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일제강점기 한글을 세우고 지키고자 한 조선어학회와 평범한 사람들의 역사적 사건 관련 영화, 말모이.

소개글

말모이 영화감상문은 말모이의 사전적 의미, 역사적 배경, 영화의 줄거리와 개인적인 해석 및 감상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영화 말모이에 대한 설민석 해설 강의 일부를 추가하였고, 잊혀져가는 독립에 대한 개인의 관점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 분)와 고지식한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 (윤계상 분)이 만나 사전 편찬을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불신으로 시작되었던 두 사람의 관계는 내부 배신과 일본의 탄압 속에서 위태해지지만, 결국 두 사람은 서로에게 든든한 동지가 됩니다.

여담이지만 정환의 아버지는 처음에는 독립에 꿈을 가졌다가, 친일로 돌아선 인물로 등장합니다. 아들에게 창씨개명을 강요하며 그는 절규합니다. “30년이나 됐는데 조선 독립이 된다고? 안 되는 거야! 이건 친일이 아니라 애국이야! 조선이란 나라가 사라진지가 언젠데!”
그 절규 속에서 그가 얼마나 독립을 꿈꿔왔고 그리고 절망했는지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한국이 독립을 하는데 35년이 필요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독립을 하는데 대만은 60년이, 인도는 90년이, 베트남은 1000년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참고 자료

설민석 해설강의 영화 말모이 2019.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