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미네르바 외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미디어와 수사학의 관계
1.1. 서론: 미디어는 매체다?
1.2. 텔레비전은 왜 쿨 미디어인가?
1.3. 미디어와 수사학의 관계
1.4. 쿨 미디어로서 텔레비전의 수사학
1.5. 결론
2. 진짜 꿈을 찾아나가는 나의 대학생활
2.1. 들어가며
2.2. 나의 대학생활의 목표
2.3. 단기 계획과 장기 계획
2.4. 마무리하며
3.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찬반 논의
3.1. 서론
3.2.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찬성 측 입장
3.3.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반대 측 입장
3.4. 결론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미디어와 수사학의 관계
1.1. 서론: 미디어는 매체다?
우리 주변에서 하루도 미디어가 떨어지는 날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를 둘러싼 거의 모든 것이 미디어이기도 하며, 미디어는 '인간의 확장'으로서 기능한다. 인간이 스스로는 닿을 수 없었던 곳에 닿게 해주는 미디어는 몸 안팎으로 확장되어간다. 바퀴는 발의 확장이고, 책은 눈의 확장이며, 옷은 피부의 확장으로 기능한다. 심지어 집은 인간 체온 조절 기능의 확장이라고도 한다. 마셜 매클루언의 도서 『미디어의 이해』는 '미디어는 매체이다.'라는 문장을 중심으로 이와 같은 내용을 전개한다. 저자 허버트 마셜 매클루언은 우리 시대의 가장 논란이 많은 사상가 중 한 명이며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연구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매클루언은 미디어를 '인간 그 자체를 변화시키며 인간이 세계를 보는 인식의 근원적인 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디어의 이해』의 전작인 『구텐베르크 은하계』에서 매체의 시대를 세 단계로 분류했는데, 이는 문자 이전의 부족시대, 핫미디어가 지배하던 구텐베르크 시대, 그리고 재부족화가 이루어져 지구촌이 통합되는 전자 시대로 나뉜다. 이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본론에 후술할 예정이다. 미국의 이론경제학자이자 사회철학자인 케네스 볼딩은 "메시지의 의미는 메시지가 하나의 이미지 속에서 만들어 내는 변화다." 라고 말했다. 그는 같은 '내용'이라도 그것을 전달하는 미디어가 전해지는 의미에 작용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서양의 궁전과 한국의 궁궐의 예시로 이에 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겠다. 서양 궁전양식은 본 건물과 정원 모두 섬세하게 조각하여 인공미를 주로 하지만, 동양의 궁궐은 목조 건축물을 섬세하게 조각하고, 바닥에는 박석을 땅에 박아 넣었기 때문에 인공미와 자연미가 공존한다. 이는 그 지역에 존재하는 재료의 차이에서 기인하는데, 서양에는 조각에 용이한 대리석이 풍부하나 우리나라에는 단단하여 조각하기 어려운 화강암이 암석의 주를 이루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가 나는 것이다. 무엇을 보고 그것의 이유를 알 수 있는 것처럼, 미디어는 그 자체로 메시지가 되곤 한다.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미디어는 그것들이 어떠한 방법으로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지 알려줄 수 있는 메시지인 것이다.
1.2. 텔레비전은 왜 쿨 미디어인가?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감각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각 감각이 사용되는 비율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쿨 미디어와 핫 미디어는 이 감각 비율의 차이에서 나뉜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쿨 미디어는 '주어지는 정보량이 적어 듣는 사람이 보충해야 하는 미디어'라서 이용자의 참여도가 높은 미디어이고, 핫 미디어는 '데이터로 가득 찬 상태로, 단일한 감각을 고밀도로 확장시키는 미디어'이기 때문에 이용자의 참여도가 낮은 미디어다. 다시 말해 핫 미디어는 청각, 시각 등의 감각 하나를 집중하여 많은 양의 데이터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용자가 자신이 채워놓을 공간이 없지만, 쿨 미디어는 '차갑게 식어' 있기 때문에 이용자가 상상으로 채워넣을 부분이 있는 것이다.
쿨 미디어의 시대가 흐르며 점차 전기회로의 시대는 청각, 시각, 촉각의 감각 비율이 비교적 고른 미디어를 이용하게 되었다. 매클루언은 다양한 예시를 들었는데, 직접적 예로는 뜨거운 미디어에 사진, 라디오, 표음 문자인 알파벳, 차가운 미디어에 만화, 전화, 텔레비전, 연설, 표의문자가 있다.
그렇다면 영상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텔레비전과 가장 유사한 영화는 핫 미디어인데 텔레비전은 어째서 쿨 미디어인 것일까? 무엇의 차이가 이 두 미디어를 가르는 걸까? 텔레비전 영상은 불이 켜졌다 꺼졌다 하며 전달되고, 수평 및 수직 선으로 분할 가능한 각각의 라인인 주사선을 통해 차례대로 합쳐져 면을 이룸으로써 영상을 전달한다. 정지 그림으로서 주어진 프레임이 보다 빠른 속도로 기계적으로 배열된 필름 영상과 순수한 전자 현상으로서의 텔레비전 영상은 확연히 구별된다. 이러한 매체 자체의 특징이 각기 다른 수용의 형식을 결정짓는다고 맥루언은 말한다. 텔레비전은 명멸하는 점이기 때문에 그 사이를 인간의 뇌가 메우고, 영화는 이미지의 나열이기 때문에 시각의 고밀도 확장이 요구된다. 또한 텔레비전은 배경의 역할을 할 수 없다. 수용자의 참여를 필수적으로 요하며, 우리가 텔레비전과 함께해야만 텔레비전은 텔레비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영화는 뜨거워진 미디어이다. 시청자의 참여를 텔레비전만큼 요하지 않고, 자신 스스로 이야기를 가득 채울 수 있다. 따라서 텔레비전은 쿨 미디어인 것이다.
1.3. 미디어와 수사학의 관계
저자 매클루언 또한 수사학을 전공하여 그의 미디어 이론와 수사학의 관계는 매우 깊다. 아리스토텔레스 시기부터 발달한 수사학은 대중을 설득하기 위한 연설의 기술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참고 자료
Halford, D. (1990). A Rhetorical Legacy: The Art of Memory's Place in Literature and Semiotics.
Heinrich Lausberg, David E. Orton, R. Dean Anderson. (1998). Handbook of literary rhetoric: a foundation for literary study, BRILL, 480p.
Mahony, P. (1969). McLuhan in the Light of Classical Rhetoric. College Composition and Communication, 20(1), 12–17.
김남일, 이규정. (2011). 사회적 쟁점에 대한 발언으로서 다큐멘터리의 수사학 연구. 한국언론정보학보, (), 53-72.
김상호. (2016). 「미디어 존재론」. 『언론과 사회』, 24(2), 143-190.
김상호. (2020). 「메시지를 다시 생각하다 : 미디어가 왜 메시지인가?」. 『한국방송학보』, 34(6), 56-83.
김상호.(2013).「미디어가 메시지다」.『커뮤니케이션 이론』,9(3),58-98.
마샬 매클루언(2011), 『미디어의 이해』, 커뮤니케이션 북스.
조맹기. (2006). 「맥루한의 미디어」. 『한국언론학회 학술대회 발표논문집』, (), 157-175.
최은. (2005). 「마셜 맥루언과 텔레비전 - “Understanding Television＂ through Mcluhan」. 『영상예술연구』, 6, 281-309.
최준식. (2019). 「개인의 비극적 사건에 관한 TV 뉴스 보도의 감정적 수사학 연구」. 『한국언론정보학보』, 98(), 179-214.
헬무트 샨체.(2006).「미디어 이론으로서의 수사학」.『한국수사학회 학술대회』,(),142-148.
황성근. (2012). 「미디어글의 수사학적 설득구조」. 『수사학』, 16(), 193-223.
강창희. 최저임금 인상이 근로자 고용규모에 미치는 영향: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이용한 분석. 2021. 노동경제논집, 44(1), 73-101.
소비자물가조사. 통계청. 2023
‘소비자물가지수’. 통계청(통계용어·지표의 이해). 2015.04. naver지식백과
이창현. ‘최저임금 1.2만원 인상시···한경硏, 경제성장 '위축' 물가는 '상승'’ 청년일보. 2023.07.08.
전병힐, 송헌재 and 신우리. (2021). 최저임금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 노동경제논집, 44(1), 1-30.
채성숙. '갈등, 분열 심각해진 한국사회…"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서로 존중해야"' 매드타임스. (2022.07.29). http://www.madtimes.org/news/articleView.html?idxno=13833
최영채. "최저임금인상이 소상공인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국내석사학위논문한성대학원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 2022.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