실제 정책을 형성하고 실천하는 행위’(이이)로 이해함을 확인하였다. 조선후기 들어 ‘정자정야’라는 구도를 벗어나 ‘정치’ 그 자체에 대한 질문이 발생하는 흐름을 확인하였는데, ‘정치란 전문학술’로 이해(안정복)되거나, ‘사회적 균형을 위한 제반 노력’(정약용)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

자료문의

제휴사는 별도로 자료문의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판매자 정보

마음과 세상을 연결하는 학문의 전당을 꿈꾸며 학지사는 단순히 책을 출판하는 곳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하는 종합적인 학문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저작권 본 학술논문은 (주)학지사와 각 학회간에 저작권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AgentSoft가 제공 하고 있습니다.
본 저작물을 불법적으로 이용시는 법적인 제재가 가해질 수 있습니다.
환불정책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찾던 자료가 아닌가요?아래 자료들 중 찾던 자료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더보기
최근 본 자료더보기
  • 뮤지컬 베토벤
  • 프레시홍 - 주꾸미
  • 프레시홍 - 주꾸미
전통한국의 ‘정치’의 의미변화에 대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