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고' 강독
- 최초 등록일
- 2014.07.23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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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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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高麗不修渤海史 知高麗之不振也.
고려불수발해사 지고려지부진야
고려는 발해사를 편찬하지 않았는데, 고려(의 세력)가 떨치지 못했음을 알겠다.
2. 昔者高氏居于北 曰高句麗 扶餘氏居于西南 曰百濟 朴昔金氏 居于東南 曰新羅.
석자고씨거우북 왈고구려 부여씨거우서남 왈백제 박석김씨 거우동남 왈신라
옛날에 고 씨가 북쪽에 거하여 고구려라 일컬었고, 부여씨가 서남에 거하여 백제라 일컬었고, 박석김씨가 동남에 거하여 신라라 일컬었다.
3. 是爲三國 宜其有三國史 而高麗修之是矣.
시위삼국 의기유삼국사 이고려수지시의
이것(고, 백, 신)이 삼국이 되니/삼국이니 마땅히 (삼국에는) 삼국사가 있어야 했고, 고려가 이를 편찬한 것은 옳다.
4. 及扶餘氏亡 高氏亡 金氏有其南 大氏有其北 曰渤海.
급부여씨망 고씨망 김씨유기남 대씨유기북 왈발해
부여 씨가 망하고 고 씨가 망함에 미치어서 김씨가 그 남쪽을 소유하였고, 대 씨가 그 북쪽을 소유하였으니 발해라 일컬었다.
5. 是謂南北國 宜其有南北國史 而高麗不修之非矣.
시위남북국 의기유남북국사 이고려불수지비의
이것을 남북국이라고 이르니 마땅히 (남북국에는) 남북국사가 있어야 했는데, 고려가 이를 편찬하지 않은 것은 잘못되었다/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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