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사랑한 클래식

* 도서요약본은 책한권의 핵심 줄거리와 내용을 A4 10매 내외로 정리한 문서입니다.

저자
최영옥
출판사
다연
출판년도
2016.06
판매자(주)북코스모스

목차


최영옥 지음
다연 / 2016년 06월 / 288쪽 / 14,000원

▣ 저자 최영옥
서울 출생. 선화예중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동덕여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 목월제로 등단한 그녀는 음악전문지 기자를 거쳐 방송작가ㆍ음악칼럼니스트ㆍ음악평론가ㆍ공연기획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KBS 1FM , SBS 창사특집 , EBS , , 등의 방송 작품과, 등을 기획 또는 진행했다. 현재 KBS 라디오 에 출연 중이며 《매경이코노미》에 ‘최영옥의 백 투 더 클래식’을 연재 중이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ㆍ한국무역협회ㆍ한국표준협회ㆍKTㆍ신라호텔ㆍ삼성인력개발원ㆍ삼성전자ㆍ현대자동차ㆍ신세계 연수원ㆍ서울시청 등과, 신세계 백화점 본점ㆍ강남점ㆍ경기점ㆍ영등포점ㆍ인천점 등에서 클래식 감상법 강의를 해오고 있으며, 신세계 문화홀에서 을 기획, 진행하는 등 연 300회 이상의 강의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 『클래식, 아는 만큼 들린다』를 비롯하여 『최영옥과 함께하는 클래식 산책』, 『클래식, 사람의 음악이다』, 『클래식 태교음악』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영화 속에서 클래식을 찾아내고 그 양쪽의 연관관계를 풀어내는 작업을 하게 된 건 무려 15년 전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미술관과 기업체에서 클래식 강의를 해달라는 제의를 받았다. 클래식에 대한 수업이라면 음반을 통해 감상하는 것 외에 달리 특별한 것이 없을 때였던 만큼 나는 좀 더 효과적인 수업을 위한 궁리를 해야 했다. 클래식이라고 하면 생각 이상으로 많은 이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으로 여기고 있음을 보아왔던 터니까.


그 결과 다수가 즐기는 대중매체에 드러나는 클래식부터 소개해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클래식이 실은 얼마나 자주, 또 많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지를 알려주기 위해서였다. 실상 영화도 있고, 드라마도 있고, CF도 있었다. 하지만 그 중 효과적인 것이 영화였다. 스토리가 있고, 그와 함께 음악이 있기 때문이었다. 해서 선택한 것이 수많은 영화를 돋보이게 하며 함께 숨 쉬고 있는 클래식이었다.


마침 그런 나의 생각과 의기투합한 곳이 경제지 《이코노믹 리뷰》였고, 1년 반에 걸쳐 ‘Movie & classic’이라는 칼럼을 연재하게 되었다. 물론 처음에는 연재가 그렇게 길어질 줄 몰랐다. ‘클래식이 삽입된 영화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깔려 있었기 때문이다. 한 3개월 정도면 소개할 게 더는 없을 것이라 예상한 작업이었다. 하지만 의외로 몇 배나 늘어났다. 뜻밖에도 클래식이 빛을 발하고 있는 영화가 대단히 많았기 때문이고, 끊임없이 쏟아지는 신작 속에서 몇 편은 꼭 클래식을 만나게 되는 ‘신나는 경험’ 덕분이었다.


그 연재한 것을 새로 보강하여 묶어낸 책이 『영화 속 클래식 이야기』였다. 2004년의 일이다. 평생 ‘글쟁이’로 살아갈 줄 알았던 내가 느닷없이 ‘말쟁이’로 변신하여 클래식 강의들을 하게 되면서 그 책은 큰 버팀목이 되었다. 클래식이 나오는 영화를 찾아 그 부분을 몇 번이고 돌려보며 어떻게 해설해야 효과적일까를 고민하던 무수한 기억들이 그 책과 함께했다.


그 덕분에 한동안은 음악 못지않게 영화에 빠져 살았다. 당시 서문에 ‘그러다 보니 요즘은 가끔 내가 클래식 음악 전문인지 영화 전문인지 헛갈리기도 한다. 영화 전문 채널을 빠짐없이 훑고, 새 영화가 개봉되면 혹시나 클래식 음악이 삽입되었을까 하는 기대로 만사 제쳐놓고 뛰어가기 일쑤이기 때문이다’라는 소회를 넣었던 것은 그래서였다.


시간이 흐르고 한동안 절판하고 있으면서 아쉽다는 생각이 많았다. 영화 속에서 만나는 클래식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영화와 함께하면서 그 감동은 더 특별해진다. 그리고 그 영화에 클래식을 삽입한 감독의 생각도 놓칠 수는 없다. 무기수들의 감방에 모차르트의 아리아를 흘려보낼 생각을 한 의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이나 에 베르디의 를 펼쳐볼 생각을 한 게리 마샬 감독, 전쟁의 광기를 고발하는 에 바그너의 음악을 삽입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 앞에서 어떻게 무릎을 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그렇게 딱 맞는 음악을 세상에 내놓은 작곡가들에 대한 새삼스런 존경심까지…….


이것이 ‘영화가 사랑한 클래식’이라는 제목으로 개정판을 내놓게 된 이유다. 멀리는 마릴린 먼로의 고혹적인 미소가 눈부셨던 에서부터 도무지 클래식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와 , 가까이는 한때 ‘세기의 꽃미남 & 꽃미녀’로 꼽히며 많은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한 까지, 이 많은 영화와 그 속에 흐르는 클래식을 만나는 경험은 사실 나에게 가장 큰 선물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개정판 작업을 하는 내내 무척 즐거웠다.


그러다 보니 이 책에서는 이제 영화들 중에서도 ‘클래식이 될 영화’를 중심으로 엮고 있다. 오래된 영화들이 적지 않게 들어 있는 까닭인데, 이후 근래에 나온 영화들 속 클래식도 정리해 후편을 내놓을 계획이다. 모쪼록 세상에 새롭게 나온 이 책이 ‘클래식 음악지기’가 클래식 음악팬과 영화팬 모두에게 보내는 작은 선물로 받아들여진다면 더없이 감사할 것 같다.


▣ 차례
Prologue_ 영화를 연주한 클래식 이야기
ㆍ귀여운 여인을 울린 오페라_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귀여운 여인]
ㆍ사랑을 놓치는가, 가슴에 안는가?_ 마리아 칼라스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ㆍ모차르트, 슬프도록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연주하다_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과 [엘비라 마디간]

ㆍ달콤하지만 은밀하고 강렬한 유혹의 향기_ 구노의 오페라와 [순수의 시대]
ㆍ아름다운 미로(迷路), 사랑에 대한 새로운 고찰_ 엘가와 [미술관 옆 동물원]
ㆍ엽기와 클래식 속 사랑 그림_ 파헬벨의 [캐논]과 베토벤의 [비창], 그리고 [클래식]과 [엽기적인 그녀]

ㆍ비극으로 입장해 희극으로 끝낸다?_ 바그너와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ㆍ꿈결 같은 자연과 자유 속으로의 회귀_ 모차르트와 [아웃 오브 아프리카]
ㆍ대부(代父)의 몰락을 더 비장하게 만들다_ 마스카니 간주곡과 [대부 3]
ㆍ자유를 꿈꾸게 한 아름다운 선율_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의 이중창’과 [쇼생크 탈출]

ㆍ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_ 오펜바흐의 [호프만의 이야기] 중 ‘뱃노래’와 [인생은 아름다워]

ㆍ오, 아버지! 그를 사랑해요!_ 푸치니의 [자니 스키키] 중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와 [전망 좋은 방]

ㆍ먼로와 만끽하는 새 삶의 즐거움_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7년만의 외출]

ㆍ탄광촌 소년의 꿈, 날아오르다!_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와 [빌리 엘리어트]
ㆍ전쟁의 광기, 그 참혹함을 고발하다_ 바그너의 [니벨룽겐의 반지] 중 ‘발퀴레의 비행’과 [지옥의 묵시록]

ㆍ전쟁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다면_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와 [플래툰]
ㆍ바그너는 아는데 바흐는 모른다? 나치, 그 우스꽝스러움에 대하여_ 바흐의 [영국 모음곡 2번]과 [쉰들러 리스트]

ㆍ편견을 이기는 힘_ 조르다노의 [안드레아 셰니에] 중 ‘나의 어머니는 돌아가셨소’와 [필라델피아]

ㆍ냉전 시대의 영화, 음악, 그리고 예술_ 붉은 군대 합창단의 ‘들판’과 [붉은 10월]
ㆍ카르페 디엠! 교육은 진실을 일깨워주는 것_ 베토벤의 교향곡 [합창]과 [죽은 시인의 사회]

ㆍ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노부인의 노래_ 드보르자크의 [루살카] 중 ‘달에게 바치는 노래’와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ㆍ니들이 베토벤을 알아?_ 베토벤의 교향곡 [합창] 중 ‘환희의 송가’와 [레옹]
ㆍ최첨단 SF영화 속의 클래식 선율_ 도니체티의 [루치아] 중 ‘광란의 아리아’와 [제5원소]

ㆍ미완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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