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한국사: 근현대편

* 도서요약본은 책한권의 핵심 줄거리와 내용을 A4 10매 내외로 정리한 문서입니다.

저자
표학렬
출판사
앨피
출판년도
2012.08
판매자(주)북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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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표학렬 지음
앨피 / 2012년 8월 / 320쪽 / 16,000원

▣ 저자 표학렬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살아왔다. 어릴 적 위인전을 옆에 끼고 살고, 허구한 날 TV 사극을 시청하며, 국사 교과서로 공부에 찌든 머리를 식힌 끝에 연세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했다.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나이 서른에 한양여고(현 한양사대부고)에서 교편 생활을 시작했다. 여자고등학교에 부임하며 느꼈던 설렘과 여학생들에 대한 환상은 일주일 만에 산산조각 났지만, ‘알을 깨고 나오는 고통’을 경험한 뒤 역사 교사의 임무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어깨에 힘을 뺀 역사, 사람이 살고 있는 역사를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국사가 제일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


▣ Short Summary
우리 역사는 5,000년의 긴 시간만큼이나 많은 이야깃거리를 담고 있다. 그 이야기들을 모두 싣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그래도 교과서가 너무 줄거리와 사론(史論) 위주로 서술된 것은 못내 아쉽다. 줄거리 사이의 틈새를 재미있는 사건과 사람 이야기로 채워 주는 것, 그것이 교사의 몫일 것이다. 고등학교에서 15년 가까이 역사를 가르쳐 온 저자는 학생들에게 교과서에서 접할 수 없는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주려고 노력했다. 정형화되고 단편적인 역사적 사실보다는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역사를 전달하고 싶었다. 그래서 마음먹고 하나둘 이야기를 모으기 시작했고, 어느덧 책 한 권 분량이 되었다. 그러니까 이 책은 저자의 ‘보조 강의안’인 셈이다.


이 책의 기본 콘셉트는 교과서에서 출발한 즐겁고 가벼운 역사이다. 그래서 먼저 교과서의 일부분을 간단히 요약하여 글 서두에 실었다. 그런 다음 그 내용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서술하였다. 핵심만을 간추린 교과서의 짧은 글 속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와 생각이 존재하는지 들려주고자 했다. 이야기 속에 스쳐가는 내용들 중 설명이 필요한 것들은 박스에 넣어서 추가로 설명을 덧붙였다. 이는 가능한 한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서술하여 너무 많은 내용이 본문에 담겨 독자들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일을 막기 위함이다.


마지막으로 간단한 연표를 넣었다. 수록된 에피소드들이 어떤 시대의 이야기인지를 비교해서 보면 그 일을 좀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근현대사는 고립된 시대가 아니라 본격적으로 세계와 같이 호흡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세계사 속에서 우리 역사를 바라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역사를 사람의 머리에 비유하면, 교과서는 얼굴에 해당한다. 그럼, 뒤통수는? 교사가 뒤통수를 잘 설명해 주어야 학생들이 머리통 전체를 볼 수 있다. 물론 뒤통수 이야기는 대학 입시에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창의적 사고, 입체적이고 비판적인 사고 능력을 키우는 데 역사 분석만큼 좋은 훈련은 없다. 한 가지 사건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바라보고, 때로는 깊이 들여다보며 상상하고, 평가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에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다. ‘삐딱하게 바라보기’가 필요한 이유다. 교과서에서 누락된 이야기를 다루고, 그 사건들을 조금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며 ‘역사적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역사가 훨씬 재미있게 느껴질 것이다.
윤봉길 의사가 홍커우 공원에서 도시락 폭탄을 던졌다는데, 어떻게 폭탄을 갖고 들어갔을까? 그때는 금속탐지기가 없었으니까 적당히 위장해서 들고 갔겠지? 아냐, 그전에 이봉창 의사도 도시락 폭탄을 던졌다던데 일본 경찰이 그렇게 허술했을까? 어떤 일본 여자가 폭탄을 공원 안까지 날라다 줬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정말일까?


학문으로서 배우고 외우는 역사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하나씩 궁금증을 풀어 나가며 즐기는 역사도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보면서 ‘즐기는 역사’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차례
머리말_ 윤봉길 의사는 도시락 폭탄을 어떻게 날랐을까?

01 근대를 향한 열망
02 개혁가가 된 왕의 아버지_ 흥선대원군
03 근대사의 뜨거운 감자_ 강화도 조약
04 ‘젠틀맨’이 일본으로 간 까닭은?_ 신사유람단
05 척사파의 마지막 반격_ 영남만인소
06 “난, 내 민족을 못 믿겠다”_ 김옥균
07 조선은 줍는 자가 임자_ 거문도 사건
08 강해서 더욱 슬픈 여인_ 명성황후
09 역사를 가른 두 번의 전투_ 동학농민운동
10 양반의 씨를 말려라_ 김개남
11 황제의 나라는 아무나 하나?_ 대한제국
12 학익진으로 발틱 함대를 물리치다_ 러일전쟁
13 민족 반역자가 된 ‘엄친아’_ 이완용
14 명분이냐 생존이냐, 두 의병장의 슬픈 최후_ 을사의병
15 이날에 목 놓아 통곡하노라_ 〈시일야방성대곡〉
16 너무나도 죽이고 싶었던 사람_ 장인환ㆍ전명운
17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_ 이시영ㆍ이회영
18 “어머니, 하느님 열심히 믿으세요”_ 안중근
19 나는 조선이 싫지만 역적이 되기도 싫다_ 3ㆍ1운동
20 당신은 대통령이 아닌데요?_ 이승만
21 낭만적 테러리스트_ 의열단
22 “나는 그대들의 노리개가 아니오”_ 신여성
23 나는 공산당이 싫소_ 김좌진
24 임시정부의 어머니_ 곽낙원
25 화려한 도시 문화를 꽃피우다_ 경성의 모던
26 ‘소수자 운동’의 원조_ 형평운동
27 아무도 돌봐 주지 않는 사람들_ 애니깽ㆍ카레이스키
28 김구가 예산에 온 이유_ 윤봉길
29 잊혀진 독립군의 전설_ 양세봉
30 ‘한별 장군’의 미스터리_ 김일성
31 폭력배의 탄생_ 김두한ㆍ하야시
32 쇠가 없어 세균을 쏘다_ 태평양전쟁
33 천황 ×× 개××_ 창씨개명
34 외할머니가 걷지 못하게 된 사연_ 배급경제
35 해방, 그날
36 박정희가 좌익이 된 이유_ 대구 10ㆍ1 폭동
37 모든 사람의 선생님_ 김구
38 어느 시골 마을의 전쟁 이야기_ 6ㆍ25
39 50년대 명동, 그리고 〈목마와 숙녀〉_ 박인환
40 대통령을 꿈꾼 깡패_ 이정재ㆍ이화룡
41 소극적인 계엄사령관_ 4ㆍ19 혁명
42 “말하면 안 돼요”_ 5ㆍ16 군사정변
43 박정희 시대의 키워드_ 경제개발
44 별이 된 운동선수들_ 김일ㆍ조오련
45 “곧 대통령 선거가 사라질 겁니다.”_ 1971년 대선
46 “우리는 똥을 먹고 살 수 없다”_ 동일방직 노조 테러 사건
47 오일쇼크를 돌파하라_ 중동 건설 신화
48 ‘봉고’를 아시나요?_ 박정희 외교정책
49 위험한 경호실장_ 곽영주ㆍ차지철
50 얼어붙은 사람들_ 금지곡과 건전가요
51 ‘5ㆍ18’ 기억하기_ 광주민주화운동
52 5공화국을 흔든 ‘살인의 추억’_ 의령 우 순경 사건
53 민심이 무서운 이유_ 1987년 6월 항쟁
54 누구를 위한 개혁인가?_ 문민정부
55 세 번의 기대와 세 번의 실망_ 남북회담

에피소드 역사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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