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의이해 = ) [격언집] 에라스무스, 김남우 옮김, 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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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정보
학과 | 교양과목 | 학년 | 공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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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명 | 동서양고전의이해 | 자료 | 10건 |
E형 |
[일연과 삼국유사], 일연학연구원, 신서원
[최시형의 철학], 이규성, 이화여대출판부 [장자, 영혼의 변화를 위한 철학], 로버트 앨린슨, 김경희 역, 그린비 [소크라테스 이전철학자들의 단편선집], 김인곤, 이정호 외, 아카넷 [...
[일연과 삼국유사], 일연학연구원, 신서원
[최시형의 철학], 이규성, 이화여대출판부 [장자, 영혼의 변화를 위한 철학], 로버트 앨린슨, 김경희 역, 그린비 [소크라테스 이전철학자들의 단편선집], 김인곤, 이정호 외, 아카넷 [고르기아스], 플라톤, 이제이북스 [격언집] 에라스무스, 김남우 옮김, 부북스 [도덕감정론], 애덤 스미스, 박세일, 민경국 옮김, 비봉출판사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홍영남, 이상임 옮김, 을유문화사 [아주 오래된 질문들], 한국철학사상연구회와 정암학당, 동녘 |
목차
Ⅰ. 요약Ⅱ. 독후감
본문내용
Ⅰ. 요약『격언집』, 에라스무스 지음, 김남우 옮김, 부북스, 2018, 옮긴이의 말과 145페이지부터 209페이지까지
1. 인문주의자인 에라스무스는 시대의 '야만'을 몰아내고, 진정 인간적인 것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 "나는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에라스무스가 투쟁으로 이룩한 세계의 들머리이다. 따라서 그의 삶은 전통과의 치열한 투쟁일 수밖에 없었다. 한쪽에서 에라스무스는 열광의 대상이었고, 다른 한편에서는 보수와 야만의 발에 걸리는 돌부리였다. 야만과의 결투에 임하는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의 손에는 베르길리우스의 창과 하라티우스의 방패가 들려있었다. 에라스무스는 평생을 바친 고전강독의 결실을 <격언집>에 고스란히 담아놓았다. 보기에는 단순히 격언을 모아놓은 선집이지만, <격언집>의 모태가 에라스무스의 초기 저작 <야만에 대항함>이라는 사실은 이 격언집의 성격을 되돌아보게 한다. 즉, <격언집>은 독자로 하여금 자신과 자신의 속한 세계를 돌아보게 하여, 자기 안팎에 자리 잡은 야만을 잘라버리고 거기에 인문주의의 토대를 놓으려는 의도가 담겨있었다.(13)
2. 모기를 코끼리로 만들다. 즉 아주 작은 물건을 과장하고 부풀려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다.루키아노스는 <파리 찬가>에서 말한다. "나는 아직 해야 할 이야기가 많지만, 그럼에도 말을 마치려 한다. 왜냐하면 나는 그리하여 격언에도 이르다시피 모기를 코끼리로 만든다는 인상을 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145)
3. 이 격언, (밑 빠진 독은), 여러 가지에 적용될 수 있다. 우선 음식을 즐기는 대식가를 가리킨다. 더 정확하게는, 마시면 마실수록 점점 더 많은 술을 찾는 술고래를 두고 생겨난 말이다. 또한, 이 말은 건망증이 심한 사람에게도 잘 어울리는 말이다. 사람들이 무언가를 명심하도록 단단히 일러두어도, 금세 다시 잊고 까맣게 모르다가 다시 사람들이 말해주어야 깨닫는 사람 말이다.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