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권 소설에 나타난 농촌 여성의 표상

저작시기 2014.01 |등록일 2014.10.29 파일확장자어도비 PDF (pdf) | 26페이지 | 가격 6,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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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현대문학이론학회 수록지정보 : 현대문학이론연구 / 57권
저자명 : 변화영 ( Hwa Yeong By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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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초록

오유권은 1955년 등단한 이후 줄곧 영산강 유역에 사는 남도 농촌사람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가이다. 남도의 산간 농촌마을을 배경으로 한 그의 초기 소설에서 주요 등장인물은 과부이다. 「참외」, 「소문」, 「젊은 홀어미들」, 「돌방구네」, 「월광」, 「새로 난 주막」, 「이역의 산장」, 『방앗골 혁명』 등에는 전근대사회와는 다른 성향의 과부들이 등장하는데 그 대다수는 성과 노동에 적극적인 성격의 인물이다. 오유권은 전후사회의 주변부에 있는 과부를 이야기의 중심에 위치시킴으로써 수동적이고 규범적인 전근대적인 여성보다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여성을 옹호하는 입장을 표방했다. 전후에 등장한 새로운 여성 주체를 전형화하기 위해 오유권은 과부들의 소소한 일상을 전남 방언을 통해 구체화하였고 소문으로써 이들의 욕망과 질투 등을 객관적으로 재현하였다. 과부들이 등장하는 소설에서 영산강 유역의 농촌마을을 모델로 한 공간은 작가 오유권의 경험과 기억으로 체화된 장소이기도 하다. 오유권은 ‘산’을 낀 남도의 농촌마을이 전쟁의 폭력과 죽음에서 비롯된 비극적 현실을 가장 사실적으로 담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시에 그곳이야말로 어머니의 품처럼 모든 것을 품고 재생산해낼 수 있는 장소로 보았다. 「이역의 산장」과 『방앗골 혁명』에 묘사된 ‘민둥산’과 ‘방앗골’은 불모와 대립의 공간으로 전쟁과 이데올로기로 피투성이가 된 남성을 은유하고 있다. 이곳을 생존과 소통이 가능한 장소로 회복하기 위해 과부들은 포용적이고 관계 지향적인 성향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공격적이고 목표 지향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한다. 오유권의 초기 소설에서 과부들은 황폐화된 남도 농촌마을을 죽음의 공간에서 활기찬 공간, 생존의 공간, 재생의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적극적인 주체이자 미래 지향적인 현실을 도모하는 건강한 여성으로 표상되어 있다.

영어 초록

Oh-youkweon is a novelist who wrote the life of rural folk living in Yeongsan-River basin. The main characters described in his novels are women. Among them mostly are widows. In his novels the widow appears as a non-typical person of the premodern, on the one hand, who regard the defame of chastity with the equivalent of death by adhered to the Confucian concept, or, on the other hand, who dare to challenge the prejudice of sexuality and take an active part in the work. With the stories of widows, he did defend the women who are active and positive rather than those who are passive, normative or premodern. For typification those character as the active woman, in his fictions the lives of widows were defined the narratives of daily life by using Jeonnam regional dialect, and their desires revealed by spreading the rumors. The space described in his fictions, that is, rural village near the basin of Yeongsan-river is the native place of the writer as well as the embodied place of his experience and memory. Oh-yeukweon regarded this rural and mountain village which revealed well the tragic reality of Korean society after the Korean war. And he thought those places would become a kind of nestle or mother``s bosom for the reproduction and incubation of new society. In the conclusion of his fictions that a bare mountain was not a simple barren one, but a rebirth and survival place, it disclosed the writer``s consciousness. The process a bare mountain was transformed into a productive earth is a metaphor for the sexuality of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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