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씨개명된 우리 풀꽃

* 도서요약본은 책한권의 핵심 줄거리와 내용을 A4 10매 내외로 정리한 문서입니다.

저자
이윤옥
출판사
인물과사상사
출판년도
2015.08
판매자(주)북코스모스
퀴즈풀이 출석이벤트

목차


이윤옥 지음
인물과사상사 / 2015년 9월 / 252쪽 / 14,000원

▣ 저자 이윤옥
일본 속의 한국 문화를 찾아 왜곡된 역사를 밝히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면서 『신 일본 속의 한국문화답사기』,『일본 속의 고대 한국 출신 고승들의 발자취를 찾아서』, 우리말 속에 숨어 있는 일본말 찌꺼기를 다룬 『사쿠라 훈민정음』, 『오염된 국어사전』을 펴냈다. 한편으로 『문학세계』시 부문으로 등단하여 친일 문학인의 풍자 시집 『사쿠라 불나방』, 항일여성독립운동가를 다룬 시집 『서간도에 들꽃 피다』(전5권)를 펴냈고, 『서간도에 들꽃피다』는 영문판 『41 heroines, flowers of the morning calm』, 『FLOWERING LIBERATION-41 women devoted to Korean independence』로 번역 출간되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연수평가원 교수, 일본 와세다대학 객원연구원, 국립국어원 순화위원을 지냈으며 현재는 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 소장으로 한일 간 과거의 역사를 딛고 미래의 발전적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 작업을 하고 있다.


▣ Short Summary
몇 해 전 봄날, 벗에게 앙증맞은 들꽃 사진 하나를 슬기전화(스마트폰)로 받았다. 은은한 푸른빛의 어여쁜 이 들꽃 이름이 ‘큰개불알꽃’이라는 데 놀랐다. 누가 이름을 붙인 것인지 참 안 어울린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일본 말 이누노후구리(개음낭)를 옮긴 이름이었다. 맙소사!


일제의 식민 침략은 단순한 영토 침략을 넘어 이 땅에 사는 수많은 사람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었고 우리 고유의 이름마저도 창씨개명으로 얿애버렸다. 그런 와중에 우리 땅에 나고 자라던 수많은 풀 ? 꽃 ? 나무도 제 이름을 잃고 일본 이름으로 굳어졌던 것이다. 더욱이 초대 공사 하나부사 요시타다를 위한 화방초(지금은 금강초롱이라 부르지만 학명에는 ‘하나부사’가 남아 있다)라거나 악명 높은 초대 총독 데라우치 마사타케를 위한 사내초(지금은 조선화관 또는 평양지모라 부르지만 학명에는 ‘데라우치’가 남아 있다) 같은 꽃 이름도 생겨났으니 식민의 쓰라린 역사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 겨레는 오래전부터 식물의 이름과 효용을 연구해왔다. 허균의 『동의보감』, 홍만선의 『산림경제』, 유희의 『물명고』 따위에도 우리 풀 ? 꽃 ? 나무 이야기가 즐비할 뿐 아니라 1527년 최세진의 『훈몽자회』에도 멀위(머루)가 나올 만큼 우리 겨레는 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었다.


다만 오늘날과 같은 식물학이 생겨나 줄기나 잎 ? 꽃 ? 열매 ? 염색체 수를 구분하고 서식처 ? 식생 ? 지리 ? 보존 등급 분류와 같은 작업을 하는 시기에 하필 일제에 침략을 당하는 바람에 우리 식물을 우리 손으로 이름 붙이고 연구할 겨를이 없었을 뿐이다.


20세기 한때 일제에 의해 아픔을 겪었던 우리 풀꽃 이름의 속사정을 드러내는 것은 무척 절실한 일이라고 여겨 이 책을 세상에 내놓는다. 진작 필요했던 작업인데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에 겨우 햇빛을 보게 되어 늦은 감이 크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해 우리 겨레가 우리 말글로 된 풀꽃 이름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차례
책을 내면서

제1장 아직도 되찾지 못한 우리 풀꽃 이름
섬초롱꽃에는 왜 ‘다케시마’라는 말이 들어 있을까?
섬오갈피는 왜 제주오갈피가 되지 못했을까?
모윤숙이 수필에 기록한 애기산딸나무
우리 풀꽃 이름은 언제부터 좀스러워졌을까?
각시원추리의 ‘각시’는 어디서 온 말일까?
처녀치마의 오해와 진실
털여뀌의 ‘털’은 정말 털이 많아서 붙은 이름일까?
쥐보리에 붙은 ‘쥐’는 어디서 왔는가?
개나리에 붙은 ‘개’는 어디서 왔는가?
조선의 풀꽃에는 조선이란 이름이 없다
고려이륜초는 왜 쌍둥이바람꽃이 되었나?
쇠별꽃의 ‘쇠’는 무슨 뜻일까?
가는참나물에 붙은 ‘가는’은 어디서 왔는가?
좀개갓냉이에 붙은 ‘좀개’는 어디서 왔는가?
버드나무도 일본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부처가 광대가 된 까닭
돌단풍은 단풍나무와 관련 없다
구슬댕댕이의 ‘구슬’은 어디서 왔는가?
‘노루’가 들어간 이름은 어디서 왔는가?
한국은 까치 일본은 까마귀
[더 읽어보기] 일본산 금송을 항일유적지에 심는 나라

제2장 일제에 바쳐진 우리 풀꽃 이름
일본 공사 하나부사의 이름으로 불리던 금강초롱
조선 총독 데라우치에게 헌사된 사내초
서정주와 마키노국화
남산제비꽃은 이토 히로부미를 위한 통감제비꽃이었다
섬뜩한 왜장도를 번역한 칼송이풀
왜 하필 개불알꽃인가?
며느리들을 욕보이는 며느리밑씻개
애기괭이눈은 ‘히메네코노메소’다
할배수염은 어쩌다 산거울이 되었을까?
등대풀인가, 등잔풀인가?
어째서 꽃 이름이 ‘도둑놈의갈고리’일까?
상처에 바르면 출혈을 멈춘다는 피막이풀
불교를 비하하는 이름 중대가리풀
개쓴풀은 ‘이누노센부리’에서 왔다
벼룩나물인가, 벼룩이불인가?
교토 센노사에서 유래한 동자꽃
[더 읽어보기] 경복궁 안 꼴불견 노무라단풍

제3장 일제에 침탈당한 우리의 풀꽃들
우리 풀꽃에 이름을 남긴 일본인들
우리 약초 이름 속에 들어 있는 일본인들
[더 읽어보기] 가이즈카향나무에 포위된 한반도

부록
참고문헌

자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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