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절대 받지 마라

* 도서요약본은 책한권의 핵심 줄거리와 내용을 A4 10매 내외로 정리한 문서입니다.

저자
유정식
출판사
거름
출판년도
2007.01
판매자(주)북코스모스
퀴즈풀이 출석이벤트

목차

유정식 지음
거름 / 2007년 1월 / 264쪽 / 12,000원

▣ 저자 유정식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기아자동차와 LG
CNS를 거쳐, 글로벌 컨설팅사인 아더앤더슨과 왓슨 와이어트의 시니어컨설턴트로 일했으며, 현재 HR
전략과 시나리오 플래닝 전문 부티크인 인퓨처 컨설팅 대표로 활동 중이다. 부조리로 얼룩진 제도권
컨설팅업체로의 복귀를 거부하는 저자는 기존의 관행과 질서에 대한 반성과 고의적인 폭로가 새것을
잉태하는 동력이라는 믿음으로 이 책을 썼다. 저서로 『경영유감』 등이, 역서로 『스태핑』 등이 있
다.

▣ Short Summary
고객 : 지금 몇 시입니까?
컨설턴트 : 지금이 몇 시였으면 좋겠습니까?
고객 : (짜증스러운 듯) 지금이 몇 시냐고요?
컨설턴트 : 당신의 시계를 주면 제가 몇 시인지 알려주겠습니다.
고객 : (어이가 없어 침묵)…….

피터 블록이 쓴 『완전한 컨설팅』이란 책의 첫 장을 펼치면, 4칸짜리 만화를 볼 수 있다. 만화 속에
등장하는 고객과 컨설턴트는 위와 같은 대화를 나누고, "일 잘하는 사람은 일을 하고, 일 못하는 사람
은 가르치러 다닌다"라는 쓴소리로 마무리되는데, 저자는 이 짧은 만화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모든
말들이 함축되어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즉 이 만화는 창의적인 고민을 통해 고객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보다 '너희들에게 공을 넘겼으니 다시 내게 넘겨봐'라는 식으로 해결방안 도
출의 책임을 고객에게 전가하는 컨설턴트들, 학력이나 경력 등 모든 면에서 고객에 비해 열등한 사람
을 전문가로 둔갑시켜 투입시키는 프로젝트 매니저들, 고임금을 유지하기 위해서 컨설팅 품질에 비해
터무니없이 높은 수수료를 챙겨 가는 컨설팅사들의 실체를 고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과거 IMF 환란사태로 허덕이던 기업들에게 희망의 등불처럼 손을 내민 곳이 바로 컨설팅사였
다. 그들은 앞장서서 KMS, ERP, CRM, SCM, BSC, BPR 등 하나같이 세 글자로 된 경영기법을 도입
하기라도 하면, 금방 기업의 경쟁력이 IMF의 깊은 함정에서 빠져나와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처럼
선전하고 다녔고, 이런 분위기에 고무된 기업들은 큰 비용을 지불하며 앞 다투어 경영기법들을 도입
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기업들은 컨설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되었다. 지나치게 높은
수수료와 턱없이 빈약한 결과물들, 우리 문화와 실정에 맞지 않고 겉돌기만 하는 기법들, 나아진 건
별로 없고 예전보다 일이 많아지고 복잡해지기만 했다는 직원들의 불평불만 등을 보고 듣고 깨닫게
되면서 '아, 이건 아니구나!'라는 자각이 점점 늘어나게 된 것이다.

무엇이 문제이고 누구의 책임일까? 저자는 첫째, 경영기법 자체가 문제 투성이(현실을 경시한 채 이
론에만 천착해 만들어진 산물일 수 있다는 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경영기법 자체는 문제랄 것
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의 경영기법들은 그 자체가 혁신을 향한 순수한 열정을
내재하고 있으며, 완전하진 않지만 비교적 무결(無缺)한 편이기 때문이다. 둘째, 고객(클라이언트)의
책임(컨설턴트가 하라는 대로 안 하고, 아전인수격으로 받아들여 이상한 방향으로 경영기법을 도입하
거나 활용하여 문제를 발생시킨 것)일 수도 있지만, 비싼 돈을 들여 도입한 경영기법을 무가치하게
만들어버릴 악의적인 의도가 있어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고, 단지 잘 몰라서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구체적으로 이 책의 1장에서는 '컨설팅을 왜 받았는지 모르겠더라. 돈만 쏟아 부었지 달라진 게
하나도 없더라'며 컨설팅 무용론(無用論)으로까지 심화되어버린 고객의 쓴소리와, '컨설팅사와 컨설턴
트들이 하고 다니는 꼴이 해도 너무하다'라는 몇몇 깨어 있는 동료 컨설턴트들의 탄식과 자성의 목소
리를 담고 있다. 2장에서는 컨설팅사와 컨설턴트가 저지른 잘못 때문에 고객들은 예전만큼 컨설팅을
신뢰하지 않고 있고, 이제 고객도 컨설팅에 대해 충분히 학습이 되어 있어서 의도적으로 컨설턴트를
이용한다든지, 단물만 빼먹으려고 한다든지, 인격적으로 하대한다든지 등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보이
기도 한다는 것을 다루고 있는데, 문제의 시작과 원인은 컨설턴트이지만, 문제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서는 고객도 반성하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 하에 서술하고 있다.

3장에서는 비록 컨설팅이 문제 투성이지만, 그래도 혁신과 변화를 효율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컨설
팅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제목인 '컨설팅 절대 받지 마라'는, 못된
컨설팅사와 형편없는 컨설턴트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라는 의미를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고, 투자한
것 이상의 아웃풋을 얻을 수 있도록 좋은 컨설팅사와 실력 있는 컨설턴트를 알아보는 눈과 그들을 적
극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끝으로 저자는 컨설팅 업계의 문제점을 듣고, 새삼 자기가 속해 있는 컨설팅 업체를 들여다보게 되었
는데, 겉에서 보는 것처럼 화려하지도 멋지지도 않을뿐더러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속임수가 난무하고,
비록 소수이긴 하지만 어두운 음모와 모략으로 얼룩져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
한 사태를 만들어낸, 가장 큰 책임자가 바로 컨설팅사와 컨설턴트임은 분명하지만, 그들에게 자기 부
정의 과정을 통해 환골탈태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만큼 고객들 역시 저버렸던 신뢰의 끈을 다시금 이
어줘야 하니, 애정과 신뢰를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 차례
여는 글 / 컨설팅을 절대 받지 말라고?

1장 컨설팅을 고발한다
월화수목금금금으로 부려먹기
컨설팅사가 교육을 잘 시킨다고?
하루아침에 전문가로 거듭나는 애송이
컨설팅 수수료의 비밀
크레덴셜 조작하기
거짓말 기사, 거짓말 광고
공부에 담쌓은 컨설턴트들
20대 컨설턴트? 이건 아니잖아!
돌고 도는 컨설턴트들
끊임없이 재활용되는 보고서
현학적이고 난해한 보고서
훔쳐 쓰는 방법론이 맛있다?
뻔한 이야기를 왜 또 하시나?

2장 고객도 잘못은 있다
단물만 빼먹기
컨설턴트를 하대하는 고객들
목적 없는 컨설팅 발주는 이제 그만
이용당하는 컨설턴트
의사결정을 미루는 고객들
컨설팅 범위는 고객 마음대로?
무조건 최선의 경영기법을?

3장 컨설팅을 잘 받으려면
빅뱅에서 이슈 중심으로
제안요청서는 이렇게 써라
컨설팅사의 레퍼런스를 평가하라
컨설턴트의 컨설턴트를 활용하라
내부직원을 적극 활용하라
엉터리 컨설턴트를 골라내는 방법
컨설팅 받을 땐 컨설팅에만 전념하라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라
컨설턴트와 공식적인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라

맺는 글 / 컨설턴트와 고객이 함께 가는 길

자료문의

제휴사는 별도로 자료문의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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