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형 인간

* 도서요약본은 책한권의 핵심 줄거리와 내용을 A4 10매 내외로 정리한 문서입니다.

저자
이찬영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출판년도
2014.12
판매자(주)북코스모스
퀴즈풀이 출석이벤트

목차


이찬영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12월 / 260쪽 / 13,000원

▣ 저자 이찬영
충남 부여에서 출생하였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국어를 전공하였다. 1994년 이랜드 그룹에 입사한 후 본격적인 기록라이프를 시작했다. 2000년에는 중국에 건너가 IT 회사의 법인장으로 근무하였고, 이후 15년간 개인 사업 및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중국 법인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각 상황에 맞는 기록을 업무에 적용하며 연구하였다. 이후 인생의 소명을 따라 귀국하여 한국기록경영연구소를 세웠다. 현재기록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기록법을 전하는 강연가와 작가로서 삶에 매진하고 있다.


▣ Short Summary
1914년 영국의 극지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 대장은 대원 27명과 함께 남극대륙을 횡단하던 중 조난을 당한다. 목적지를 불과 155km 남겨둔 지점에서 빙벽에 배가 갇힌 것이다. 그들은 펭귄을 잡아먹으며 허기를 달래고, 살을 에는 추위와 발이 썩는 고통 끝에 무인도에 도착했다. 하지만 살 가능성은 여전히 제로에 가까웠다. 그때 섀클턴과 5명의 일행은 나머지 대원들을 구하기 위해 조그만 구명보트에 몸을 의지하고 구조의 손길을 찾아 험난한 길을 떠난다. 그들은 그렇게 거칠고 험하기로 소문난 1,280km의 드레이크 해협을 가까스로 통과하고, 지도도 없이 손도끼와 밧줄만을 의지해 날카로운 바위와 위험한 크레바스가 널려있는 해발 3,000m의 설산을 넘었다. 그리고 조난당한 지 634일째 되는 날, 처음 출발했던 스트롬니스 포경기지에 도착했다. 이후 칠레 정부가 급파한 군함 덕택에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구조되었다. ‘위대한 실패’라고 불리는 이 소설 같은 이야기가 빛을 발할 수 있게 된 것은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해 주는 프랭크 헐리의 사진과 매일 한 자 한 자 눌러썼던 대원들의 일기 때문이다. 사선을 넘나드는 구명보트 안에서도 기록은 멈추지 않았다.


세 명은 물에 흠뻑 젖은 채로 슬리핑백 속에 들어가 잠을 잤고, 세 명은 갑판 위에 있었다. 한 명이 한 시간 동안 배를 조종했고 다른 두 명은 물을 퍼내거나 돛을 맡았다. 특별히 할 일이 없으면 우리의 ‘살롱(배에서 가장 넓은 부분으로 모두 모여서 식사를 하는 곳)’에 앉아 쉬었다. - 『인듀어런스』 중 ‘웨슬리’ 대원의 일기


현실적으로 그들의 사진과 일기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컸다. 그럼에도 그들은 사진을 찍고, 하루를 기록했다. 그것은 본능이었다. 기록은 곧 자신의 분신이었던 것이다. 대원들은 자신들이 죽더라도 기록은 후대에 전해지길 원했다. 흔적을 남기려는 본능은 뜻하지 않은 죽음을 직면하고 있는 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갑작스레 죽음에 직면한 사람들은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도 메모를 하거나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전화를 건다. 미국 9ㆍ11테러 사건, 세월호 침몰,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현장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던 모습이다. 조난 대원들은 자신들의 현재 상황을 기록하면서 마음의 평정을 찾을 수 있었다. 기록은 그들에게 의지할 것이 되고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게 했다. 그들은 기록했기 때문에 살 수 있었다.


그 후로부터 100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세상에는 어느 때보다 기록이 넘쳐난다. 내가 나를 기록하지 않아도 세상이 나를 기록하고, 어느 날 갑자기 교통위반 벌금 통지서를 내민다. 트위터에서만 하루 평균 1억 5,500만 건의 메시지가 생겨나고 유튜브의 하루 평균 동영상 재생 건수는 40억 회에 이른다. 어디 이뿐인가? 주요 도로와 공공건물, 쇼핑센터마다 설치되어 있는 CCTV에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양의 영상 데이터를 쏟아 낸다.


글로벌 데이터 규모는 2012년에 2.7제타바이트, 2015년에는 7.9제타바이트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제타바이트는 1,000엑사바이트이고, 1엑사바이트는 미 의회 도서관 인쇄물의 10만 배에 해당하는 정보량이라고 하니 1년의 정보량이 미 의회 도서관의 79억만 배에 해당되는, 그야말로 데이터의 바다에 살고 있는 것이다. 이를 실감하는 도구는 늘 우리의 손에 쥐어져 있는 스마트폰이다. 아이콘 하나만 누르면 온갖 흥미로운 읽을거리, 볼거리들이 넘쳐 난다. 이전처럼 책이나 종이 신문을 읽을 틈도 없이 말이다.


이런 시대에 사람들은 왜 너도나도 허전함을 호소할까? 데이터 풍년 속에 살면서도, 정작 나 자신을 기록하는 것은 심각한 가뭄상태라서가 아닐까? SNS 속의 정보가 수도 없이 내 눈을 스치지만 깊은 지식으로 마음에 안착되진 않는다. 나도 뒤질세라 여기저기에 열심히 기록해 보지만 민낯을 가린 피상적인 감정들을 끄적일 뿐이다. 부지런히 음식 사진들을 찍어 올려 기록에 대한 욕구를 대체해 보지만 도통 뜨거운 가슴이 풀어지지 않는다. 그렇게 포장된 내 삶이 노출될수록 마음은 허무로 짓무른다.


일견 기록으로 충만한 세상이 되었지만 정작 나의 성장을 위한 기록은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책을 읽지 않으니 사유의 근원이 빈약하고, 묵상이 없으니 기록의 내공이 허약하다. 큰맘 먹고 일기라도 써볼라 치면 노트의 빈 공간 앞에 망연자실하다 포기하게 된다. 기록이 중요하다고 하니 뭐라도 기록해 보지만 관리되지 않는 기록의 파편을 바라보면 머리만 아프다.


웬만한 사람은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있다지만 오프라인 만남을 통한 진솔한 대화는 오히려 부족해졌다. 상대방이 공개한 소식은 대충 알고 지내지만 속사정은 알 도리가 없고, 그저 지인으로 지내는 햇수의 껍질만 두꺼워져 간다. 새삼 만나자고 하자니 멋쩍고, 어쩌다 통화라도 하면 언제 밥이나 한번 먹자고 영혼 없는 멘트만 날린다. 상황이 이러니 편지를 써 보내는 일은 흘러간 추억이 되어 버렸고, 지인에게 안부 이메일 쓰는 것조차 점점 어색해진다.


내 기록의 위기 시대. 해법은 없는 것일까? 나의 성장을 위한 기록은 무엇이 있고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나를 성장하게 하는 기록’이라는 키워드로 성장을 위한 기록, 승리를 위한 기록, 내일을 위한 기록을 제시한다. 지난 시간을 기록해 내 삶을 피드백하자. 그리고 그 결과를 현재의 시간 관리에 적용하자. 유사 이래 모든 인간은 자신을 세상에 좋은 모습으로 기록하기 위해 그리고 타인에게 좋은 모습으로 기록되기 위해 살아왔다. 천 년 후 당신의 모습은 오직 기록된 만큼 존재할 것이다.


▣ 차례
머리말

제1부 성과를 위한 기록
CHAPTER 1. 나를 세우는 기록의 힘
CHAPTER 2. 기록을 빛내는 도구들
CHAPTER 3. 나를 평생 성장하게 하는 손기록

제2부 성장을 위한 기록
CHAPTER 4. 나를 치료하는 일기
CHAPTER 5. 영원한 가치를 찾게 해 주는 묵상 일기

제3부 승리를 위한 기록
CHAPTER 6. 나를 전문가로 만드는 업무 일기
CHAPTER 7. 나를 성공으로 인도하는 시간 일기

제4부 미래를 위한 기록
CHAPTER 8. 기적을 만드는 비전 일기
CHAPTER 9. 효율성을 높여 주는 기록 관리

맺음말
참조문헌

자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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