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뽑아야 하는가?

저자
모리치오 비롤리
출판사
안티고네
출판년도
2017.03
분야
안티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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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한권의 핵심 줄거리와 내용을 A4 10매 내외로 작성한 요약본 입니다.

목차


모리치오 비롤리 지음
안티고네 / 2017년 3월 / 184쪽 / 11,400원

▣ 저자 모리치오 비롤리
이탈리아의 정치학자이자 정책가이며, 현재 프린스턴 대학교 정치학 명예교수, 텍사스 주립대학교 정치학 교수, 스위스 루가노 대학교 정치 커뮤니케이션 교수로 있다. 주요 저작으로는 『장 자크 루소와 ‘질서 잡힌 사회’』, 『마키아벨리』, 『공화주의』, 『니콜로의 미소』, 『HOW TO READ 마키아벨리』 등이 있으며, 특히 『공화주의』는 세계 주요 언어로 번역ㆍ출판되었다. 또한 기젤라 복(Gisela Bock), 퀜틴 스키너(Quentin Skinner)와 함께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출간된 『마키아벨리와 공화주의』 편집에 참여했으며,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출판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편집하고 서문을 쓰기도 했다.


▣ 역자 김재중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부터 경향신문 기자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세계 금융위기 이후』(공저), 옮긴 책으로 『당신의 계급 사다리는 안전합니까?』(공역), 『빅데이터 인문학: 진격의 서막』, 『동아시아 부패의 기원』이 있다.


▣ Short Summary
누구를 국회의원과 대통령으로 뽑아야 하는지에 관해 니콜로 마키아벨리에게 조언을 구한다고 하면 터무니없게 들릴지 모른다. 그는 오래전(1469~1527)에 살았고, 민주공화국의 모습을 보지도 못했다. 또한 그가 얻은 명성은 대부분 『군주론The Prince』에서 기인하는데, 그는 이 책에서 시민들이 아니라 군주들에게 조언을 제공했다. 사람들은 대체로 마키아벨리를 ‘악의 교사(teacher of evil)’라고 평가한다. 따라서 그가 시민들에게 민주주의에 관해 가르칠 것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마키아벨리의 조언을 무시하고 등을 돌리기 전에, 우리는 마키아벨리의 정치적, 사회적 아이디어가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의 관점에 직간접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떠올려야 한다. 미국의 2대 대통령 존 애덤스는 마키아벨리를 광범위하게 인용하면서 자신이 마키아벨리에게 지적인 부채가 있다고 공공연히 인정하며 심지어는 자신이 ‘마키아벨리의 학생’이었다고 주장했다. 애덤스는 마키아벨리의 책 『피렌체사Florentine Histories』에 관해 논평하면서, 가장 존경받고 권위 있는 공화주의적 정치사상은 전적으로 마키아벨리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키아벨리는 수많은 정치 사상가와 지도자에게 ‘비지배(non-domination)’로서의 자유의 이념이라는 공화주의 이론을 제공했으며 미국 연방 공화국의 탄생에 영감을 준 정치 혁명 이론의 윤곽을 그려주었다. 한나 아렌트가 지적했듯이, 마키아벨리는 “근대적 의미에서 혁명의 정신적 아버지”이다. 왜냐하면 근대의 위대한 혁명들은 ‘복원 또는 갱신’에서 출발했는데, 이는 마키아벨리적 의미의 ‘혁신’, 즉 한 국가를 그 출발점으로 되돌려 부패와 멸망으로부터 구하려는 운동이었기 때문이다.


마키아벨리는 야망이 있었고 자신의 사회적 지위 상승, 무엇보다 영광을 얻기를 갈망했다. 그러나 그러한 목표들을 이룩하기 위한 올바른 방법은 “공적인 방식”, 다시 말해 “공공선을 위해 잘 조언하고 훌륭하게 행동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그는 명예를 얻는 길은 “모든 시민에게 열려 있어야 하며, 그들이 제공한 조언과 행동에 대해서는 명예를 얻고 만족할 수 있는 보상 체계가 수립되어야 한다. 그러한 방법으로 얻어진 명성이 진정한 것이고 소박한 것이라면 그것은 위험하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곰곰이 따져보면, 정치는 마키아벨리가 살던 시대 이래로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걸 우리는 알 수 있다. 정치 지도자나 시민은 어떤 일에 대해 깊이 생각할 때 똑같은 욕망의 인도를 받는다. 어떤 사람은 타인을 지배하고 싶은 욕망에 휘둘리고, 어떤 사람은 돈에 대한 욕망이나 탐욕, 또는 공포, 질시, 증오 등의 지배를 받는 반면, 다른 사람은 자유에 대한 사랑, 또는 연민, 고상함, 또는 희망에 의해 인도된다. 그러므로 16세기 정치에 관한 훌륭한 연구자라면 우리 시대에도 똑같이 유익할 것이다.


마키아벨리는 정치 조언자의 진정한 기술은 욕망, 즉 개인과 인민의 욕망을 해석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처럼 어려운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그는 대체로 역사에 의존한다. 왜냐하면 그가 보기에 우리 눈앞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사건들은 과거에 비슷한 방식으로 이미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가 이탈리아의 정치적 문제점을 찾아내고 올바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방법론 덕분이었다. 그러나 그가 살던 시절 이탈리아의 군주들과 공화국의 통치자들은 그의 조언을 경청하지 않았다. 그 결과 이탈리아는 외국의 지배를 받게 됐으며, 3세기에 걸쳐 정치적, 사회적 쇠퇴를 경험해야 했다. 우리는 그보다 잘할 수 있으며, 잘해야 한다.


이러한 모든 것을 감안할 때, 마키아벨리만큼 공평하고, 뛰어나며, 정직한 상담가를 찾아내기는 불가능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같은 대표자를 뽑을 때 많이 하는 실수를 피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경고들을 발견하게 되고 아울러 진정으로 훌륭한 정치 지도자의 상(象)을 갖게 될 것이다. 공화주의적 자유에 헌신하고, 조국의 공공선을 위해 봉사할 준비가 되어 있고, 모든 국가와 모든 인민의 자유와 위엄을 존중하는 정치가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들은 국가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소극적으로라도 정의, 연민, 정직의 도덕적 원칙은 물론 법의 지배까지도 잠시 유보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들은 개인의 성공을 기꺼이 포기할 의향이 있으며, 시민들의 의견과 우려를 존중하지만 동시에 그것을 초월하거나 앞서갈 수도 있다. 그들은 조국의 역사와 지적, 도덕적 전통에 주의를 기울이지만, 모든 정치적 사건을 사람의 의지로 제어할 수 있다는 순진한 신념과는 거리를 둔다.


우리가 주기적으로 저지르는 실수에 관해 조언을 듣고, 훌륭한 정치 지도자의 가장 적절한 자질에 관해 명확한 생각을 갖고 나면, 우리는 스스로 결정을 할 수 있고, 해야만 한다. 그 어떤 정치사상이나 과학적 방법론이 제아무리 정교할지라도 선택의 부담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해 주는 것은 없다.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의 마지막 장에 썼듯, “나머지는, 당신이 스스로 해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마키아벨리의 조언을 골라 그것에 논평을 더했고, 때로 그의 저작에서 인용을 했으며, 그 타당함을 증명하기 위해 현대의 사례들을 제시했다.


▣ 차례
서문_ 왜 마키아벨리인가?

1 “덜 사악한 쪽을 선택해야 한다.”
2 “눈이 아니라, 손으로 만져보고 판단하라.”
3 “공화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공공선이다.”
4 “시대에 맞춰 행동을 바꿔야 한다.”
5 “대담한 사업을 펼치려고 하는 후보를 의심하라.”
6 “올바른 사람들을 존경하고, 역사를 통해 배우려고 하는 후보를 선택하라.”
7 “패배 앞에서 비굴해지지 않고, 성공에 심하게 도취하지 않는 사람에게
공화국 운영의 키를 맡겨야 한다.”
8 “견고한 도덕적 이념과 건전한 종교적 신념을 가진 후보를 선택하라.”
9 “미래 세대와 관련해서 자신의 명성에 신경을 쓰고 진정한
영광을 얻으려는 야심을 가진 대통령을 찾아야 한다.”
10 “부패와 싸우는 것은 참된 지도자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
11 “공정한 공화국은 시민들의 사회적 지위와 상관없이
덕과 공공선을 위해 기꺼이 봉사하려는 자세를 보상하고 격려해야 한다.”
12 “우리 모두가 각자에게 공평한 세금을 부담하도록 하는 후보자에게 투표하라.”
13 “권좌에 너무 오래 머무른 사람은 위험하다.”
14 “한 국가를 신념의 공동체로 만들고자 하는 사람을 뽑아선 안 된다.”
15 “어떤 계획이 국가의 자유를 보존할 것인가”
16 “우리의 후보자는 특별 권력을 수용해 현명하게 사용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17 “대통령의 최우선 사항은 평화를 지키고 증진시키는 것이어야 한다.”
18 “말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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