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분단의 원인과 성격
- 최초 등록일
- 2002.12.15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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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원인과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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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민족(民族)은 1945년 8월 15일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났지만 통일국가(統一國家)를 수립 하는데 실패하고 이어 1948년 남북한에 각각 정권(政權)이 들어서면서 분단을 맞게 되었다. 한국전쟁(韓國戰爭)을 거치면서 더욱 굳게 뿌리 내린 분단 구조는 이를 유지하려던 세력들의 영향을 받으면서 변화해 왔다. 따라서 통일에 이르는 길은 분단을 고착화시키는 여러 요소들을 해소(解消)해 가는 과정(過政)이기 때문에 분다의 원일과 성격을 밝히는 작업은 구체적인 통일방을 마련하는 가장 기초적인 작업이다. 해방(解放) 뒤 식민지 잔재(殘在)를 청산하여 정치(政治),경제(經濟),사회(社會) 면에서 민주주의적(民主主義的) 변혁(變革)을 이루고 민중(民衆)권력을 세우려했던 민중의 의지가 짓밟혔다. 이때부터 분단의 싹이 돋기 시작하였다. 그 원인은 먼저 해방이 우리 민족의 손으로 쟁취되지 못하고 연합국의 승리에서 '주어진' 해방이라는 데서 비롯되었다. 해방과 더불어 미국과 소련이 38선을 경계로 한 남북한의 분할점령은, 곧 미국과 소련으로 대표되는 자본주의(資本主義) 진영(陣營)과 사회주의(社會主義) 진영의 대립을 우리 민족에게 강제하였다. 또 미,소의 분할점령 속에서 통일된 민중권력의 수립문제를 놓고 민족 내부에 치열한 계급(階級)대립(對立)이 벌어졌다. 이러한 세계체제의 대립과 민족 내부의 대립을 함께 포괄하는 분단의 원인은, 그 뒤 남북한의 이질적 발전(發展)과 민족 안의 적대관계를 규정하는 분단의 성격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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