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진보정당 무엇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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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광수 외
출판사
앨피
출판년도
2014.07
판매자(주)북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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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광수 외 지음
앨피 / 2014년 7월 / 274쪽 / 13,800원

▣ 저자
이광수 - 부산 외국어대학교 교수. 역사학자. ‘아시아평화인권연대’ 공동 대표와 ‘만원의 연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민주노동당ㆍ진보신당 당원을 거쳐 현재는 정의당 당원이다. 지은 책으로 『역사는 핵무기보다 무섭다』, 옮긴 책으로 『성스러운 암소 신화』, 『탈리반』 등이 있다. 사진비평가로도 활동 중이다.


남종석 - 1990년에 부산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했다. 우여곡절 끝에 졸업한 뒤 대학원에 진학해 사회학 석사 학위를 받고, 현재 경제학과 박사 과정을 마치려고 ‘열공’ 중이다. 부산 지역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며 《레디앙》과 《시사IN》에 비정기적으로 칼럼을 쓰고 있다.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정책위원을 거쳐 지금은 노동당에 몸담고 있다.


이창우 - 전국노동조합협의회와 민주노총 부산본부에서 노동운동을 하다가 민주노동당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후 진보신당ㆍ통합진보당ㆍ정의당에 몸을 담으며 나름 진보 노선을 견지하는 ‘철새 정치인’을 자처하고 있다. 2014년 6ㆍ4 지방선거에 부산 기장군 정관면의 정의당 기초의원 후보로 출마하여 10.83퍼센트를 득표했다. 《레디앙》과 《울산저널》에 만평을 기고하고 있으며, 저서로 시사만평집 『만화로 보는 노무현 시대』가 있다.


최희철 - 영세자영업 ‘우암계육’ 대표. 1983년 부산수산대학 어업학과를 졸업한 뒤 8년간 원양어선과 상선의 항해사로 일했다. 2013년 「그때 그 삶의 비늘들을 다시 들추어 보다(미시적 사건으로서의 북태평양 어장)」로 부산일보 해양문학상을 수상했고, 현재 문학동인 ‘잡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1년 시집 『영화처럼』을 발간했다. 민주노동당이 통합진보당으로 우경화되었다고 판단하여 탈당하고 2012년 녹색당에 전격 입당했다.


▣ Short Summary
2014년 지방선거는 끝났다. 현재 진보 진영은 통합진보당, 노동당, 정의당, 녹색당 등으로 흩어져 있는데, 통합진보당은 전국에서 후보를 냈으나 지역구에서 한 명의 광역의원도 당선시키지 못했다. 정의당 역시 마찬가지다. 노동당과 녹색당은 전국적으로 겨우 1퍼센트대의 지지를 받았다. 2004년 민주노동당이 총선에서 13퍼센트의 정당 지지를 받고 국회의원 10명을 배출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지 꼭 10년 만의 일이다. 도대체 지난 10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2013년 여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통합진보당 부정선거 사건에 대해 부산에 사는 진보정당 평당원 네 명이 총 9회에 걸쳐 토론을 벌였다. 이 책은 그 토론의 결과물이다. 네 사람은 진보정당 20년 역사를 되돌아보며 내부의 모순점, 갈등, 입장 차이를 여과 없이 털어놓고, 현재 진보 진영이 처한 현실과 혁신의 과제 그리고 향후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치열한 토론 끝에 네 사람은 진보좌파가 이렇게 갈라진 현실에서 미래는 없다는 것, 진보는 반드시 재구성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고, 몇 가지 경로(보수야당에 들어가 좌파블록을 형성하는 길, 자주파까지 포함하여 모든 진보 진영이 재통합하는 길, 녹색당ㆍ노동당ㆍ정의당과 민주노총을 토대로 활동하는 제 세력이 통합하는 길 등)의 현실적인 가능성과 바람직한 방향을 조심스럽게 타진해 본다.


아울러 이들은 앞으로 진보가 어느 길을 가게 되든지, 인간을 잃지 않는 길을 가기를, 차이를 인정하면서 함께 일하는 법을 익히기를, 이념과 가치만큼이나 정당한 방법론을 찾기를, 따로 또 같이 가는 지혜를 찾을 수 있기를, 운동이 아닌 정치를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 차례
들어가는 글_ 진보정치의 어제와 오늘

1 반성 - 진보가 왜 이렇게 촌스러워야 합니까?
대리투표, 관행인가 부정인가 / 근본주의와 실용주의의 오묘한 결합
자주파의 힘, 희생과 신뢰 / ‘일심회 사건’과 민주노동당의 추락
심상정 비대위의 무리수 / 평등파의 착각 “땅을 치고 후회할 일”
‘탈당 전문가’ 양산하는 증오의 정치 / 자민통 노선의 실패와 책임 회피
패권주의, 당내 정치의 실종 / 당직 겸임 금지가 가져온 정치적 역효과
국보법 투쟁 ‘올인’에 반대한 이유

2 모색 - 도대체 어디까지가 진보인가?
‘반미’와 ‘민생’의 좌충우돌 / 평등파의 맹점, 한반도 평화 전략 부재
노동중심성의 현재적 의미 / 노동권, 착취받을 권리인가
정의당과 노동당의 거리 / 노동중심성의 최저 강령과 최대 강령
노동당이 바닥만 까는 이유? / 타협할 수 없는 연대의 최소 조건
진보적 자유주의, 정의당의 정체성 / 자본주의 극복의 실천적 의미
‘노동’과 ‘집권’의 양립 가능성 / 임금 인상과 사회주의가 무슨 상관?
현실정치의 상상력, 미시정치의 가능성 / 녹색당이 나서라

3 전망 - 진보 ‘운동’이 아닌 ‘정치’를 하라
‘진짜 바보’ 안철수의 몰락 / 진보정당 국회의원 10명의 힘
“딱 하나만,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확대만” / 6ㆍ4 지방선거, 진보정당의 참담한 패배
진보정당 선거 전술 평가 / 진보 교육감 당선으로 확인한 진보의 상품성
진보정당 통합 시나리오 / ‘좌파블록’ 구축 혹은 투항
통합진보당이 진보인가? / ‘경기동부’ 왕따 전략?
자주파는 죽지 않는다, 절대 / 정의당과 노동당이 합칠 가능성
새로운 통합진보당을 꾸리자 / 뱀같이 교활하게, 그러나 인간을 잃지 않는

나가며_ 절망과 희망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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