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서양사상의 원천] 필기
- 최초 등록일
- 2013.04.27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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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양의 철학적 사유
2. 고대 그리스인들의 유산
3. 서양사상의 태동
4. 밀레토스 학파
5. 피타고라스 학파
6. 헤라클레이토스의 생성철학
7. 엘레아학파
8. 절충주의적 다원론자들
9. 소피스트
10. 소크라테스
11. 플라톤
12. 아리스토텔레스
본문내용
1. 서양의 철학적 사유
1.1 철학이란 무엇인가?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가르치는 사람들의 작업 자체
나름대로 인간과 세계에 대한 고유한 시각을 제시하는 것
인생에 도통하게 된 어떤 철학자의 득도의 언설들
일종의 삶의 태도?
1.2 어린아이 철학자
이미 누구나 받아들이고 있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물음
평소에 생각지 못한 질문들에 우리는 놀란다.
왜?라는 물음이 중요하다.
1.3 경이로서의 철학
학습된 전형적인 세계관이나 익숙한 설명방식 등은 더 이상 철학적인 태도를 취하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1.4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던 것들에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경우 돌연 철학자가 된다.
<중 략>
▲ 가능태(dynamis)와 현실태(energeia)
- 이로부터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또 하나의 핵심적인 개념쌍이 등장하게 되는데 그것은 가능태와 현실태이다. 플라톤의 형상은 시간을 배제하는 반면,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상은 시간을 머금는다. 변화의 와중에 잠겨 있는 형상이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어떤 부분이 본질적인 부분이고(그 사물을 바로 그것으로 만들어 주는 것. 어떤 부분이 비본질적 부분인지(우발적 측면들)를 칼로 끊듯이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뽀삐의 동일성은 시간을 배제하는 동일성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형상은 추상적 본질이 아니라, 구체적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형상이 질료 속에 구현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형상은 이미 시간적 과정을 내포(함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하나의 형상은 단적으로, 순간적으로=영원히 존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질료와의 관계를 통해서 서서히 구현된다. 질료는 가능태 en(in)+ergein(ergon)이다. 즉 그것은 특정한 형상을 띨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 형상이 거기에 부여될 경우(‘부여’라는 말에 조심) 질료는 단순한 물질적 터에서 조금씩 특정한 동일성을 현실화해 간다. 바로 그렇게 질료를 단순히 질료 자체로서 머물게 하지 않고 특정하게 조직해 나가는(‘내부’에서) 것, 즉 가능태로서의 질료를 어떤 특정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 형상이다. 이 때 형상은 현실태로서 기능한다. 즉 질료가 특정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그 운동의 내적 원인으로서 존재한다. 그리고 그 운동이 일정한 단계에 도달해 그 형상=동일성의 현실적 모습이 완성될 때 그 형상은 완성태(entelecheia)en+tel(telos, 목적)+echeia에 도달한다. 즉 말 자체가 시사해 주듯이 그 목적(telos)에 이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