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와 생활문화 강의의 국립중앙박물관 견학 감상문

목차

1. 시작하며
2. 고려 청자
3. 분청사기
4. 조선 백자
5. 나전칠기
6.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시작하며.
상설전시관은 무료관람이었기 때문에 기분 좋게 관람을 시작하였다.

고려 청자
< 사자 장식 주전자와 받침(청자 사자 장식 주자승반), 고려 11세기. >
얇은 줄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는 손잡이가 있고 주전자 주제에(?) 오므리고 있는 꽃송이의 꽃잎처럼 살짝 음각된 받침까지 있는, 옆 사진의 고려 청자의 특징적인 부분은 바로 뚜껑이다.
뚜껑부분을 유심히 보다 보면, 국화 또는 연꽃으로 보이는 꽃의 모양이 위와 옆에 양각으로 새겨진 부분 위에 처음 봐서는 정체 모를 동물이 상형 된 것을 볼 수 있다.
이 동물을 왼쪽과 오른쪽에서 왔다갔다하여 몇 차례에 걸쳐 보다 보면, 이 동물이 한 마리가 아니라 두 마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에는 사자, 밑에는 거북이다.
거북이는 머리만 빼꼼 나와있는데다가 음각한 것이 잘 보이지 않지만, 사자는 전면과 측면 그리고 후면까지 잘 보인다. 전면에서는 납작한 코와 입을 벌린 틈으로 보이는 음각까지 된 사자의 혀를 볼 수 있고, 측면에서는 축 늘어진 귀와 앙증맞은 다리, 후면에서는 등에 딱 달라붙어 있는 꼬리에서 동글동글하게 말린 꼬리의 털을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