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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문학

원앙도[단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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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해조|출판사 토지|출판일 2019.01.02| 등록권수 단권(완결)|장르 일반소설
이해조(李海朝)가 지은 신소설.

1911년 동양서원(東洋書院)에서 발행한 후, 1912년에는 보급서관(普及書館)에서, 1922년에는 박문서관(博文書館)에서 발행하였다.
현전하는 1권 1책의 필사본은 활자본을 필사한 것으로 보인다. 필사본의 작품 끝에는 남자 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말불리전 권지단’이라 쓰여 있다.

평안도에 사는 민씨는 말년에야 겨우 양덕군수가 된다. 그런데 도임 일곱 달만에 조판서가 감사로 오게 된다.
민씨의 선조가 조판서의 선조를 상소하여 귀양보낸 적이 있어 두 집안의 관계가 좋지 않다.

민씨의 아들 말불과 조씨의 딸 금주는 둘 다 총명하고 지혜롭다. 민씨가 조감사에게 인사를 가도 조감사는 민씨의 문안을 받지 않는다.
민씨는 수청기생을 포섭하여 감사의 병부(兵符)를 훔쳐내게 한다. 병부가 없어진 것을 안 조감사가 걱정 끝에 자리에 눕자, 금주가 병부를 찾아낼 방법을 알려준다.

조감사는 술잔치를 베풀어 민씨를 초대하고는, 동헌에 불이 났다고 하며 웃옷을 민씨에게 맡기고 나간다. 민씨는 말불이가 귀띔해 준 대로 병부를 감사의 주머니에 넣는다.
조감사가 돌아와 옷을 받아 들어 보니 주머니 속에 병부가 있어 그냥 그 일을 덮어둔다.

조감사는 민씨를 혼내주려고 수청기생에게 전날의 죄를 용서해준다는 조건으로 민씨의 도장을 훔쳐 오게 한다.
이튿날 도장이 없어진 것을 안 민씨가 당황하여 걱정을 하니, 말불이가 진짜 도장을 내주면서, 그럴 줄 알고 미리 글자 없는 도장과 바꾸어 넣었노라고 말한다.
감사는 다시 금주의 묘책을 듣고 한 살인사건의 검시관으로 민씨를 보내지만, 민씨는 말불이의 도움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그제야 두 사람은 화해하고, 말불이와 금주는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때, 조감사의 아우 조참판이 반역하니, 그에 연루되어 조감사도 갇히게 된다.
금주는 조감사에게 신세진 바 있는 안경지라는 사람에게 의탁한다.
안경지가 청국으로 무역하러 간 사이 그의 부인이 금주를 해주 본관댁 딸 혼사에 보낼 교전비(轎前婢 : 혼례 때에 신부가 데리고 가던 계집종)로 팔아 넘긴다.

우연히 본관이 금주가 자기와 함께 공부한 조감사의 딸이라는 것을 알고는 지극하게 보살핀다. 본관은 금주가 말불과 약혼한 사이라는 걸 알고 딸과 금주 두 쌍을 함께 결혼시킨다.
안경지는 돌아와 그 동안의 사실을 알고는 부인을 내쫓고 세간지물을 팔아 조감사를 보살핀다. 말불이는 안경지와 도모하여 조감사를 빼낸 후 미국으로 모시고 간다.

이 작품은 이해조의 작품 중에서 갈등구조가 가장 뚜렷하고 개연성이 짙은 작품으로, 선대에 원한을 가진 두 집안이 자식들의 기지로 그 원한을 푸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구한말 급변하는 형세 가운데에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삶을 살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어, 작품 기법상 거의 근대적인 구도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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