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발레와 현대발레의 차이와 그 역사적 의미
- 최초 등록일
- 2014.04.14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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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발레의 역사
2. 고전발레와 현대발레
3. 고전발레와 현대발레의 차이
4. 차이점들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
본문내용
1. 발레의 역사
발레의 기원은 보통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궁정 발레에서 찾는다. 발레라는 말도 이탈리아어 발라레ballare 에서 유래했다. 발레의 종주국은 이탈리아지만 발레를 꽃 피운 건 프랑스라 할 수 있다. 궁정과 귀족사회에서 향유되는 사교무용이었던 발레가 극장 예술의 형태로 나아가는 토대를 갖추게 된 건 프랑스에 전파된 이후였다. 16세기 프랑스 왕실로 시집을 간 카테리나 데 메디치가 고향의 춤을 프랑스 왕실에 전파했다. 프랑스에 전파된 발레는 17세기 루이 14세 때 번성했는데, 루이 14세는 왕실음악무용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직접 공연에 출연하기도 하는 등 무용에 강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가 태양왕 이라고 불리게 된 것도 <밤의 발레>라는 작품에서 아폴로 역을 맡아 태양왕의 복장을 했기 때문이다
<중 략>
치마 길이의 역사가 발레의 역사라는 말도 있듯이 발레에 있어 의상의 변화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낭만발레 시기의 마리 카마르고는 자신의 완벽한 앙트르샤를 과시하기 위해 스커트를 발목 위로 잘라버렸다. 이것은 당시에 부도덕하기까지 한 심각한 일이었지만, 관객들은 그녀의 용기를 택했다. 그녀가 처음 스커트를 자른 것은 자신의 기술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듯이, 의상의 변화와 신체의 노출은 더 많은 표현을 용이하게 하지만 한편으로는 결점을 부각시키기도 한다. 그럼에도 발레 의상은 꾸준히 짧아지고 타이트해져 점점 더 신체의 움직임을 강조하는 쪽으로 나아갔다. 니진스키가 마린스키 극장에 있었을 무렵, 그의 무대 의상이었던 타이즈가 외설적이라 비난받고 결국 해고까지 되었던(디아킬레프의 계략일 가능성이 높지만) 사실까지 떠올린다면 지금의 발레 의상은 참으로 많은 진화를 거쳐 온 셈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