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음터널 화재 원인과 해결방안

본 내용은 " 방음터널 화재시 피해가 큰 원인과 해결방안 [과천화재,방음,화재,과천 화재,경인고속도로 화재] " 의 원문 자료에서 일부 인용된 것입니다. 2023.01.05

문서 내 토픽

• 1. 방음터널 화재 사건 개요

  2022년 12월 29일 경기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에서 버스와 트럭 추돌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5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소방당국은 펌프차 94대와 소방관 219명을 동원해 약 2시간 만에 진화했다. 방음터널 화재는 2020년 신대호수사거리 고가도로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

• 2. 방음터널 제작 소재의 문제점

  방음터널은 주로 PMMA(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 아크릴 소재로 제작된다. PMMA는 가격이 저렴하고 가볍지만 인화점이 약 280도로 PC(약 450도)보다 낮아 화재 위험성이 높다. 불연 소재가 아니며 고온에 노출되면 불에 탈 수 있고, 플라스틱류는 불이 붙으면 목재의 5배 이상의 열을 내뿜어 빠르게 확산되고 유독가스를 발생시킨다.

• 3. 소방법상 규제 사각지대

  방음터널은 소방기본법상 일반 터널로 분류되지 않아 소방 설비 설치 의무가 없다. 국토안전관리원 기준에서도 터널에 해당하지 않아 안전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4면이 밀폐된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소화설비, 환기 및 제연설비가 없는 경우가 많다. 터널 진입 차단시설도 자동이 아닌 수동 작동 방식으로 화재 시 전기 공급 단절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 4. 방음터널 화재 대책

  기존 아크릴 소재에 내화성 도료를 도포하고 신규 공사에는 강화유리 등 불연성 소재를 사용하기로 했다. 소방기본법 개정을 통해 방음터널에 대한 화재안전기준을 명시하고 옥내소화전, 비상경보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 터널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한속도를 70km/h 이하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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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방음터널 화재 사건 개요

  방음터널 화재 사건은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체계의 심각한 허점을 드러낸 사건입니다.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는 것은 단순한 우발적 사고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의 결과입니다. 방음터널은 건설 현장에서 소음 저감을 위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화재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설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건의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 파악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유사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건설 현장의 모든 임시 구조물에 대해 화재 안전성 검증 절차를 강화해야 하며, 관련 기관의 감시 체계도 개선되어야 합니다.

• 2. 방음터널 제작 소재의 문제점

  방음터널 제작에 사용되는 소재의 화재 안전성 문제는 매우 심각합니다. 많은 방음터널이 가연성 물질로 제작되거나 난연 처리가 미흡한 상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비용 절감을 위해 저가의 소재를 사용하는 관행이 만연해 있으며, 이는 화재 발생 시 급속한 확산을 초래합니다. 방음 성능과 화재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소재 개발이 필요하며, 최소한의 난연 기준을 법적으로 강제해야 합니다. 또한 소재의 품질 관리와 검사 체계를 강화하여 부실 제품이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3. 소방법상 규제 사각지대

  현행 소방법은 건설 현장의 임시 구조물에 대한 규제가 불충분합니다. 방음터널과 같은 임시 시설물이 소방법의 적용 대상에서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아 규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건축물 기준과 임시 구조물 기준 사이의 모호한 경계로 인해 책임 주체가 불명확해지는 문제도 있습니다. 소방법을 개정하여 모든 임시 구조물에 대한 명확한 화재 안전 기준을 제시하고,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검사 체계를 도입해야 합니다. 또한 건설 현장 관리자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위반 시 강한 처벌 규정을 마련해야 합니다.

• 4. 방음터널 화재 대책

  방음터널 화재 대책은 예방, 감지, 대응의 세 단계에서 종합적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먼저 난연성 소재 사용 의무화와 정기적인 안전 검사를 통한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감지 단계에서는 자동 화재 감지 시스템과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건설 현장에 상시 소방 인력을 배치해야 합니다. 대응 단계에서는 신속한 대피 경로 확보와 소방차 접근성 개선이 필요합니다. 또한 건설 현장 근로자에 대한 화재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감시 체계를 개선하여 불법 시설물 적발을 강화해야 합니다. 이러한 대책들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려면 관련 기관 간의 협력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