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북스

검색어 입력폼

일반문학

두 순정[단권/완결]
0.0(0명 참여) 별점주기관심
작가 채만식|출판사 토지|출판일 2019.05.07| 등록권수 단권(완결)|장르 일반소설
두 순정(純情)
산중이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절간의 밤은 초저녁이 벌써 삼경인 듯 깊다.
웃목 한편 구석으로 꼬부리고 누워 자는 상좌의 조용하고 사이 고른 숨소리가 마침 더 밤의 조촐함을 돕는다.
바깥은 산비탈의 참나무숲, 솨아 때때로 이는 바람이 한참 제철 진 낙엽을 우수수 날려 흐트린다.
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이어 어디선지 모르게 싸늘한 찬기운이 방안으로 스며들어 등잔의 들기름불을 위태로이 흔들어놓는다.
가느다란 등잔불이 흔들릴 때마다 아랫목 벽에는 노장의 검은 그림자가 커다랗게 얼씬거린다.
이용안내
ㆍ종이책이 아닌 E-Book 상품으로 PC, 모바일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구매 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구매 후 1회 이상 열람했을 경우 취소 및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출력, 복사,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구매한 작품은 My서재의 구매작품 메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작품 가격정보

담기
(2019.05.07) 구매하기 900원

토지 출판사의 다른 작품

일반문학 추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