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대종사의 출∙재가관에 대한 연구 - 초기불교의 자주∙이원 사상 모색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2015.03.22
최종 저작일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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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회당학회 수록지정보 : 회당학보 / 15권 / 470 ~ 518 페이지
저자명 : 이상호

한국어 초록

이 논문은 회당대종사(1902~1963)의 출가∙재가관의 사상적 근거를 초기불교사상에서 찾아보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의 출∙재가관의 주요사상은 자주∙이원분립∙상보∙평등사상에 근거하고 있다. 출가와 재가는 자주적으로 이원분립하고, 두 존재 현상이 서로 상호 반영되어서 궁극적으로 평등한 법을 실현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일체 존재 현상의 상의상존의 원리인 연기법과 같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연기법에서도 이원성이 보인다. 그 이원성은 철학에서 이원주의를 정의하듯 이 두 가지의 원리가 존재한다는 의미의 원리-이원적 성격이 아니라, 일체존재 현상의 생성과 소멸의 두 가지 범주로 나눈 이원-현상적 원리를 뜻한다.
연기법이 무상無常의 이치로 상의상존하여 무아無我에 이르는 부정의 길로써 진리를 드러낸다면, 그의 사상은 자주∙이원분립하여 상보로써 평등에 이르는 것은 긍정의 길을 뜻하는 것이며, 진리로 귀일歸一한다는 점에서 연기법을 계승하되, 현실적인 삶 속에서 능동적으로 타개해나갈 수 있는 원리로 적용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실천의 길이다. 따라서 자주∙이원분립∙상보 사상은 세속의삶 속에서 진리를 추구하는 재가불교의 정체성을 확립시키는데 매우 적합한 사상적 근거를 제공한다.
재가의 정체성의 가장 큰 특징은 출가가 모든 개인적인 ‘관계성’을 벗어난 입장에서 진리를 추구하는 반면에, 재가는 모든 관계 속에서 그 ‘관계성’을 품고서 진리를 추구한다는 점이다. 이 양자는 그 ‘관계성’에 대한 집착을 벗어나 청정을 목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서로 다르지 않고 평등하다.
그러나 한국불교사에서 출가∙재가 간 관계의 흐름은 고려시대까지 ‘권위적 종속시대’라고 할 수 있고, 조선시대의 ‘비권위적 수용의 시대’를 거쳐, 근대에 이르러 ‘탈권위적 평등의 태동기’가 있었으나, 현대에 이르러 다시 ‘권위적 종속의 시대’로 회귀하는 경향이 보인다.
따라서 앞으로 재가불교의 진로는 탈권위적 평등의 확립시대로 전환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재가불교의 정체성 확립에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본다.

영어 초록

This paper aims at finding in early Buddhism the doctrinal foundation of great Master Hoedam's thought on monks and laity. His central view on monks and laity lies on the doctrines of two separated entities living independently, and of their mutual complementarity and equality. As they live independently monks and laity are separate entities, but as they mirror one another those two ways of living ultimately actualize the law of equality.
That can be understood as the principle of causation stating that all existing phenomena are mutually dependent and relying.
Two entities also appear in the law of causation. Those two entities do not mean the existence of two principles, as in the dualism defined by philosophy, but the existence of two kinds of phenomena allowing the division of reality into the categories of appearance and disappearance.
As it is based on the principle of impermanence due to mutual dependence and reliance, the law of causation reveals Truth as a Via Negativa that extends to the doctrine of no self. However in Master Hoedam's thought, as it is based on the doctrine of two separated entities living independently―understood as mutually complementary and ending in equality―, the law of causation also manifests the Truth as a Via Positiva.
When actively applied in everyday life as a breakthrough making principle, that two folded approach of the principal of causation allows a practical return to Truth. As a result, the doctrine of two separated entities living independently, but understood as mutually complementary and ending in equality, can be appropriately used as the doctrinal foundation of the identity of the laity in quest for Truth in worldly life.
Contrarily to the monks who pursue Truth beyond all relations to others, the laity pursue Truth in the very midst of relations to others. Nevertheless those two entities can be considered equal since they are both aiming at a purity which is beyond attachment to relation to others.
When looking at the relation of the monks to the laity in the history of Korean Buddhism, the epoch until the end of the Koryŏ era can be called 'the period of authoritarian subordination', the Chosŏn era 'the period of unauthoritarian acceptance', and the modern times 'the period of emancipation from authoritarianism and of equality'. But the contemporary period displays a tendency to regress toward the period of authoritarian subordination.
Accordingly, I believe that from now on the Korean Buddhist laity ought to make suitable efforts to assert its identity in order to keep progressing toward the period of emancipation from authoritar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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