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 「옥새론(玉璽論)」의 주제의식과 그 의미

저작시기 2014.01 |등록일 2014.07.25 | 최종수정일 2014.09.07 파일확장자어도비 PDF (pdf) | 28페이지 | 가격 6,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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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한문학회 수록지정보 : 한국한문학연구 / 54권
저자명 : 김영은 ( Young Eun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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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초록

본 논문은 燕巖 朴趾源(1737~1805)의 「玉璽論」을 분석하여 작품의 주제의식을 규명하는데 초점을 둔 연구이다. 나아가 연암의 다른 작품들과 비교 고찰하여 그 상관성을 밝혔다. 「옥새론」은 연암이 쓴 총 세 편의 ‘論’ 가운데 하나이다. 金澤榮의 『麗韓十家文抄』에 실릴 만큼 명편이지만, 「옥새론」을 분석한 개별 논문은 없었다. 「옥새론」은 총 여섯 단락으로 나누어진다. 표면적 주제는 단지 보물에 불과한 옥새에 집착하지 말고 덕을 지녀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전의 권위를 그대로 수용하지 않고 자신의 뜻으로 새롭게 변환시키는 연암의 글쓰기 방식으로 봤을 때, 「옥새론」의 옥새는 ‘권력의 무한함’이라는 의미를 넘어 심층적인 맥락을 갖고 있다. 연암의 문집에는 평소 刻名에 대한 비판 의식을 담고 있는 글이 자주 나타난다. 이런 글들을 종합해서 분석한 결과, 연암은 무언가를 새기는 행위가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를 보여주려 한다. 3장은 이러한 연암의 刻名 행위에 대한 갖는 세계관을 보여줌으로써 「옥새론」을 인식론적 차원에서 파악하였다. 4장은 연암이 「옥새론」을 지었을 당시를 주목해 보았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수많은 옥새가 대량 생산되었던 것도 문제인 시기지만, 무엇보다 당시 조선은 대명의리론 정리 작업의 일환으로 명나라 옥새의 흔적을 찾아 소중화로서의 자부심을 회복하고자 하였다. 이런 상황에 깊은 문제의식을 느꼈던 연암은 옥새로 대변되는 명분론과 대명의리론의 허상을 비판하였다. 또 「옥새론」의 형식과 주제는 『熱河日記』에 실려 있는 「黃金臺記」로 이어져 새롭게 변주된다. 「황금대기」는 「옥새론」의 인과적 구성, 주제의식 면에서 상당 부분 동일하여 「옥새론」을 파악하는데 새로운 근거를 마련해주었다. 요컨대 「옥새론」은 표면적인 의미를 넘어 刻名의 허망함을 인식한 바탕 아래, 현실 비판의 맥락에서는 옥새로 대변되는 헛된 명분을 비판하는 ‘중층적’ 주제의식을 담고 있는 작품이라 하겠다.

영어 초록

This paper is focused on analyzing Yeonam Park Jiwon`s (1737~1805) Oksaeron ‘theory of the Royal Seal’to explicate its thematic consciousness. Furthermore, this paper compares and examines it with Yeonam`s other works to shed light on their correlations. Oksaeron is one of the three ‘Ron`s’ that Yeonam wrote. It is so brilliant that it was contained in Kim Taek-yeong`s Ryeohansipgamuncho, but there have been no independent papers addressing the essay in the scholastic realm. Oksaeron is divided into a total of six parts. Its superficial theme claims that you should have virtues rather than being attached to the Royal Seal, just a kind of treasure. However, given Yeonam`s writing style in which he does not accommodate bibles` authorities but revise them in a novel way based on his own intention, the Royal Seal in Oksaeron has profound contexts beyond the meaning of the ‘infinity of power.’ We often find essays in Yeonam`s literary collections that contain his usual criticism of inscription. As a result of a general analysis of such essays, it can besaid that Yeonam tried to how void it is to inscribe something. Chapter 3 grasps Oksaeron in the epistemic dimension by showing Yeonam`s view of inscription. Chapter 4 pays attention to the time when Yeonam created Oksaeron. Though it was problematic at that time that innumerous Royal Seals were produced in the national dimension, the state of Joseon at that time tried to restore its pride as Little China by looking for traces of Ming`s Royal Seals in a way of arranging the theory of Joseon`s fidelity for Ming. Yeonam, feeling a deep concern with such a situation, criticized the theories justice and Joseon`s fidelity for Ming, which the Royal Seals stood for. Also, the form and theme of Oksaeron were inherited and varied by Hwanggeumdaegi in Yeolhailgi. Hwanggeumdaegi provides a novel basis for understanding Oksaeronas the former is much like the latter in the sides of its causal structure and thematic recognition. To summarize, on the basis of its recognition of the vanity of inscription beyond superficial meanings, Oksaeron is an essay that contains a ‘multilayered’ thematic recognition criticizing the vain justice symbolized by the Royal s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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