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전서(四庫全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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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켄트 가이
출판사
생각의나무
출판년도
2009.01
판매자(주)북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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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켄트 가이 지음
생각의나무 / 2009년 1월 / 397쪽 / 28,000원

▣ 저자 켄트 가이
예일대학 동아시아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 동아시아지역학과에서 석사를 취득했으며, 동 대학 역사학과에서 청대사 전공으로 박사를 취득했다. 청대의 정치, 법률, 학술, 문화, 사상 등, 다양한 주제로 여러 편의 논문을 썼으며, 현재 워싱턴 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이책『사고전서』(조셉 레벤슨상 수상작)와 『중국의 법률통치상의 한계』(공저)가 있다. '청대 지방통치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저서를 집필중이다.


▣ 역자 양휘웅
고려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현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과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문 고전을 공부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사학과 대학원에서 중국사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동아시아학 전문번역 기획공동체 '窓'의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성리학에서 고증학으로』『신의아들 洪秀全과 太平天國』『삼국지 강의』(공역) 『황종희 평전』(근간)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이 책은 청조 건륭 연간에 이루어진 『사고전서』편찬사업이라는 대규모의 학술작업을 통해, 중국의 지식인들과 정부의 전통적 역학관계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청조 황제 중 가장 호학의 군주였던 건륭제는 전국의 도서를 수집하여 이를 사고(四庫: 경전, 역사서, 철학서, 문학서) 체계에 따라 분리하도록 하였다. 이렇게 시작된 학술작업은 22년이라는 긴 기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그 성과물인 『사고전서(四庫全書)』는 총 36,500책으로 구성된 7질의 방대한 총서였다. 그러나 편찬과정에서의 '검열운동'은 학술계에 사상적 통제를 가했다는 점에서 끊임없는 비판을 받았다. '건륭연간의 문자탄압'으로 알려진 이 검열운동을 통해 수많은 책이 파괴되고 수많은 사람이 처벌을 받았던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학술사업의 서지학적 성과와 검열운동이 초래한 학문적 · 인간적 비극이 모두 학자와 국가 그리고 황제의 이해가 반영된 복합적 행위의 결과물이었다는 점이다.


전통적으로 중국의 황제들은 학술사업을 통해 왕조의 정통성을 유지했다. 중국에서 통치는 덕(德)을 표명했고, 덕치(德治)의 특징과 구조는 경전(經典)을 통해 정의되었다. 그리고 경전은 함께 발전되어온 주석(註釋) 체계를 통해 다듬어졌다. 이렇듯 경전을 통해 왕조에서 발휘하는 영향력은 중국 황실의 정통성을 보증하는 중요한 기초가 되었다. 따라서『사고전서』편찬사업에 대한 황제 · 관료 · 학자 층의 결속 역시 문어(文語)가 사상적 · 정치적 권위의 궁극적 원천이라는 중요한 믿음에서 이루어진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각자에게 다른 의미로 관련이 있었다. 황제가 지식사업을 진흥시킨 것은 역사상 가장 문명화된 제국에서 자신의 통치권을 입증하는 것이었다. 한편 관료층에게 말, 즉 언어를 구사하고 역사를 기록하는 능력은 정치활동의 기회와 관련이 있었다. 학문적 능력은 모든 단계에서 권력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관문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학자들에게 말은 행동이었다. 텍스트가 철저히 전달되고 꼼꼼하게 편집되었을 때 고금의 사상과 사건은 이해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각 계층 간의 관점의 차이는 청조뿐만 아니라 중국사 전체의 특징이었다.
건륭연간에 이루어진 『사고전서』편찬은 황실의 도서수집사업의 전통을 잇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성과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방대했고, 더욱이 만주족 통치자가 한족 학자들의 협력을 얻어냄으로써 통합의 외관을 달성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되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사고전서』편찬사업에 대한 학계의 평가는 그 서지학적 성과보다는 잔혹한 학문적 탄압에 대한 비판이 일반적이었다. 이러한 기존의 인식을 다시 생각해보자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저자 켄트 가이는 검열운동이 초래한 여러 가지 비극을 황제 한사람의 통치관과 연결시켜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그는 『사고전서』편찬사업이 황제와 지식인들의 협력에 의해 이루어졌듯이, 그 과정에서 진행된 검열운동 역시 지식층과의 협력의 산물이었음을 강조한다. 즉, 이 협력에는 참여한 구성원들의 동기, 그 작업의 과정, 중국사에서 끼친 영향 등이 담겨져 있었던 것이다. 바로 이러한 것을 탐구하자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18세기 사상세계 즉, 사상가들과 정부의 역학관계에 대한 당대의 지적 풍경에 대한 입체적 설명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지식과 권력관계의 문제를 조명하는 데에도 심도 깊은 아이디어를 제공해준다.


▣ 차례
한국어판 서문
감사의 말

1. 서론

2. 황제의 발의
청대 이전의 정책 및 특권 / 청대의 상황
건륭 연간 조정의 출판과 검열 / 1771년의 조서

3. 학자들의 반응
18세기의 고증학 / 주균 학단 및 그들의 중요성 / 주균의 건의

4. 건륭 연간의 학자와 관료: 『사고전서』의 편찬
건륭연간의 정책 결정: 사고전서관의 설립 / 분교관과 그들의 기여
책의 수집과 평가 / 용서하기 위해 찾아내다: 오자목록과 청조의 행정 / 결과물

5. 해제 작성자들에 대한 검토: 학파와 『총목제요』
『사고전서』와 한학: 소진함의 초고 / 『사고전서』와 송학: 요내의 초고
송학의 기원과 중요성: 가설

6. 취모구자(吹毛求疵): 털어서 먼지 찾기
운동의 기원(1772 2월~1774년 9월) / 문자탄압의 성장(1776~1782)
사례 연구: 강서 축씨가에 대한 처리 / 검열의 체계화(1780~1782)
역사와 역사서 편찬에 드리워진 18세기의 검열

7.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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