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도덕 철학: 주권적 인간과 정의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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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점검문제 - 도덕의 계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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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문서 내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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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권적 인간의 양심니체는 주권적 인간의 양심을 '책임이라는 내재적이고 지배적인 본능'으로 정의한다. 망각을 수동적 힘이 아닌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저지 능력으로 보며, 망각이 없으면 행복, 희망, 긍지가 없다고 주장한다. 인간은 상황 구분 능력을 통해 예측 가능하고 규칙적인 존재가 되며, 자율적이고 초윤리적이며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주권자로서의 개인'으로 발전한다. 이들은 자신의 가치척도로 타인을 평가하는 자기중심적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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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의의 기원과 원한니체는 원한에서 정의의 기원을 찾으려는 시도를 부정한다. 복수가 정의의 이름으로 신성화되며, 과학의 공정성이 원환의 정신에서 출발했다고 본다. 니체는 뒤링의 주장에 맞서 '정의 정신이 정복한 최후의 영역'이라 주장하며, 부당함을 당해도 공정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능동적인 사람이 수동적인 사람보다 강하고 고귀하며, 법은 반동적 감정에 반대하는 능동적 영역이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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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망각과 기억의 능동성니체에 따르면 망각은 건강의 형식이자 큰 힘이며, 기억과 함께 적절히 활용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이는 망각과 기억 모두 의지의 능동적 표현임을 보여준다. 망각을 통해 의식이 정적 상태를 유지하고 재회복을 돕는 역할을 하며, 이러한 능동적 힘이 인간의 발전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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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능동적 감정과 반동적 감정니체는 능동적 감정이 반동적 감정보다 생물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가진다고 본다. 과학의 공정성은 능동적 감정으로 평가되어야 하며, 문제 발생 시 적의와 편견으로 나타난다. 법은 반동적 감정을 절제하는 능동적 힘의 표현이며, 정의 실현 공간에서 강자들이 약자의 원한을 막기 위해 법을 사용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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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권적 인간의 양심주권적 인간의 양심은 개인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고 도덕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한 사회적 규범의 내재화를 넘어 자율적이고 성찰적인 도덕 의식을 포함합니다. 양심은 개인의 자유와 책임 사이의 긴장 관계 속에서 형성되며, 이를 통해 인간은 자신의 행동이 타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게 됩니다. 그러나 양심의 주권성은 상대적이며, 문화적, 역사적 맥락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주권적 양심은 외부의 강압으로부터 독립적이면서도 타인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균형 속에서 발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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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의의 기원과 원한정의의 기원을 추적하면 원한과 복수의 감정과 깊은 연관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초기 정의 개념은 피해에 대한 응보적 반응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는 원한의 감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문명화된 정의 체계는 개인적 원한을 초월하여 보편적 원칙과 절차를 추구합니다. 정의가 원한의 감정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은 중요하지만, 진정한 정의는 복수심을 제어하고 합리적 판단을 우선시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가 성숙해지는 과정에서 개인적 감정을 초월한 객관적 기준을 수립하려는 노력을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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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망각과 기억의 능동성기억은 단순한 과거의 재현이 아니라 현재의 필요와 욕망에 의해 능동적으로 구성되는 과정입니다. 망각은 수동적 손실이 아니라 의식적, 무의식적 선택의 결과이며, 이는 개인과 집단의 정체성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과 잊어야 할 것을 선택함으로써 자신의 삶의 의미를 구성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능동성은 역사적 진실을 왜곡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억의 능동성을 인정하면서도 객관적 사실에 대한 책임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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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능동적 감정과 반동적 감정능동적 감정은 개인의 힘과 창조성에서 비롯되어 삶을 긍정하고 확장시키는 반면, 반동적 감정은 외부의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며 종종 제한적이고 부정적입니다. 능동적 감정은 자신의 역량을 증대시키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지만, 반동적 감정은 과거의 상처나 현재의 위협에 집착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모든 반동적 감정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며, 능동적 감정도 맹목적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인식하고, 능동적 감정을 더욱 발전시키면서 반동적 감정의 영향력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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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서양과철학쟁점과토론 도덕의계보 고전읽기점검문제(4) 2페이지
고전읽기 점검 문제(4)전공학번21******성명제출일2021.11.성적A+확인1. 제 1 논문에 제시되었던 도덕의 유형학을 바탕으로, “주권적 인간(주권자로서의 인간)”의 양심에 대한 니체의 논변을 정리하시오.(2논문 1-2장)양심은 행위의 선함과 악함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그러나 양심은 기존 도덕에서 알 수 있듯이 개별적인데, 구체적 상황에서 구체적 도덕을 행하는 자와의 관계 때문이다. 그래서 니체가 말하는 도덕철학은 개인의 문제로 돌아가 생각된다. 그리고 그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양심을 규정하려고 한다. ...2022.06.22· 2페이지 -
고려대학교 정치사회학 기말고사대비 내용정리 21페이지
기말고사 내용정리공민성 : 정치적 차원으로서의 공공성. 공적 시민으로서의 공민이 공공성의 주체로서 추구하는 민주적 수준공익성 : 경제적 차원의 공공성. 물적 자원의 공유성공개성 : 소통적 차원의 공공성. 행위의 개방성.공공성의 주체 : 국가/시장/시민사회- 국가: 국가 운영을 얼마나 공공적으로 운영하는가- 시장 : 노동과 화폐를 매개로 형성된 질서- 시민사회 : 공적 담론의 생산과 소통① 공민성: 보호민주주의 => 국가영역에 제한된 민주주의를 강조: 계발민주주의 => 국가, 시장, 시미낫회의 집단과 제도에 적용되는 공민적 요소=>...2022.07.01· 21페이지 -
근대사회사상의 흐름(하버트 스펜서와 니체 ~ 흑인사회학의 등장) 8페이지
제 5강 삶과 권력-하버트 스펜서와 니체# 진화론: 찰스다윈의 ‘자연선택’ 과 ‘적자생존’개념(자연선택: 아무리 사소한 변화여도 유용하면 보존된다): 장 바티스트 라마르크의 ‘생물변이’ 개념_기존 생명체들은 시간이 경과하며 겪은 점진적 변형의 결과, 단순복잡# 진화하는 사회 – 하버트 스펜서(1820-1903): 영국 사회학- 목적: 사회(=유기체)가 성장하고 기능적으로 분화되면 통합돼서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지는 과정에 대한 보편적인 발전모델을 제시.법칙은 보편적이지만 소수의 원리가 모든 영역을 지배.사회 유기체를 구성하는 다...2020.09.02· 8페이지 -
[서양근세][무신론][서양근세 역사][서양근세 철학][교육][르네상스문화]서양근세의 무신론, 서양근세의 역사, 서양근세의 철학, 서양근세의 교육, 서양근세의 르네상스문화 분석 14페이지
서양근세의 무신론, 서양근세의 역사, 서양근세의 철학, 서양근세의 교육, 서양근세의 르네상스문화 분석Ⅰ. 서양근세의 무신론Ⅱ. 서양근세의 역사1. 중세적 요소 - 봉건제도와 카톨릭교회1) 봉건제도2) 교회3) 13세기말 이후 변화(타격)2. 봉건제도1) 정의2) 붕괴의 원인3. CATHOLIC 교회1) 교회의 지위2) 교회의 변화4. 도시와 상업의 발달Ⅲ. 서양근세의 철학Ⅳ. 서양근세의 교육1. 서양 18세기의 교육1) 사회적 배경2) 절대주의와 교육3) 계몽사상과 교육4) 자연주의 교육사상2. 서양 19세기의 교육1) 사회적 배경...2013.03.30· 14페이지 -
지배 관계의 은밀한 매력 - 도덕의 계보 제 2 논문을 중심으로 5페이지
서양철학의 고전기말 제출물지배 관계의 은밀한 매력―《도덕의 계보》제 2 논문을 중심으로 ―1. 들어가는 말 : 질문자본이나 노동, 사적소유와 같이 지배 관계를 규정하는 정치경제학적 요소들을 파악하기에 앞서 한 가지 질문을 던져본다. 피지배자들이 지배자들보다 수적으로 우세하며, 계급 관계가 초래하는 부도덕과 비효율성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데도, 몇몇 역사적 혁명기에 지배계층이 수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실상 왜소하고 보잘 것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어째서 인류는 오랜 세월 지배 관계를 존속시켜온 것일까? 역사 속에서 이러한 지배권 ...2007.04.26· 5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