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생각 자신에 대한 소개의 글을 교재 2강에 소개된 [온달전]이나 [최칠칠전]과 같이 3인칭 서술자의 관점
- 최초 등록일
- 2021.04.13
- 최종 저작일
- 20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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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정보
학과 |
국어국문학과, 일본학과 |
학년 |
1학년 |
과목명 |
글과생각 |
자료 |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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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
자신에 대한 소개의 글을 교재 2강에 소개된 [온달전]이나 [최칠칠전]과 같이 3인칭 서술자의 관점에서 작성하시오.
자신에 대한 소개의 글을 교재 2강에 소개된 [온달전]이나 [최칠칠전]과 같이 3인칭 서술자의 관점에서 작성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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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김 희욱은 대한민국 사람으로 1977년에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났다. 그는 평범한 외모에 남보다 크게 눈에 띄지도 뒤처지지도 않은 그야말로 보통 사람이었다. 그의 집은 그렇게 가난하지는 않았으나 그의 부모들은 상당히 인색한 사람들이었다. 그에게는 위로 누나 둘과 형이 둘 있었는데 부모는 형들이 옷을 그가 물려받을 수 있도록 항상 배려(?)해 주었다. 그래서 그의 평범한 외모와 후줄근한 차림으로 인해 그는 더 특출한 데가 없는 사람으로 성장했다.
그가 여섯 살 되던 해에 조부가 사망하였다. 희욱은 자신을 예뻐 해주고 유달리 아꼈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어린 나이임에도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애도하였다. 조부는 날씨가 좋은 봄날이면 마당에 평상을 깔아놓고 희욱을 무릎에 앉히고는 마당에 심어 놓은 감나무와 동백꽃, 울긋불긋 피어나오는 화초들을 바라보며 희욱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냐고 물었지만 희욱의 대답은 그때그때 달랐다.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가수를 보고 가수가 되겠다고 하기도 했다가 유치원 선생님의 친절한 모습에 반해 유치원 선생님과 결혼하겠다고 하기도 하고 늠름한 군인을 보고는 장군이 되겠다고 하기도 했다. 아마 희욱도 연이은 할아버지의 질문이 귀찮아서 대충 둘러댔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막내의 이러한 일화는 그 날 밤 밥상머리의 맛있는 반찬처럼 회자되기 일쑤였다.
참고 자료
글과생각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