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도화서 화원 연구

목차

Ⅰ. 서론

Ⅱ. 도화서의 변화와 화원의 양성
1. 도화서의 변화
2. 화원의 취재와 처우

Ⅲ. 화원의 활동
1. 국가적 차원의 활동
2. 개인적 차원의 활동

Ⅳ.결론

본문내용

화원은 도화서(圖畵署)에 소속되어 그림을 그리는 일을 담당하던 사람을 말한다. 고려시대에도 도화원을 바탕으로 화원활동이 있었지만, 조선왕조시대, 특히 후기에 오면 더욱 왕성한 화원들의 활동을 볼 수 있다. 시대가 점점 내려올수록 이러한 회화활동이 화원 즉 도화서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도화서는 국가의 일체 도화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조선시대 회화 발전에 중요한 기관이다. 특히 조선 후기의 도화서는 다른 어느 시기보다도 그 기능이 활발해지면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은 발전을 하였다. 이렇게 도화서의 조직이 보다 구체화 ? 체계화되는 과정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던 18세기의 화원을 연구함으로써 화원의 전성기로 일컬어지는 18세기의 회화현상을 알아보고자 한다.
조선후기 특히 18세기에 대해서는 많은 양의 미술사 연구 성과가 축적되어 있다. 회화사에 있어서 18세기는 새로운 흐름이 터져 나오는 시기로 이해되고 있으며 그 성격과 탄생배경을 설명하려는 시도들이 있었다. 그리고 상당부분은 영 ? 정조대의 사상과 문화역량의 구체적인 모습을 밝히는데 기여했다.
영?정조대 회화사의 중요한 변화 가운데 가장 먼저 18세기 전반 겸재 정선에 의해 완성된 진경산수(眞景山水)를 들 수 있다. 그리고 둘째로는 18세기 후반 화원화가들에 의해 이루어진 서민생활을 소재로 한 풍속화(風俗畵)이다. 진경산수와 풍속화가 새로운 흐름으로 이해되고 난후 대개의 연구들은 각각의 작품과 인물을 분석하는데 치중되었다. 왜 이 시기 이러한 흐름들이 나타나게 되었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다만 이러한 상황에서 진경산수와 풍속화를 조선중화주의의 발현과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의 확대 속에서 나온 것이라 파악하여, 18세기 사상사와 흐름을 어느 정도 일목요연하게 역사적 관점에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18세기는 화원의 활약이 돋보이는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회화사에서 화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적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