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프로페셔널

* 도서요약본은 책한권의 핵심 줄거리와 내용을 A4 10매 내외로 정리한 문서입니다.

저자
안대회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년도
2007.04
판매자(주)북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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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안대회 지음
휴머니스트 / 2007년 4월 / 434쪽 / 19,000원

▣ 저자 안대회
연세대학교 국문학과와 동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문학박사이며, 영남대 한문교육과 교수를 거쳐, 현
재 명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담백한 글 솜씨로 옛글과 옛사람의 삶을 구수하게 풀어
내기도 하지만, 그 바탕에는 탄탄한 실증적 자료 수집과 해석, 그리고 연구에 10여 년을 몰입해온 한
문학자의 내공이 숨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선비답게 산다는 것』, 『18세기 한국한시사 연구』,
『조선후기 시화사 연구』, 『7일간의 한자여행』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산수간에 집을 짓고』,
『한서열전』, 『궁핍한 날의 벗』, 『북학의』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진정한 전문가란 한 분야에 흠뻑 빠져 그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지를 이룬 사람일 것이다. 바로 이런
사람들이 사람을 이끌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텐데 그런 사람을 만나기란 매우 어렵다. 200년 전
조선사회에서는 더욱 그러했다. 전문가를 요구하는 분야도 많지 않았고, 한 가지에 뛰어나기보다 두루
잘하는 것을 우위에 두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들은 신분이 낮았기에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로 인해 진정한 프로페셔널이 싹트기도 했다. 프로를
갈망하지 않은 시대의 프로들은 열정과 진정성에서 오히려 순수함이 느껴지는 법이다.

이 책은 그런 순수함을 느끼게 하는 프로들을 발굴하여 조명해보고자 한다. 그 동안 한국의 역사교육
에서 주목한 사람들은 대체로 정치가나 학자, 문인 그리고 예술가들이었다. 그들은 생전에도 주목받았
고 사후에도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인물들을 배제하고 지금까지 역사가 주목하지 않은 분야의
프로페셔널을 소개한다. 이러한 전문가로 선택된 열 사람의 직업은 여행가, 프로기사, 춤꾼, 만능조각
가, 책장수, 원예가, 천민시인, 기술자 등이다. 이중 천민시인 이단전 같은 사람들은 그 재능이 아무
리 뛰어났다 해도 크게 주목받기 어려웠다. 역사가 이들을 홀대했기 때문이다.

사농공상(士農工商)으로 신분의 줄을 세웠던 세상에서 신분이 낮은 사람이 인정받기는 힘든 일이었다.
당시 조선사회에서 낯선 영역을 찾는 것은 주류사회로부터 '무리와 다른 짓'을 하는 일탈과 반항으로
여겨졌다. 따라서 양반이라 하더라도 신분과 기대를 팽개치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개척하여 전문
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집념과 용기가 필요했다. 하지만 단지 평범한 용기나 집념만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길을 가고, 그 분야의 최고가 될 수는 없었다.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자부심과 자의
식이 필요했다. 이들은 바로 이러한 자의식으로 자신을 다졌고, 간혹 이것을 꺾으려는 자가 있으면
오기를 드러냈다. 화가 최북은 자신의 뜻을 꺾지 않기 위해 스스로 눈을 찔렀다. 그러다 보니 이들은
대개 오만하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런 오기와 자의식이 있었기에 최고의 경지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전문가들은 천재적 재능이나 신분에 구속되지 않고 자기가 좋아해서 선택한 길을 갔
다. 그런 점에서 이들은 모두 벽(癖)과 치(痴)의 전형이었다. 하지만 어떤 것에 푹 빠져있는 마니아
또는 폐인(廢人)의 단계는 전문가가 되기 위한 전 단계에 불과하다. 이들은 마니아의 세계에서 한 단
계 비약하여 그 분야의 '최고'가 되었다. 지금은 이러한 프로정신이 바로 금전으로 계산되는 세상이지
만 200년 전에 프로가 되는 것은 금전보다 역사와의 승부였다. 주목받지 못했던 옛 전문가들을 세상
밖으로 드러낸 이 책은 이런 점에서 역사와 문화, 인물과 사회의 새로운 '원형과 상'을 창조할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해준다고 할 수 있다.

▣ 차례
지은이의 말

01 여행가, 정란 : 천하 모든 땅을 내발로 밟으리라
02 바둑기사, 정운창 : 승부의 외나무다리를 걸으며 오른 반상의 제왕
03 화가, 최북 : 내 붓끝에서 세상의 모든 것이 태어난다
04 조각가, 정철조 : 조선의 다빈치
05 무용가, 운심 : 검무로 18세기를 빛낸 최고의 춤꾼
06 책장수, 조신선 : 세상의 책은 모두 내 것이니라
07 원예가, 유박 : 번잡한 세상을 등진 채 '꽃나라'를 세운 은사
08 천민시인, 이단전 : "그래, 나는 종놈이다" 외친 천재 문인
09 음악가, 김성기 : 나는 학을 내려앉게 한 현악기의 거장
10 과학기술자, 최천약 : 자명종 발명에 삶을 던진 천재 기술자

미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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