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에게서 사람에게

* 도서요약본은 책한권의 핵심 줄거리와 내용을 A4 10매 내외로 정리한 문서입니다.

저자
김다은 외
출판사
생각의나무
출판년도
2010.11
판매자(주)북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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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김다은 외 지음
생각의나무 / 2010년 11월 / 241쪽 / 11,000원

▣ 저자
김다은: 1962년 진주에서 출생. 이화여대 불어교육학과 및 불어불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8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생애 처음 쓴 소설인 『당신을 닮은 나라 I. II』가 1996년 제3회 국민일보 문학상에 당선되어 소설가로 등단했다. 장편소설 및 창작집 『이상한 연애편지』, 『러브버그』, 『사인사색』, 『위험한 상상』, 『푸른 노트 속의 여자』와 산문집『껍질 벗긴 소』, 문화칼럼집 『발칙한 신조어와 문화 현상』 등을 썼다. 프랑스어 소설 「Imagination dangereuse」, 「Madame」을 발표했으며, 번역서로는 『다른 곶』(데리다), 『에쁘롱』(데리다), 『모데르니테 모데르니테』(앙리 메쇼닉)이 있다. 세계여성작가 및 지자협회 부회장, 국제신문 프랑스 통신원, Association Culturelle Coreano-Francaise 편집이사, 중앙일보 월간 NEXT 편집위원, 프랑스문화예술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소설 창작을 가르치고 있으며, 한불문화협회 이사, 독서신문 편집위원, 중앙아시아 한국학회 회원, 현 한국작가교수회 회원,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원이다.


이문재: 1959년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2년 「시운동」 4집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생태적 상상력'의 시인으로 김달진문학상,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소월시문학상, 지훈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내 젖은 구두 벗어 해에게 보여줄 때』, 『산책시편』, 『마음의 오지』, 『제국호텔』이 있고, 산문집으로는 『내가 만난 시와 시인』, 『바쁜 것이 게으른 것이다』 등이 있다. 《시사저널》 취재부장과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있다.


이명랑: 소설가 이명랑은 세계와 삶의 중요한 기미가 어느 지점에 있는지를 본능적으로 아는 작가이다. 장편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를 발표하며 문단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한 작가는 이후 장편소설 『삼오식당』, 『나의 이복형제들』, 『날라리 온 더 핑크』, 『구라짱』과 창작집 『입술』을 출간하며 시대의 상처와 아픔을 배꼽 잡고 웃다 뒤집어질 정도의 재미로 치유해주고 있다. 현재 서울디지털 대학교 문예창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 Short Summary
편지는 수신자를 염두에 두고 쓰는 글이다. 상대방에게 안부를 묻거나, 우정이나 사랑의 감정을 전하고, 어떤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 위해서 쓰는 것이다. 이때 수신자는 당연히 사람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서간집 『작가들의 자연편지: 해에게서 사람에게』에서, 독자들은 수상한 수신자들의 등장을 보게 될 것이다. 발신자는 여느 편지글처럼 사람인 소설가나 시인들인데, 수신자는 들판을 어슬렁거리는 달팽이기도 하고, 정원에 심은 상추기도 하고, 대평원을 뒤흔드는 낙뢰기도 하고, 심지어는 이 지구상의 검은 황금(석유)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이 독특한 서간집은 '편지 쓰는 작가들의 모임'이 3년 전부터 모은 편지들을 묶은 것인데, 총 39편의 편지가 실려 있다. 제목 『작가들의 자연편지: 해에게서 사람에게』에서 '해'는 하늘에 있는 태양이나 바다 해를 의미하며 자연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1부에는 자연에게 쓴 편지들이 담겨 있고, 2부에는 자연을 소재로 사람에게 쓴 편지들이 들어 있다. 수신자 달팽이나 단풍이 작가에게 회신을 할 리 만무하다(시적으로 보면 할 수도 있지만 말이다). 인간에게 쓴 편지들도 자연과 생명에 대한 시작 사유를 담고 있어, 작가들은 답장을 별로 기대하지 않는 눈치이다. 그렇다면 이런 독특한 편지를 쓴 작가들의 속내는 무엇일까?


우리나라 작가들뿐만 아니라, 외국의 작가들도 인간 외에 다른 수신자를 두는 데 익숙한 편이다. 가령 영국의 키츠는 서간을 통해 동생이나 연인 그리고 다른 예술가들과 교류를 이어나가기도 했지만, 자연을 수신자로 둔 서간을 많이 남긴 독특한 시인이기도 하다. 그는 바이런이나 헤이든과 같은 인간 수신자 외에도, 가을 그리고 심지어 잠에게도 편지를 썼다. 마침 계절도 늦가을이니, 바이런이 가을에게 쓴 편지의 첫 부분을 읽어보자.


안개와 무르익은 여물음의 계절,
익어가는 햇님의 정다운 벗님으로서
햇님과 함께 은근하게 초가지붕 밑 덩굴에
열매를 달아주고 축복을 말하는 그대.

작가들의 이런 시도는 편지의 내용뿐만 아니라 그 메시지를 전하는 방법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가령 바이런의 가을에게는 장르상 편지글이기도 하지만 '운문시'로도 분류되는 작품이다. 이 글의 영어원문을 살펴보면 교차운과 음절수까지 정확하게 계산된 섬세한 시적 글쓰기임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 '시'로 소개된 많은 키츠의 작품이 실제 소네트 형식의 편지라는 사실도 놀라운 일이다. 이처럼 국내외 작가들은 편지의 정서적인 역할 외에도 편지라는 형식을 통해 새로운 글쓰기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는 것이다. 시나 소설 혹은 다른 문학 장르들처럼, 편지를 통해 시적 텍스트로의 가능성과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이때 수신자는 편지 내의 수신자 외에도 문학 텍스트를 읽을 독자가 되는 셈이다.


『작가들의 자연편지: 해에게서 사람에게』는 『작가들의 연애편지(2006)』, 『작가들의 우정편지(2007)』, 『작가들의 여행편지(2009)』에 이어 기획된 아름다운 서간집이다. 이는 우리 문단에 편지문학이라는 새로운 문학 장르를 정착시키고 편지 쓰는 정서와 습관을 되찾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다음 책으로 '작가들의 문학편지'를 기획하고 있다. 작가들의 글쓰기에 대한 구상, 문단에서 작가의 입지에 대한 갈등, 문학 장르의 우위성이나 획일성에 대한 고민, 창작부터 독자의 반응에 이르기까지 문학작품의 특이한 궤적, 그리고 작가론이나 문학관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들어 있는 편지를 모으고 있다. 관련된 편지를 보관하고 있거나 관련된 편지를 쓰고 싶은 작가는 모임으로 연락주시기 바란다.


▣ 차례
머리말_ 영혼의 조용해진 상자를 봉인해라

1 해에게서
꽃보다는 지난 가을 단풍잎
가슴속에 꽂히던 대평원의 낙뢰에게

2 사람에게
이 세상을 건너는 당신에게
오세요, 당신

후기_ 온전한 자유로움, 온전한 하나됨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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