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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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형권
출판사
학연문화사
출판년도
2013.04
판매자(주)북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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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형권 지음
학연문화사 / 2013년 4월 / 355쪽 / 28,000원

▣ 저자 이형권
1961년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났다. 전남대 국문과와 동국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녹두꽃」, 「창작과비평」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대학 시절 이태호 교수에게 한국미술사를 사사하고 문화유산을 찾아다니는 답사전문가가 되었다. KBS 다큐멘터리 작가로 활동했고 《경향신문》, 《한국일보》, 《한겨레신문》 등에 여행 칼럼을 연재했으며 KBS 라디오 과 EBS 을 진행했다. 1993년부터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강사로 초청되어 우리 역사와 문화, 국토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답사기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앙공무원교육원, 경찰대학, 금융연수원 등에 출강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문화유산을 찾아서』, 『그리운 곳에 옛 집이 있다』, 『풍속기행』, 『어린이 문화유산 답사기 1~3』 등이 있으며, 다음 카페 ‘여행, 바람처럼 흐르다’를 운영하고 있다.


▣ Short Summary
한국의 산사는 어느 절집이든 속세의 번거로운 발길을 곧바로 허락하지 않는다.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아름다운 거리를 확보하고 있다. 마치 산에 피는 꽃이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는 것처럼. 우리는 그 길을 통하여 마음을 씻고 이윽고 부처님이 계시는 구도자의 도량 산사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길은 도(道)로 통한다. 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한 단계 한 단계 세속에서의 번뇌를 벗어 버리고 청정한 몸과 마음이 되어 부처님 앞에 도착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세속에서의 모든 것들을 버리고 새로운 세계로 진입하는 길, 그래서 산사로 들어가는 길은 처연하면서도 순결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산사의 후원은 수묵화의 여백 같은 공간이다. 진입 공간을 거쳐 성스러운 예배의 공간에서 이루어진 치열했던 정신들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자리다. 한국의 산사는 자신이 위치한 산의 생김새와 성품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진다. 개활지의 벌판이나 심산유곡의 계곡, 툭 터진 산등성이나 깎아지른 바위 절벽 등, 자리 잡은 산세와 위치에 따라 산사의 모습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들 산사가 간직한 공통적인 면모는 모두가 자연과 한데 어우러진 모습이다. 마치 어미 닭이 알을 품고 있듯이 산과 절은 한 몸이 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자연의 미가 가장 돋보이는 곳이 산사의 후원이다. 뒷산의 유연한 산세가 후원의 담장을 넘어오면 산사의 지붕선이 되고, 날아갈 듯한 처마의 곡선이 후원의 담장을 넘어가면 우아한 산자락에 스민다. 그곳에 야생의 차밭이 있고 동백나무숲과 청청한 대나무숲이 펼쳐진다. 울타리나 담장마저 없는 곳이 허다하고 자연과 산사의 경계는 모호하다. 단지 새가 울고 꽃이 피고 바람소리가 스치는 뒤안길만이 있을 뿐이다. 선방에 가부좌를 틀었던 스님들이 잠시 자리를 풀고 행선(行禪)에 나서던 후원의 뒤안길은 산사에서 가장 맑은 곳이다. 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속인의 마음속에도 한 줄기 청신한 바람이 일고 어느덧 옹달샘처럼 평화로워진다.


이렇듯 우리 산사는 진입 공간에서 후원의 뒤안길에 이르기까지 한 편의 음악처럼, 시처럼 전개된다. 그 의미는 마음을 씻고 마음을 여는 공간의 미학이고, 이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그윽한 아름다움이다. 산과 하늘과 숲과 바람이 어우러지는 자연의 오묘한 이치를 지혜의 눈으로 밝혀내고 그 의미를 아름다운 건축으로 승화시켜 구도자의 사원을 만들어 놓았으니, 오늘 우리가 산사를 찾는 마음은 바로 그런 옛사람들의 마음을 찾아가는 순례의 길이 되는 것이다.


▣ 차례
山寺, 마음을 씻고 마음을 여는 곳

피안의 경계가 어찌 먼 곳에 있으리_ 개심사
전나무 숲길 지나 소담한 정취 어린 곳_ 내소사
선묘낭자의 사랑이 깃든 뜬바위 절_ 부석사
선지식들이 머물다 간 향기로운 자취_ 대흥사
피안의 세계로 가는 길의 풍경_ 송광사
무우전과 달마전은 매화꽃 향기에 취하고_ 선암사
눈물처럼 지는 동백꽃과 애달픈 상사화_ 선운사
빗장을 걸어잠근 깨달음의 공간_ 화암사
땅끝에 핀 한 떨기 야생화 같은 절_ 미황사
천왕봉을 바라보는 구산선문의 탯자리_ 실상사
진리의 바다를 향해 떠나가는 배_ 해인사
강진만을 굽어보는 동백꽃의 가람_ 백련사
연꽃처럼 피어오른 땅 보궁으로 가는 길_ 월정사
누워 있는 돌부처와 천불천탑의 신비_ 운주사
영취산이 품어안은 한국 불교의 종갓집_ 통도사
흰 눈 속에서 홀로 칡꽃이 핀 자리_ 쌍계사
피아골의 내력과 부도의 아름다움_ 연곡사
남악파 화엄종찰에 깃든 건축 미학_ 화엄사
민중신앙의 터 모악산에 깃든 사연_ 금산사
적막해서 좋고 다정하여 편안하다_ 귀신사
전화 속에 사라져 버린 옛 거찰의 영광_ 건봉사
신라인이 꿈꾸던 불국정토의 세계_ 경주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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