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죽음에 대한 인지도와 자아존중감이 삶의 의미에 미치는 영향

최초 등록일
2014.03.13
최종 저작일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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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보건간호학회 수록지정보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 27권 / 3호
저자명 : 김춘길 ( Chun Gill Kim )

한국어 초록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삶의 의미 정도는 평균 94.08점, 7점 만점에서 4.70점으로 중상의 삶의 의미 수준을 보였다. 국내에서 같은 도구를 사용했던 대학생의 연구에서 삶의 의미 정도는 Kang (2001)의 103.74점보다는 낮았으나 Kim과 Kim (2009)의 자아 존중감 증진 프로그램 전 대학 신입생 삶의 의미 값인 89.25∼92.90점, Choi와 Son (2007)의 남자 대학생 73.90점, 여자 대학생 71.47점, Park과 Lee(2002)의 90.58점보다는 높았다. 이러한 차이는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연구별 년도 차이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도구 개발자인 Crumbaugh와 Maholick (1964)의 연구에서 정상인의 삶의 의미 점수는 119점이었고 건강하지 못한 군이 99점을 보였던 결과보다 낮은 점수를 보였다. 또한 우리나라 성인 18-60세까지 625명의 연구(Kim et al., 2001)에서 정상 일반인 군의 평균 점수인 95.66점보다도 조금 낮아 본 연구 대상자의 삶의 의미 점수는 높은 편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반면 삶의 의미는 개인의 동기유발, 적극적 삶의 참여, 사회적 통합과 정신건강에 주요한 자원이며 젊은 층에서는 긍정적 발달단계와 능력을 도모한다(Błazek & Besta, 2012; Pinquart, 2002). 따라서 대학생의 삶의 의미를 높이기 위해 삶의 의미 증진에 효과가 있었던 자아존중감 증진프로그램(Kim & Kim, 2009)과 자아개념의 명료화(Błazek & Besta, 2012)와 같은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아울러 본 연구 결과에서 삶의 의미 하부 요인 중 ‘삶에 대한 주도성’과 ‘존재에 대한 가치감’이 ‘삶에 대한 목표 의식’과 ‘삶에 대한 태도’ 보다 낮은 점수를 보였던 점을 감안할 때 대학생의 지도, 상담과 삶의 의미 증진프로그램에서 그들의 삶에 대한 주도성과 존재에 대한 가치를 좀 더 구체화하여 강화할 필요가 있겠다. 그러나 본 연구는 일개 대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던 점이 제한점이므로 이후 다양한 세팅에서 대상자 수를 확대하여 전국 단위 대학생의 삶의 의미 정도를 규명하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죽음에 대한 인지도 중 좋은 죽음의 정도는 평균 59.22점으로 4점 만점에 3.12점으로 중상 정도였고 죽음에 대한 걱정은 평균 30.49점으로 5점 만점에 3.05점으로 중정도 보다 약간 높게 죽음을 걱정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Jeong (2010)의 연구에서 간호사의 좋은 죽음 점수 3.06점과 의사 2.93점보다 높았으나 Shin (2011)의 연구에서 간호사의 좋은 죽음 점수인 3.38점보다는 낮았다. 그러나 좋은 죽음에 대한 개념은 주로 말기대상자의 돌봄 연구에 적용(Schwartz et al., 2003)되었으며 연구 대상자도 임종환자나 노인을 중심으로 연구(Han, Yoon, Park, Cheong, & Yoo, 2002)가 이루어져 대학생의 좋은 죽음에 대한 연구는 찾을 수 없었으므로 대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대상에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좋은 죽음의 측정 도구를 검정한 연구(Jeong, 2010; Schwartz et al., 2003)에서는 의료인, 간호대학 및 의과대학의 학생과 생명과학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간호학부 학생과 다른 과 학생들을 구분하여 좋은 죽음 정도를 확인하지 못하였으므로 이후 연구에서는 이를 구분하여 비교할 필요가 있겠다. 죽음에 대한 걱정은 원 도구의 연구(Mazor et al., 2004)에서 의대생과 간호대생의 죽음에 대한 걱정이 각각 3.28점과 2.79점을 보였던 결과와 비교할 때 본 연구결과는 그 중간을 보였으나 국내 대학생들의 죽음태도는 부정적 태도가 짙다는 보고(Jo & Lee, 2008)로 미루어 볼 때 대학생들은 죽음에 대해 좋은 죽음을 생각하면서도 죽음을 걱정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자아존중감은 평균 29.50점으로 4점 만점 중 2.95점으로 중상 정도의 자아존중감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같은 도구를 사용한 Choi (2011)의 연구에서 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은 5점 척도 중 3.92-4.99점, Kim과 Kim (2009)의 대학생에게 프로그램 전 자아존중감 값인 31.34∼32.48점보다 낮았으며 고교생의 3.79점(Kang, 2003)보다 낮았다. 그러나 Lee와 Kim (2012)의 대학생 연구에서 자아 존중감 정도가 28.90점 이었던 결과보다는 높았다. 이러한 차이는 대상자 특성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으나 높은 자아존중감을 가질 경우 좀 더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와 시각으로 자신의 속성을 잘 알게 되고 (Błazek & Besta, 2012), 보다 대학생활을 잘 하는 것으로 보고(Sung, 2008)되었으므로 높은 편이 아니었던 본 대상자들의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방안으로는 Kim과 Kim (2009)의 연구에서 효과가 있었던 자신의 내면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동기유발, 친밀감 형성, 자신감 향상, 자기개방, 가치관 찾기, 자기표출, 희망 갖기, 단점 해결 및 성공담 표출 등의 방법을 제안한다. 한편, 자아존중감은 삶의 의미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음(Choi & Son, 2007; Kang, 2003)을 근거로 볼 때 본 연구 대상자의 삶의 의미 정도가 그리 높지 않았던 점도 자아존중감이 높지 않았던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이후 대학생의 자아존중감 사정에서는 그들의 삶의 의미도 함께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 결과, 삶의 의미 정도에 차이를 보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대학성적, 대학생활의 만족도, 친구관계, 부모와의 관계이었고 성별, 학년, 다른 사람과 동거, 종교, 경제상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Kang (2001)의 간호대학생 연구에서 전공에 대한 만족도, 신앙의 중요성이 삶의 의미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결과, 학년과 종교가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던 Choi (2011)의 결과, 남자 성인이 여자 성인보다 삶의 의미 수준이 높았던 결과(Han & Choi, 1999), 대학생에서 종교가 있는 군이 없는 군보다 그리고 남자 대학생이 여자 대학생보다 삶의 의미 수준이 높았던 결과(Choi & Son, 2007)와는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성별이 삶의 의미에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던 Kim 등(2001)과 Park과 Lee (2002)의 연구결과와 Han과 Choi (1999)의 연구에서 종교유무가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결과와는 맥락을 같이 하였다. 한편 본 연구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성적, 친구관계나 부모 관계를 조사한 연구는 찾을 수 없어 이러한 특성들은 추후 연구에서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본다. 반면, Kang (2001)의 연구에서 삶의 의미 정도는 편부모와 관계 등의 가족사항이나 경제상태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결과와 비교해 볼 때 가족과의 관계와 부모와의 관계는 조사 상 차이가 있어 다른 결과를 나타낸 것으로 생각되나, 경제상태에 따라 차이가 없었던 본 연구 결과와 같아 대학생에서 경제상태는 삶의 의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성적, 친구 및 부모관계에 따라 삶의 의미정도가 차이를 보였던 결과는 대상자인 대학생들에게 직업과 타인과의 관계 형성이 주요 스트레스원(Choi & Son, 2007)인 점과 최근 우리나라에서 대학생의 취업에 성적을 반영하고 있는 실정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일반적 특성별 삶의 의미에 대한 차이는 연구별로 차이가 있었고 본 연구 대상자는 일개 대학교에서 임의 표출하였으며 여학생과 3, 4학년생이 상당수를 차지했으므로, 이후 보다 명확한 규명을 위해서는 전국단위로 특성별 대상자 수를 고려하여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대상자의 삶의 의미는 연령, 좋은 죽음, 자아존중감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그리고 죽음에 대한 걱정과는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자아존중감과는 강한 상관(r=.72)을 보였다. 이는 대학생의 삶의 의미는 자아존중감(r=.72)과 상관관계가 높았던 Choi (2011)의 결과와 비슷하였으며 그 외 고교생(Kang, 2003)과 성인(Scheier et al., 2006) 연구에서도 중정도(r=.46∼.49)의 정적관계를 보였던 결과들과 상통되어 삶의 의미는 자아존중감이 높아질수록 커짐을 알 수 있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삶의 의미가 높아진다는 본 연구결과는 간호대학생(Kang, 2001)의 연령은 삶의 의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결과와 차이가 있었고, 노인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에서는 연령이 증가 할수록 삶의 의미가 감소한다는 외국보고(Pinquart. 2002)와 30대, 40대, 50대의 국내 성인에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삶의 의미가 낮아진 결과(Han & Choi, 1999)와는 상반되었다. 이는 젊은 층과 노인층과는 연령과 삶의 의미에서의 관계가 차이가 있음(Pinquart. 2002)에 따른 것으로 생각되나 이에 대한 반복연구로 추후 검정이 요구된다. 죽음과 삶의 의미와의 관계는 좋은 죽음, 죽음에 대한 걱정과 삶의 의미와의 관계를 직접 보고한 연구를 찾지 못했으나 성인의 삶의 의미 정도는 죽음 불안과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Han & Choi, 1999) 좋은 죽음의 조건으로 자신의 삶을 다 사는 것 이외에도 가족의 삶까지도 중요시하는 점(Han et al., 2002)과 일부 상통된다고 본다. 더불어 인간의 삶은 죽음과 분리되는 것이 아니며 죽음은 누구나 맞이할 수 있으므로 삶의 의미에 대한 연구는 죽음과 연계하여 시행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 삶의 의미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 변수에는 자아존중감, 대학생활의 만족도, 부모와의 관계, 좋은 죽음, 대학성적, 연령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삶의 의미에 대한 설명력은 61.0%였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외 대학생의 연구, 즉 Błazek와 Besta (2012)의 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이 삶의 의미에서 유의미한 예측인자였던 점, 그리고 Choi (2011)의 자아존중감, 정신건강, 사회적 회피와 불편감이 삶의 의미를 60.4% 설명한 결과와 비교해 볼 때 자아존중감이 영향요인인 점이 상통된다. 반면 노인의 삶의 의미에는 우울, 외로움과 가족지지가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21.5%(Gong & Kim, 2010)였던 결과와는 차이를 보였다. 이는 연구별로 조사변수의 차이와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본다. 그러나 대학생들은 주로 죽음을 가끔씩 생각하고 죽음을 생각하는 이유로 타인의 죽음, 가정문제, 취업 및 진로, 친구문제 등과 같이 자신이 아닌 다른 근거를 제시(Jo & Lee, 2008)하였으므로 본 연구에서와 같이 죽음에 대해 대학생 자신을 주체로 하여 조사할 경우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본 연구결과로 볼 때 대학생을 포함한 젊은 층에서 삶의 의미에 영향정도는 자아존중감 이외에 자신의 죽음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측면에서의 인지정도는 관련이 적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추후 연구에서는 연령대를 다양화 하여 삶의 의미의 영향 요인을 연령대 별로 합당한 변인으로 알아보아야 할 것이며 이외에도 발표된 삶의 의미의 영향변수 연구에 대해 인생주기별로 분석한 문헌적 연구를 기반으로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에서 자아존중감을 비롯하여 좋은 죽음과 대상자의 특성 등 삶의 의미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 변수들의 설명력이 컸으므로 이후 대학생의 삶의 의미를 높이기 위한 방안에서 이들 변수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영어 초록

Purpose: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level of meaning in life(MIL) among university students as well as identify the effects of death perception, including good death and concerns about dying, and self-esteem on MIL. Methods: A questionnaire survey was developed and carried out using a convenient sampling method (N=301). Data were analyzed by apply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Duncan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Results: The average score for MIL was 4.70 on a 7-point scale. The factor of purpose of life received highest score among all factors in MIL. MIL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age, good death, and self-esteem. However, concerns about dying were negatively correlated with MIL. MIL showed a strong association with self-esteem(r=.72). Specifically, self-esteem(ß=.608), satisfaction of school life(ß=.190), relationship with parents(ß=.180), good death(ß=.080), school grades(ß=.078), and age(ß=.074) all significantly influenced MIL. These variables accounted for 61.0% of the total variance. Conclusion: The results show that self-esteem is an important factor for MIL among university students. Therefore, self-esteem should be carefully considered to increase their MIL. These research findings can be utilized to support programs such as counseling and education of university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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