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교과서 한국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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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길상
출판사
푸른숲
출판년도
2009.02
판매자(주)북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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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길상 지음
푸른숲 / 2009년 2월 / 440쪽 / 16,000원

▣ 저자 이길상
연세대학교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을 거쳐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한국 교육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의 교육학 전공 교수로 재직중이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연구 교수와 세계한국학대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환태평양한국학국제학술회의(PACKS)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세계 20여 개국을 방문하여 해외 한국학을 지원하고, 외국 교과서의 한국 관련 서술을 개선하는 활동을 했다. 주요 저서로『Exploring Korean History through World Heritage』, 『20세기 한국교육사』(2008년 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이 책은 2003년부터 외국 교과서의 한국 관련 내용을 검토해 해당 국가에 수정을 요청해온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저자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종합해 세계 여러 나라의 교과서가 한국에 대해 어떻게 서술하고 있는지를 소개한 책이다. 오늘날 국제 사회에서 한국이 지닌 객관적 위상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교과서 외교를 통해 한국이 국제적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검토한 외국 교과서는 40여 개국의 500여 종에 달하는데, 거의 모든 대륙과 문화권을 망라하고 있기에 이 책이 보여주는 여러 사례는 경제력이나 한류 등과는 또 다른 의미에서 우리의 위치를 가늠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한국과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방면에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중국, 일본의 교과서에서 독도, 동해 표기, 동북공정, 식민사관 등의 역사 갈등이 첨예하게 드러나 있는 것을, 유럽이나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기타 아시아 및 호주의 교과서에서는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형편없는 한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급속한 발전을 이룬 경제 대국에서 말라리아가 창궐하는 영양 부족 국가에 이르기까지 형성되어 있는 우리의 다양한 이미지는 아직 세계인의 인식 속에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우리의 현실을 정확히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교과서 문제는 정부가 나서 큰 목소리로 외교 문제화할 게 아니라, 민간 차원의 학술적인 노력과 문화 교류를 통해 점진적으로 해결해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부는 그런 노력을 뒷받침할 해외 한국학 지원, 성실하고 꾸준하게 국가를 홍보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 차례
1부 가까운 만큼 첨예한

1장 식민사관에 점령당한 미국과 캐나다 교과서
미국 교과서는 독도를 어떻게 표기하고 있을까? / 한국 없는 동아시아 고대사
미국에 살아 있는 임나일본부설 / 일본이 깨우기 전까지 한국은 깊은 잠에 빠진 '은둔의 왕국'이었다

미국 교과서에 실린 선덕여왕의 가상 일기 / 한국은 문자를 국경일로 기념하는 유일한 나라
교과서에 실린 한국계 미국인 리처드 김의 잃어버린 이름 / 미국 교과서가 말하는 한국 경제
미국에게 북한은 어떤 나라일까? / 한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은 유별난 교육열
오리엔탈리즘과 한류 / 캐나다 교과서가 그린 한국의 두 가지 얼굴

2장 다양성을 눈여겨봐야 할 중국 교과서
동해와 남해는 중국에도 있다 / 동북공정은 정부가 대응할 일이 아니다
중국에는 다양한 관점의 교과서가 공존한다 / 중국 교과서는 한국의 전쟁을 어떻게 서술하고 있을까?

한국은 중국의 매력적인 비교 대상 / 한중 문화 교류 -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은 중국 유물 약탈 국가?

3장 오류와 왜곡투성이, 타이완과 홍콩 교과서
중화사상과 식민사관의 정수 타이완 교과서
한국에 관해서라면 분량도 오류도 세계 최고
홍콩 할매 귀신보다 무서운 일제 식민사관

4장 정치보다는 학술 문제로 대응해야 할 일본 교과서
일본 교과서에서 동해가 사라진 이유 / 후소샤 역사 교과서의 무거운 성장기
중국보다 먼저 동북공정의 결과를 받아들인 일본 교과서
일본 교과서는 개항 이후의 한일 관계사를 어떻게 서술하고 있을까?
한국과 일본, 가깝고도 먼 나라

2부 먼 거리만큼 한마디가 아쉬운

5장 무관심과 무지의 결과, 라틴아메리카 교과서
멕시코 교과서: 멕시코의 한국학은 일본학의 식민지
브라질 교과서: 한국의 경제 발전에 대한 지대한 관심
아르헨티나 교과서: 한국은 말라리아가 창궐하는 자동차 강국?
우루과이 교과서: 남한과 북한, 그 나라가 그 나라 아닌가요?
칠레 교과서 : 상호 이해 없이 경제로만 얽힌 두 나라
파라과이 교과서 : 한국이 포르투갈의 식민지?

6장 한국의 짝사랑을 확인시켜준 유럽 교과서
독일 교과서 : 교과서를 통한 국제 이해에 앞장선 나라
영국 교과서 : 한국은 자본주의의 진열창
프랑스 교과서: 역사의 큰 줄기보다는 흥미로운 단편만 소개
러시아 교과서 : 시각 변화, 한국전쟁은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되었다
스웨덴과 덴마크 교과서 : 북유럽 사람들에게 한국은 어떤 이미지일까?
체코 교과서 : 옛 동맹국 북한을 비판하다
이탈리아 교과서: 한국은 핵무기 암시장의 잠재 고객

7장 경제 성장에만 주목하는 아시아, 아프리카, 호주 교과서
싱가포르 교과서: 역사와 문화는 쏙 빠진 다이나믹 코리
태국 교과서: 상호 무관심이 낳은 무수한 오류
우즈베키스탄 교과서: 러시아 교과서의 짙은 그림자
카자흐스탄 교과서: 한국은 15세기에 최초의 백과사전을 만든 나라?
서아시아 교과서: 쿠웨이트만 빼고는 무관심 일색
북아프리카 교과서: 튀니지와 이집트의 유별난 한국사랑
호주 교과서: 일본도 놀랄 만한 식민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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