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과 핵무기에 대한 인식전환의 필요성과 완전한 핵 폐기를 위한 구체적 방안

소개글

원전과 핵무기에 대한 인식전환의 필요성과 완전한 핵 폐기를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서술한 축약형 논문입니다.(자료의 출처까지 규칙에 맞게 주석을 달아놓았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을 관통한 대규모 지진과 그로 인한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현(福島県)에 위치해 있던 원자력발전소가 파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운영 중이던 6기의 원자로 가운데 4기가 파괴되어 일어난 1차적 오염 뿐 아니라, 방사성 물질을 포함하는 기체, 토양, 해수 등이 일본 열도는 물론 주변 국가들로 퍼져나가 2차적 오염이 발생했다. 원전의 안전도와 기술력 면에서 최고로 평가 받던 일본에서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같은 등급인 7등급의 재난이 발생하자, 전력 수급의 원자력 의존도가 높은 프랑스, 독일, 일본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반핵 시위가 일어났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고리 원전을 시작으로 잇따른 원전 가동 중단 사건이 발생하면서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높아짐은 물론 원자력 발전소 폐기 논란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여러 사람들이 원전 폐기를 외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환경 문제이다. 앞의 일본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무리 안전한 원전이라도 한 번 사고가 나면 방사능이 대량으로 유출되어 인체에 피폭되고 그 일대가 광범위하게 오염되어 수습이 불가능한 상태로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또한 원자력 에너지는 가장 깨끗한 에너지라고 선전되어 왔지만, 그 실상을 들여다보면 발전을 하고 남는 방사성 핵폐기물이 엄청난 환경오염을 일으킬 뿐 아니라, 핵 폐기장 때문에 주민들의 주거권까지 침해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의 의견도 적지 않다. 원자력 발전이 전체 발전량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가 많기 때문에 원전을 폐기하면 당장 전력수급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갈수록 원자력의 비중이 커지며 원전의 개수가 늘어가는 현 시점에서 원전 폐기에 대한 찬반 논란은 더욱 첨예해질 것이다. 그러나 이 두 입장이 모두 놓치는 지점이 있는데 그것은 원전과 핵무기의 관련성이다. 이제까지 핵무기 폐기 문제는 정치·군사적 요소가 강하게 결합되어 있는 반면, 원전 폐기 문제는 경제적인 요소가 강하게 결합되어 있다고 보는 연구가 많았다. 핵 폐기를 주장하는 사람들도 ‘핵무기는 폐기되어야 하지만 원전은 유지되어야한다’는 입장을 내세우곤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