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된 여성상의 능동성’을 기준으로 한 섹시함의 분류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기준 제시
2. 기준의 근거 제시
3. 현아의 Ice Cream과 이효리의 Bad girls 비교
(1) 노래 가사
(2) 뮤직 비디오
(3) 퍼포먼스

Ⅲ. 결론
1. 결과 정리
2. 한계
3. 의의

본문내용

Ⅰ. 서론

한국 가요계는 날마다 쏟아지는 신인 가수들로 인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가수들은 이런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극적인 요소를 사용하여 관심을 끈다. 이에 따라 대중가수의 선정성에 대한 논란은 나날이 더해가고 있다. 이것은 ‘섹시함’을 컨셉으로 잡고 노래하며 춤추는 가수들이 특히 표적이 된다. 그 중에서도 여성가수의 노출이나 안무는 연일 화제가 되어 기자들은 수많은 기사를 쏟아내고 네티즌들은 댓글로 자신의 평가를 표현한다. 하지만 같은 ‘섹시 컨셉’을 내세웠다 하더라도 대중들의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가수에 따라 반응이 차이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논쟁을 벌여왔다. 이것은 ‘섹시함’의 기준이 일정하지 않은 데 있다. ‘섹시하다’는 것은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각각 다르게 해석되는 추상적 개념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섹시함=선정성’이라는 일차원적인 공식을 통해서만 섹시함을 이해해왔다. 다양한 섹시함을 이처럼 하나로만 통일하여 표현했기 때문에 서로 소통에 장애가 있어 왔다.

<중 략>

순종적, 수동적인 전통적 여성상
진취적, 주체적인 현대적 여성상
2. 한계 섹시함이라는 것은 서론에서도 언급했듯이 수용자마다 다르게 느끼는 추상적 개념이다. 또한 섹시함을 이루는 요소도 매우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연구에서 제시한 ‘여성상의 능동성’은 모든 대중에게 적용불가능하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많은 수’의 대중들이 ‘보편적’으로 느끼는 것을 구분하고자 하였기 때문에 모든 대중들이 그렇게 느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 또한 전통적 여성관이 도태되고 새로운 현대적 여성관이 떠오르듯이 사회, 문화가 변함에 따라 ‘여성관’과 ‘능동성’ 모두 변화할 수 있는 가변적 가치이다. 따라서 논문에서 제시된 기준은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보편적인 대중에게만 적용할 수 있다는 한계를 가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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