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초현실주의
2. 프로이드
3. 달리
4. 라캉
5. 베이컨
6. 추상표현주의
본문내용
I. 초현실주의 미술
1. 초현실주의의 시작
초현실주의라는 용어는 1917년 기욤 아폴리네르가 그의 부조리극 《티레지아의 유방》을 ‘초현실주의 극’이라 한 것에서 만들어진 용어입니다. 본격적으로 초현실주의가 시작된 시점은 다다의 내분과 함께 다다운동이 종말하자 앙드레 브르통은 초현실주의로의 새로운 방향 전환을 모색하게 됩니다. 그러다 1924년 앙드레 브르통이 《쉬르레알리슴 선언문》을 발표하고 1925년에 이러한 미학 기법으로 창작된 작품을 전시하는 ‘초현실주의 전(展)’을 엶으로써 초현실주의 운동이 본격화 되었습니다.
브르통은《쉬르레알리슴 선언문》제1 선언에서 쉬르레알리슴을 "구술·기술, 그 밖의 모든 표현 방법으로 사고의 참다운 움직임을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의 자동기술법. 이성에 의한 모든 검열을 배제하고 미학상·도덕상의 일체의 선입견으로부터 떨어져 이루어지는 사고의 참다운 복사"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제2 선언에서는 쉬르레알리슴과 유물사관을 제창하고, 자기의 정치적 입장을 명확하게 함과 더불어 A.아르토, F.스포, R.데스노스, A.마송, F.피카비아 등으로부터 쉬르레알리스트의 자격을 박탈하였습니다.
초현실주의에 대한 열광은 1930년대 이후 점차 줄어들었지만, 완전히 소멸된 것은 아니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지금까지 소규모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2. 초현실주의의 특징
제1차 세계대전 후의 기성의 전통·질서에 대한 파괴를 기치로 내세운 다다 또는 다다이즘에 그 뿌리 둔 초현실주의는 기성 미학과 도덕에 관계없이 표현의 혁신을 추구했습니다. 초현실주의는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드의 무의식 이론과 꿈에 대한 몰두, 성적 상징체계를 강조하는 사상에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요. 초현실주의자들은 무의식의 세계가 지금까지 이용되지 않은 재료와 방법을 제공한다고 믿었습니다. 무의식의 세계, 이성의 지배를 받지 않는 공상·환상의 세계를 지향하고, 근본적으로 경험의 경계를 넘어서려고 애썼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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