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간호학과 약리학 문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개요
1.1. 고지혈증 환자 사례
1.2. 항암제의 약리학적 의의와 효과 및 부작용
1.3. 투약오류에 대한 사고 개요
2. 고지혈증 환자 사례 및 투약에 따른 환자간호교육 자료
2.1. 환자사례
2.2. 간호사정
2.3. 투약오류에 대한 법적 공방
3. 항암제의 약리학적 의의와 효과 및 부작용
3.1. 항대사물
3.2. 알킬화제
3.3. 항암성 항생제
3.4. 미세관 억제제
3.5. 스테로이드호르몬과 길항제
4. 투약오류에 대한 사고 개요
4.1. 사고에 관하여
4.2. 박태환 선수의 입장
4.3. 담당 의료인의 입장
4.4. 사고의 문제점 분석
4.5. 법적 공방
4.6. 결론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개요
1.1. 고지혈증 환자 사례
OO님은 47세 남자환자로 2020년에 고혈압(hypertension)과 고지혈증(hyperlipidemia) 진단을 받았다. 현재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과 암로디핀(amlodipine)을 복용 중이다. OO님은 고지혈증 진단 전에 한 달에 한 병 정도의 술을 마셨지만 진단 이후에는 가끔 반병 정도만 마신다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육류와 인스턴트 식품을 좋아하여 줄이기가 힘든 상황이며, 운동도 전혀 하고 있지 않다. 최근에는 처방받은 약을 꾸준히 먹지 않고 간헐적으로 복용해 왔다고 한다. 가족력으로는 어머니가 53세에 심근경색(myocardial infarction)을 진단받았다.
OO님은 고혈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며, 처방 약물을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고 있다. 또한 육류와 인스턴트 식품 섭취를 줄이지 못하고 있으며, 운동도 하지 않는 등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가족력상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은 편이어서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1.2. 항암제의 약리학적 의의와 효과 및 부작용
암은 인체 내의 세포가 각종 원인에 의해 무제한으로 증식하여 형성되는 악성 종양이다. 암세포의 분자적 특징으로는 성장 인자 지속 방출, 성장억제인자 회피, 면역 반응 회피, 무한 증식, 염증반응, 침습과 전이, 혈관 생성, 유전체의 불안정성과 변이, 세포사 회피, 세포 대사 변화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암의 특성으로 인해 다양한 기전의 항암제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항암제는 암세포의 DNA를 직접 공약하거나 세포 복제에 필수적인 과정을 억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효과를 나타낸다. 항암제는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별하지 못하고 비특이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정상 세포에도 작용하여 여러 가지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
대표적인 항암제 기전으로는 항대사물, 알킬화제, 항암성 항생제, 미세관 억제제, 스테로이드호르몬과 길항제 등이 있다.
항대사물은 구조적으로 세포 내에 존재하는 정상적인 화합물과 관련되어 있으며, RNA나 DNA 합성을 저해하여 효과를 나타낸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메토트렉세이트, 6-메르캅토푸린, 5-플루오로우라실, 시타라빈, 젬시타빈 등이 있다. 이들은 암세포의 빠른 증식 속도로 인해 효과적이지만, 정상 세포에도 작용하여 골수 억제, 구내염, 설사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알킬화제는 DNA의 알킬화를 통해 세포독성 효과를 나타낸다.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니트로소우레아(칼무스틴, 로무스틴), 다카바진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세포 주기 비특이적으로 작용하지만 빠르게 증식하는 세포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부작용으로는 혈구 수 감소에 따른 감염 위험성 증가, 탈모, 구토, 간독성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항암성 항생제는 DNA와 상호작용하여 기능을 파괴함으로써 세포독성 효과를 나타낸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독소루비신과 블레오마이신이 있다. 독소루비신은 유리기 생성을 통해 DNA와 막지질을 공격하고, 블레오마이신은 DNA의 phosphodiester 결합을 공격하여 DNA 파괴를 유발한다. 이들은 심장독성, 폐독성 등의 부작용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관 억제제는 유사분열 방추체의 미세관 형성을 억제함으로써 세포 분열을 방해한다. 빈크리스틴, 빈블라스틴, 파클리탁셀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세포 주기 특이적으로 작용하며, 주로 말초신경독성, 골수 억제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스테로이드호르몬과 길항제는 호르몬에 민감한 종양 치료에 사용된다. 타목시펜은 유방조직의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길항하여 유방암 치료에 사용되며, 류프로라이드는 뇌하수체 GnRH 수용체를 점유해 성선자극호르몬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전립선암 치료에 활용된다. 이들은 비교적 독성이 낮지만 특이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기전의 항암제들이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으며, 각각의 약물은 특유의 효과와 부작용 양상을 보인다. 항암제 사용 시 이러한 기전과 특성을 고려하여 환자 상태에 맞는 약물 선택 및 관리가 중요하다.
1.3. 투약오류에 대한 사고 개요
수영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 선수가 도핑약물로 유명한 네비도를 본인도 모르게 투약받은 사례는 투약 오류에 대한 사고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박태환 선수는 2014년 7월 29일 서울 중구의 T병원의 의사로부터 주사(네비도)를 처방받았는데, 그 주사에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박탈 당하고 출전 금지 등의 처분을 받았다.
이 사고에서 핵심적인 문제점은 의료진이 투여한 네비도란 약물이 도핑약물이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네비도는 남성의 일차성 및 이차성 성선기능저하증에 테스토스테론 대치치료제로 사용되는데, 체내에 오랫동안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운동선수의 경우 도핑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낼 수 있다. 하지만 당시 담당 의사는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였고, 박태환 선수의 호르몬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았기 때문에 네비도를 처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에 대한 법적 공방에서 담당 의사에게는 의료법 위반 혐의가 인정되었다. 의사는 진료기록부에 박태환 선수에게 네비도를 투여했다는 내용을 기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무상과실치상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이 내려졌는데, 박태환 선수의 ...
참고 자료
정담미디어 알기쉬운 임상약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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