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복님의 <먼 나라 이웃나라>를 읽고 쓴 독후감으로 세계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읽으면 좋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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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1학년 말 겨울방학 무렵이었다. 당시 나처럼 역사 교사를 꿈꾸던 친구가 나에게 강력히 추천해주었기 때문이다. 이 친구도 나와 마찬가지로 중학교 때부터 역사 교사를 꿈꾸며 이와 관련된 분야의 책을 읽고 있었다.

나는 원래 중학교 1학년 때까지만 해도 사회교과 점수가 별로 좋지 않아서 사회과목에 흥미를 잃고 있었는데 중학교 2학년 때 역사학이 새로 생겼다. 역사학은 사회와 달리 아주 재미있었다. 공부에 재미가 붙자 이쪽 분야에 관심이 생기고 또 성적도 좋게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다 우연히 접한 책이 바로 이원복 님이 쓰신 ‘먼 나라 이웃나라’였다. 비록 친구와 나는 각자 역사 교사라는 꿈을 꾸게 된 계기는 다르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역사 교사에 대한 열정은 똑 같이 불타오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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