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유길준의 <서유견문(西遊見聞)>에 보이는 견문록의 전통과 확대

저작시기 2013.01 |등록일 2014.07.24 | 최종수정일 2014.09.08 파일확장자어도비 PDF (pdf) | 25페이지 | 가격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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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온지학회 수록지정보 : 온지논총 / 37권
저자명 : 구지현 ( Jea Hyoun Koo )

없음

한국어 초록

조선시대 일본 사행을 통해 일본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견문록 류가 출현하였다. 18세기 견문록은 일본지리지의 형태로 발전하였다. 원중거의 일본 사행 경험은 燕巖學派 인물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이덕무의 <청령국지>의 등장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견문록 류의 특징은 개인의 폭넓은 독서와 지식에 대한 개방적 추구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나 공적인 목적을 위한 관료의 기록이었다는 점이다. 유길준은 연암학파의 학문적 세례를 직접적으로 받은 인물이자, 전통적 사행 담당층과 마찬가지로 정부 관료의 길을 걸었다. <서유견문>의 성립 과정은 전통적 사행 견문록류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폭넓은 문헌과 실제 견문을 바탕으로 지식의 찬술이라는 전통적 글쓰기 방식에 의해 작성된 <서유견문>은 공적인 목적의 실현을 위한 기록물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더 나아가 유길준은 문물을 연구하여 조선에 도입시켜야 했다. <서유견문>은 상당 부분 <西洋事情>을 모방하고 있으나 그 배경에는 상하귀천을 막론하고 국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계몽시키려는 의지가 있었다. 과학적 지식을 담기에 한문은 적절치 않았으며 국인들을 쉽게 이해시키기에 어려운 문어였다. 좀 더 정확한 번역 추구하기 위해 문체를 선별했던 후쿠자와와 달리 개화에 이끄는 계몽 도구로 국한문혼용체를 선택했던 예에서 보듯 유길준은 경세가의 태도로 지식을 다루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관료와 지식인의 경계에 있던 그의 저작물 <서유견문>은 전통적 견문록류와 <西洋事情>과 같은 지식전달서의 경계에 위치하면서 복합적이고 경계적인 성격을 지니게 되었다.

영어 초록

Through diplomatic journey to Japan during Joseon dynasty, the records of observation and experience appeared. In 18th century, this kind of records developed into Japanese geography book. Won Jung-geo`s experience of diplomatic journey to Japan inspired the members of the Yeon-am school 燕巖學派 and led to appearance of Yi Deok-mu`s <Cheongryunggukji> . The characteristic of this kind of records of observation and experience is based on personal desire to seek wide reading materials and knowledge openly, however they were written for public purpose by official. Yu Gil-jun who was directly received scholarly affect by Yeon-am school was a government official likewise with traditional officials who conducted diplomatic journey. The writing procedure of <Seoyugyeonmun> follows that of the traditional records of diplomatic journey. <Seoyugyeonmun> based on comprehensive materials and experience shows traditional writing style of compiling knowledge as a record for fulfilling public purpose. Futhermore, the author Yu Gil-jun had to study culture he experienced and then introduce it to Joseon. Although <Seoyugyeonmun> copies much part of <Seoyangsajeong 西洋事情>, it was written with the purpose for offering knowledge to enlighten people regardless of ranks and classes. Classical Chinese was not proper language to convey scientific knowledge. Also it functioned as difficult written language, so it could not be understood by people. Unlike Fukuzawa who selected proper writing style for more correct translation, Yu Gil-jun dealt with knowledge with statesman`s attitude using Korean and Classical Chinese in combination as a tool of enlightenment for civilization. As a result, Yu Gil-jun who was on the border between official and intellectual wrote <Seoyugyeonmun> which lies on the border between traditional record of experience and a book for knowledge delivery like <Seoyangsajeong 西洋事情> showing complex feature.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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