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논문 : 근대초기신문의 전래 서사 수용 및 변전 양상 연구 -『한성신보』와 『제국신문』의 공통 게재 서사물을 중심으로-

최초 등록일
2014.07.25
최종 저작일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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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문학연구학회 수록지정보 : 현대문학의 연구 / 51권
저자명 : 강현조 ( Hyun Cho Kang )

한국어 초록

이 논문에서는 1906년 9월~11월까지 『제국신문』소설란에 연재되었던 서사물 4편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의 자료가 1896년 7월~11월 사이에『한성신보』잡보란에 게재되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해당 자료들이 전래서사를 수용하면서도 일정한 변형을 통해 근대적인 서사 양식에 가깝게 변전되어 갔다는 점을 논증한 후,이러한 사실이 갖는 소설사적 의미를 분석하였다. 먼저 『한성신보』잡보란에 게재되었던 <계이취거액금(計以取巨額金)>ㆍ<창녀지보은기모(娼女之報恩奇謀)>ㆍ<덕필유린(德必有린)>ㆍ<기곽생복습사(紀郭生復習事)>등 4편의 순국문 자료 4편을 새로 발굴하여 그 원문을 제시하였고, 이 자료들이 1906년에 발표된 「제국신문」초기 연재소설 중 <평양 외셩에>ㆍ<경상남도 문경군에>ㆍ<정기급인>1화ㆍ<살신성인>등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을 입증하였다. 이 자료들 중 특히 18세기의 한문단편인 <복수설>을 공통 원작으로 하고 있는 <기곽생복습사>와 <살신성인>의 사례는 전래 서사가 근대 초기신문에 수용되는 과정에서 어떻게 근대적 서사 양식에 가까운 형태로 변전되어 갔는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복수설>은 교술적 경향이 강한 한문단편양식인 설(說)의 양식적 규정력으로부터 크게 벗어나지 못한 작품으로서 저작자의 견해를 표명하기 위해 추노설화 계열의 서사가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반면,<기곽생복습사>는 이러한 규정력으로부터 벗어나 서사 그 자체가 전면에 부각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또한 순국문체로의 전환이 이루어졌고, 서사 내적 필연성의 부여를 위한 인과성의 강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전래 서사가 근대적 서사 양식으로 변전해 가는 양상을 구현하고 있다고 평가할 만하다. 그리고 <살신성인>은 <기곽생복습사>에서 나타난 전래 서사의 근대적 변전 양상을 한층 심화시킨 작품으로 볼 수 있으며, 그 근거로는 세부(detail)의 구체성 및 인물 간 대화 비중의 뚜렷한 증가, 다양하면서도 세련된 기법의 활용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기법적인 측면에서의 변화는 단순히 분량의 장형화를 넘어 질적 변화로 규정될 만한 측면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살신성인>의 특징은 위에서 언급한 『제국신문』의 다른 작품에서도 유사하게 구현되고 있다. 이와 같은 고찰 결과를 토대로 이 논문에서는 『한성신보』게재 서사물이 전래 서사와 구별되는 일정한 차별성을 지니고 있으며,서사의 근대적인 변전 양상을 보여주는 가장 이른 시기의 텍스트라고 보았다. 그리고 위의 『한성신보』게재 서사물들과 비교를 통해 『제국신문』초기 연재소설 또한 근대적 변전 경향을 직접적으로 계승함과 동시에 일정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소설사적 의의를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요컨대 『한성신보』와 『제국신문』의 공통 게재 서사물들은 소설사의 전개 과정에서 근대초기신문들이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두 신문 모두 전래 서사의 수용 및 변전을 통해 근대적 서사 양식으로서 소설(novel)의 형성에 일정한 기여를 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결론을 보다 확실하게 뒷받침하기 위한 더욱 많은 사례의 발굴 및 작품 간 비교 고찰이 수반될 필요가 있다.그 이후에 비로소 『한성신보』와 『제국신문』을 포함한 근대초기신문 게재 서사물의 소설사적 위상과 각 작품들의 차별성이 제대로 파악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이 논문은 신자료의 발굴 소개를 통해 이러한 학문적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시론(試論)적 성격을 지닌다.

영어 초록

In this article, it is proved that there is substantial sameness between the four miscellaneous news in『HanSungShinbo』during the July-November 1896 and the four short novels that was serialized in 『JeGukShinmun』until September to November 1906. The four narrations are <計以取巨額金>ㆍ<娼女之報恩奇謀>ㆍ<德必有린>ㆍ<紀郭生復習事> and <The outer wall of PyoungYang>ㆍ<At Munkyung in KyungNam>ㆍ<正己及人> the first episodeㆍ<殺身成仁>. Among these data, the case of the <紀郭生復習事> and <殺身成仁>show that the traditional narration has been accepted and changed in the newspaper of early modern. Their substantial narration is originated <復讐說>, the traditional narration has been formed in the 18th century. As <復讐說> has the character of the didactic literature, so it is concentrated on conveying a moral lesson and the narration is applicated as a assistant means. The other side, in <紀郭生復習事> the narration is embossed comparing the former. That is the proof of its modernity and progress. <殺身成仁> deepens them by strengthening of detail and polishing techniques. Based on the discussion results like this, in this article, has a discrimination of certain the four miscellaneous news in 『HanSungShinbo』are distinguished from the traditional narration, the text of the earliest to show the substation surface modern epic. And comparing 『HanSungShinbo』to the four short novels that was serialized in 『JeGukShinmun』, they are the above along with the direct inheritance of modern substation trend, that is showing some progress, allowing you a private significance of novel it is determined that it can be. In short the newspaper of early modern show that they plays what role from the deployment process of the history of novels offers more specific information, it can be made a certain contribution to the formation of novel as a modern form through substations and acceptance of ancestral newspapers both. However, in order to more reliably support these conclusions, must be accompanied by a comparative discussion of the work and excavation of the cases more. This paper is an essay to raise the need for academic discussion of these.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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