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종(宣宗) 고려의 13대왕으로 1083년부터 1094년까지 재위했습니다. 문종의 둘째 아들이며 왕운(王運)이 본명입니다. 어려서부터 총명했고 경서와 사서를 두루 읽으며 글을 잘 지었습니다. 송나라의 선진 제도를 활발하게 받아들인 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종 10년에 국원후에 책봉되었고 거듭 승격하여 상서령으로 봉해졌습니다. 순종이 죽자 유조를 받들어 선정전에서 왕위에 올랐습니다. 2. 헌종(獻宗) 고려의 14대왕으로 1094년부터 1095년까지 재위했습니다. 선종의 맏아들이며 고려 왕 중에서 재위기간이 매우 짧았던 왕입니다...

1. 고려 11대왕 문종 문종은 현종의 셋째 아들로 1019년에 태어났으며, 정종이 죽자 그 영구 앞에서 즉위하였습니다. 고려시대 가장 찬란한 문화황금기를 이룩한 왕으로, 고려의 전성기를 문종시기로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재위 중 최충의 9재학당과 정배걸의 홍문공도 등 많은 사학이 개경에 있었으며, 최충, 김영기, 김원충 등 뛰어난 인물들을 등용하였습니다. 문종시기에는 일식 관측 관련 기록도 남아있습니다. 2. 고려 12대왕 순종 순종은 문종의 맏아들로 1083년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문종이 죽자 그 유언에 따라 왕위를 계승하였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